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으로 섬여행하면 꿀 같은 여행. 삽시도, 장고도, 원산도 편

보령시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무엇일까요? 머드축제가 있을 것이고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립니다. 현재 가장 기대하는 건 역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이고요. 이어서 기대할 것은 보령시 여행지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여행지는 어딜까요? 대천해수욕장? 네 맞습니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박람회 방문뿐만 아니라 여행하는 방문객을 위해 몇차례 여행지를 직접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게 ‘섬여행’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에는 약 3,000여개의 섬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 보령시에는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쳐 약 90여개 정도가 된다고 하죠. 보통은 80여개가 있다 알려지고 있기도 합니다.

 

안면도 일대와 서산 등. 보령 앞바다에 존재하는 섬만 80여개라 하죠. 그중 제가 이번에 다녀온 섬은 5개 섬입니다. ‘삽시도’, ‘장고도’, 원산도/원산도해수욕장’가 이번 글에 소개해 드리는 것이고요. 다음 글로 ‘소도’와 ‘육도’까지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저는 특별한 기회가 있어 오천항을 시작으로 섬을 돌아보게 되었고요. 일반적으로 첫 번째 섬인 ‘삽시도’는 보령항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보령항에서 신한훼리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배 후미에서 찍어본 사진인데 아침이라 구름이 많아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만. 오후로 갈수록 날이 맑아져 여행은 순조로웠습니다.

 

훼리호를 이용하면 선박의 크기가 크기에 멀미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저처럼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혹시나 하여 두려움에 멀미약을 먹지만 약값만 아깝더군요.

 

삽시도 이야기

삽시도에 도착했습니다. 삽시도는 안면도와 원산도를 잇는 세 번째 큰 보령 섬입니다. 대천항에서 하루 세 번 운행하는 훼리호를 타면 도착합니다. 아마도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연결해 섬여행을 한다면 삽시도와 원산도는 꼭 찾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현재 약 200여 가구가 살고 있다고 하네요.

 

주민은 약 500여 명이 산다는데요. 섬마을 입구에는 어망과 부표가 반겨주고 있네요.

 

광각으로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넓은 해안이 펼쳐져 놀라웠습니다. 세 번째 큰 섬의 규모는 해변만으로도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어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부두에서 마을 쪽으로 걸어 가며 찍은 사진인데 어선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이 여유로운 섬마을의 그 분위기를 빼 닮은 것 같아 반갑더군요.

 

어업에 도움을 주는 반가운 풍경도 볼 수 있어 좋은 곳, 삽시도.

 

해변이 동그랗게 생겼고 예뻐, 섬을 찾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해줄 곳이기도 하죠. 삽시도는 해수욕장이 많아 특히 챙겨 찾을 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진너머해수욕장을 비롯해 거멀너머해수욕장, 수루미해수욕장, 석간수 물망터, 밤섬해수욕장 등이 반겨줍니다.

 

해송 숲이 조성돼 있고. 거멀너머해수욕장 남쪽 길을 따라 100여 미터 지나면 진너머해수욕장이 나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둘레길도 있고요. 웃말에는 초등학교와 보건소, 경찰서, 민박 및 펜션, 식당, 슈퍼 등이 있으니 편히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둘레길도 있다고 하죠. 밤섬장벌에서 갱할매바위로 이어지는 2.2km의 산책로가 있다니 쉬며 걸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삽시도 진너머해수욕장은 마을의 당산너머에 있는 1km의 백사장이 일품이 해수욕장이라 하고. 거멀너머해수욕장은 1.5km에 달하는 백사장이 있는 해변이 일품이며 고운 모래질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찾습니다. 특히 물이 맑은 곳이죠.

 

또 수루미해수욕장도 1km 안팎의 해변이 있고 모래질도 좋다 소문이 났습니다. 해변 뒤편으로 송림숲이 있어 야영하기 좋고. 석간수물망터는 삽시도의 명물이어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밤섬해수욕장의 경우 삽시도에서 가장 큰 백사장을 갖고 있어 반드시 찾아볼 곳이기도 합니다.

 

장고도 이야기

장고도 또한 보령항에서 탑승해 찾을 수 있는 섬입니다. 신한훼리호를 타면 되고요. 해안선 길이가 8.6km가 되는 청정해역 어촌마을입니다. 200년 전통의 등바루놀이가 있어 특색도 있고요.

