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디어엠’ 하차 이유가 이름 순서 때문? 그래도 지지한다

배우 김새론이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디어엠(Dear.M)’에서 하차를 하며, 이유가 단순히 출연자 이름 표기 때문이라며, 옹졸한 듯 몰아가는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김새론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이유는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기 때문.

 

일반적이라면 극의 배역 중요도에 따라 출연자 순서를 정해 캐스팅 보도자료를 낸다. ‘디어엠’ 또한 그렇게 했다면 문제 될 요소가 없다. 그러나 시즌5 격에서 갑자기 따르던 룰을 어겼다.

 

시즌4까지는 극의 배역 중요도에 따라 인물을 배치해 소개했다. 그러나 시즌5 격인 ‘디어엠’에서 새로 투입된 박혜수와 NCT 재현을 주인공인 듯 캐스팅 보도자료에 올리며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정상적이라면 ‘디어엠’의 주인공 격인 김새론과 배현성이 먼저 거론이 되어야 하는 건 기본이다. 박혜수가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극을 풍성하게 해 줄 기대가 있더라도 지켜오던 룰을 깰 정도로 메인 격인 배우는 아니기에 메인으로 세울 일도 아니다.

 

드라마 시장에서 박혜수와 김새론의 필모를 비교하더라도 김새론이 뒤에 언급될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앞서면 앞섰지 뒤떨어지지 않는다. 연기력에 호불호가 있을 지라도 연기력에서 떨어질 일은 없다.

 

‘디어엠’의 전 세계관의 드라마인 ‘연애플레이리스트’는 두 시즌 한 시즌 각각 메인 캐릭터들이 바뀌어왔고. 이번엔 김새론이 맡을 배역이 메인 임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박혜수와 NCT 재현이 메인이라 볼 수 있는 출연자 리스트에 먼저 이름을 올리니 황당해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겉으로는 밝힐 수 없다고 해도 이름 순서 때문에 하차를 한 사실이 인정되더라도 이해되고 남을 일이다.

 

기존 따라오던 룰까지 바꾼 캐스팅 라인 보도자료를 배포한 제작사의 잘못은 명확하다.

 

그들이 그러한 결정을 한 건 박혜수보다는 NCT 재현 때문이라고 봐도 무리는 없을 듯하다. 다양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대형 기획사가 투입하는 아이돌은 드라마 분위기를 망쳐온 주원인이었고. 이번에도 연장선상의 이유라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극을 풀어가는 주인공은 김새론과 배현성이었을텐데. 조연 격인 NCT 재현의 필모를 위해. 또 이슈 생산을 위한 포석으로 박혜수까지 끌어올린 건 충분한 문제제기 거리이기에 김새론의 하차를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

 



마치 박혜수와 김새론의 기싸움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실상으로는 NCT 재현을 위한 배려가 독이 된 케이스라 보는 것이 더 옳은 시선이기에 이 문제는 제작사와 대형 기획사의 욕심을 질타하는 것이 바른 방향일 것이다.

 

기존에도 문제가 많았지만 중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배우 데뷔를 위한 드라마 판 어지럽히기는 심각한 문제다. 제작사가 안정적인 수익 확보나 안전 보장을 위해 아이돌을 투입하며 생기는 문제는 늘 시장을 혼탁시켰기에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 아이돌이 끼어 문제가 되지 않은 드라마는 보기 힘들다.

 

<사진=CJ ENM, JT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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