유재석이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어 기대감을 올렸다. 진정한 ‘투유’ 체계가 된 안테나뮤직은 천군만마를 얻은 격. 이후 사업 확장 및 콘텐츠 다양화 등 무한한 확장이 가능해졌다. 유재석 개인도 좀 더 자유로운 실험을 통한 개인 브랜드 확장이 가능한 상황.
유재석 측은 안테나뮤직을 소속사로 정하며 후배와 동료들과 여러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하고. 지금까지 해온 모습을 역짐작 해봐도 그런 시도는 시청자에게 있어 행운이라 여겨질 정도로 좋은 선택으로 보여 환영을 받는 분위기다.
기존 대표 예능 <무한도전>, <런닝맨>이 정예에 더하기 확장성 공식이었다면. 비교적 최근 대표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와 <유퀴즈온더블럭>, <식스센스>는 좀 더 확장성이 용이한 마이크로 블록 시스템이 되었다는 점에서 다음 시도는 더 크게 기대된다.
후발 프로그램의 경우 가벼워진 프로그램 덕분에 시즌제로 정착돼 방송인 유재석에게 자유로움을 줬고. 덕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해 볼 수 있게 됐다. 스핀오프성 프로그램 탄생도 자유로워졌고. 다양한 형태로 재조립해 방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재석은 시청자에게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장기적으로 톱 MC 자리를 독점해도 식상함을 주지 않을 수 있는 시도가 최근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한층 부담감을 던 상태에서. 좀 더 자유로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획사를 선택한 점은 시청자에게 있어도 안심할 요소다. 기존 소속사의 부정적인 이슈에서도 자유로워졌다는 점은 여러모로 안심할 수 있는 부분.
안테나뮤직은 예능과는 먼 뮤직엔터테인먼트였기에 유재석의 합류가 독특한 소식처럼 들릴 수 있겠으나. 새로워진 시장 환경에서는 변화가 불가하다는 점에서 유재석의 합류가 시발점이 되어 종합엔터테인먼트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정형화된 시장 환경에서 다이나믹한 환경으로의 변화를 맞이해 안테나뮤직은 뮤지션 마케팅 및 기획사 마케팅에도 날개를 달았다. 기존 공연 위주의 마케팅이 아닌 가벼운 티저 예능을 시작으로 독자적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유재석의 합류는 최고의 무기를 얻은 선택이라 보인다.
최근 예로 보자면 나영석이 시도한 개인 브랜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처럼. 안테나가 유사한 예능을 선보인다면 히트는 보장될 것이기에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다. 게다가 모회사 격이 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라는 대형 플래폼과 시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은 크다.
유재석이 좋아하는 예능과 음악 콘텐츠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기획사와의 만남이 기대되는 건 그가 원하는 다양한 재미와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들이 기대 요소다.
또 안테나뮤직과 모회사 격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픈 플래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키운다.
단적으로 벽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누구와 컬래버레이션을 해도 거리낄 게 없다. 소속사가 없는 신인부터 굴지의 대형 기획사 베테랑 유명인까지 다양하게 컬래버를 할 수 있다. YG, SM, JYP 엔터테이너, 신인 유튜버까지 컬래버를 완성할 수 있는 모든 이와 함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웃인 아이유의 이담엔터테인먼트와도 언제든 컬래버할 수 있으며. 필요 시 호흡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동료 엔터테이너도 영입해, 유기적으로 좀 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유재석과 안테나의 사업적 동업 관계는 무한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공산이 크다.
욕심 없이 시작해도 남을 조합의 계약이며. 조금 욕심을 낸다고 해도 손해 날 일은 없는 조합의 계약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유재석이라는 브랜드를 좀 더 안정적으로 좀 더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은 대중에게 있어도 행운이다. 그가 마음껏 자유로워지길 응원한다면 재미없는 기성 수구 권력 방송사에서 벗어난 재미 보장 독립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될 것이기에 마음껏 응원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비즈니스 계약이 아닌. 자유로운 활동을 위한 보장성 계약이니만큼. 흥미로운 선택으로 보이며. 그와 그들이 만들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