 

명장섬해수욕장과 당넘어해수욕장이 있는 섬입니다. 용굴과 용난바위도 찾아 볼만하고. 앞서 말한 등바루놀이와 등불써기도 즐길 수 있는 섬입니다.

 

삽시도에서 뱃길로 30분 걸리는 곳입니다. 섬의 모양이 얼핏 장구모양처럼 생겨 장고도가 되었다 합니다. 중간에 장구섬, 장고섬, 외장고도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최종 장고도가 된 거죠. 섬 안쪽에 가면 해당화 군락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해변이 완만한 편이고 넓더군요. 꽤 유명한 명장섬해수욕장은 대머리선착장에서 해안탐방로 1구간 시작점에서 1.25km라고 하네요.

 

해안도로가 꽤 볼만한 섬이 장고도입니다.

 

200년 전통의 등바루놀이도 유명한데요. 매년 4월초에 벌이는 놀이로. 장고도에 내려오는 처녀들의 집단놀이라고 하네요. 일종의 성년식 성격의 놀이였다고도 합니다. 조개와 어물잡기 경합 등을 했고. 노래부르기, 굴아씨 뽑기 등을 하면서 동시에 풍어제까지 지냈다고 하니 어떤지 궁금하긴 하네요. 늦가을에 가봤기에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시작되는 부두에서 보이는 작은 해변도 운치 있고. 해안도로가 바로 있어 그 풍경이 제법 좋은 곳입니다.

 

원산도는 안면도랑 이어진 곳이기도 하죠. 대교가 설치돼 있어 배 타고 가는 입장에서도 또 다른 좋은 풍경이 되어주네요.

 

원산도 이야기

원산도도 ‘보령항’에서 탑승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신한훼리호를 이용하시면 되고요. 원산도는 안면도에 이어 두 번째 큰 섬입니다. 해안선 길이가 28.5km인 섬이죠. 여행자도 많았던 편인데. 코로나19가 물러가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때 꽤 많이 찾을 섬으로 보입니다.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와 쉬운 방문이 될 거라 보입니다.

 

가까운 섬으로는 바로 앞에 효자도가 있고. 안면도와는 대교가 설치돼 쉽게 오갈 수 있습니다.

 

원산도는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에 선정되기도 했다죠.

 

원산도 부두로 입항하자 마자 여러 음식점 중 한 곳을 가 끼니를 때웠는데. 맛도 좋았습니다. 입맛 안 맞을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맛 보장 지리탕을 아주 맛나게 소화했는데요. 기본 반찬도 간이 좋더군요.

 

원산도 하면 또 원산도해수욕장은 반드시 봐야 할 곳이기도 하죠. 남향 해수욕장으로 조류의 영향이 적어 완만한 경사와 깨끗한 수질이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사진으로 확인해 보시다시피 참 편안한 곳이기도 합니다.

 

해변 안쪽에 그득한 조개껍데기는 밟으면 바사삭 깨져 재미있는 기분을 안겨주고요.

 

모래질이 얇아 무척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곳이 원산도해수욕장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캠핑을 위한 시설도 잘 돼 있어 캠핑족에겐 반가운 곳이기도 합니다. 차 가지고 가시는 분은 안면도에서 접근해도 되고. 보령 여행하다가 대천항에서 훼리호 이용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원산도에서 효자도는 바로 앞에 있지만, 배를 타고 이동하기에 다음에 가보기로 했는데요. 배편은 알아보면 쉽게 이어지니 의지 있으면 들어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삽시도’에서 ‘장고도’를 지나 ‘원산도’까지. 그리고 더해 ‘원산도해수욕장’까지 돌아본 기분. 짦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만족해 다음에 재방문 할 것 같은 기분이고. 독자분도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 알려드려 봤습니다. 무엇보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즐기고 주변 섬여행을 하면 특별한 즐거움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최만 되면 20개국 120만명 정도가 방문 예정이라 꼭 열리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시간 맞춰 방문하시면 분명 만족할 것입니다. 아는 분만 아는 섬여행의 즐거움. 모르면 손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는 방문이었습니다.

 

보령하면 이제 ‘섬여행’을 생각해 보세요. 코로나가 물러 가는 2022년에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즐기고, 이어 섬여행은 1~2일 생각하시면 더 재미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음 글에선 소도와 육도 섬여행 함께 하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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