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흉터 제거 목적의 프로포폴 사용 이유. 중립 이유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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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영화배우 A씨로 지목된 배우가 프로포폴 남용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는 내용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고. 이어 하정우라는 소식이 들렸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덧붙여 확산된 루머로는 약물남용을 의심할 정도이고. 내성이 생길 정도로 그 횟수가 많다는 내용이어서, 공식 입장을 밝히기 이전부터 쇼킹했다.

 

그러나 하정우가 직접 소속사를 통해 밝힌 사실은 알려진 쇼킹한 단계까진 아니어서 한시름 놓을 수 있는 상태다.

 

프로포폴 약물을 사용한 건 의사의 판단 하에 이뤄진 수면마취 과정의 사용 용도이고.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가량 시술 시 사용한 것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상 10회 정도라면. 그것도 의사의 판단 하에 시술 시 사용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면 문제 삼을 수 없는 부분이기에 그를 비난하긴 어렵다. 또 직접적으로 상처 시술이란 구체적 용도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도적 남용이라 보기도 어렵다. 9개월 간 10회 시술 시 사용이 많다고 여길 일은 없을 테니.

 

하정우가 명확히 잘못한 부분은 차명으로 시술을 받은 부분. 그조차 해당 부분은 잘못된 부분이라 사과의 말을 전했고. 그 이유가 배우의 프라이버시를 지켜 주기 위한 병원의 잘못된 배려에서 나온 것이기에 무조건 질타할 이유는 아니다. 연예인의 경우는 일반인과 분리해 시술을 해주는 혜택은 어느 병원에나 있는 일이다.

 

차명으로 시술을 받은 것에 법적 책임을 진다고 해도 경미한 수준의 벌금 부과일 테니. 강하게 비난하긴 어렵다.

 

또한, 그의 해명 내용 중 병원 방문 일시와 예약 과정. 치료 후 원장과 경과 관철 과정에서 주고받은 내용들이 남은 메시지를 통해, 치료를 위한 사용을 납득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부분은 중립의 입장을 요구케 해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그 자신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 내역 등으로 무고함을 밝히겠다고 하니 그를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은 당연하다.

 

하정우가 프로포폴 사용 문제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결국. 동생의 이름을 이용한 시술의 문제 정도밖에 없고. 약 10회라는 상대적으로 많은 투약 횟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명확한 사용 이유가 있었기에 그를 비난하긴 어렵다.

 

 

대중 또한 하정우의 좌우 얼굴 상처에 대한 기억은 있기에 그가 설명한 이유에 대해 신뢰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의료적 사용 목적이 없는 경우라면 프로포폴 투약이 문제가 있겠으나. 그는 상처 치료를 위한 목적의 시술 시 사용을 한 것이고. 과거 타 연예인들의 경우는 수면 유도를 위한 단순한 불법 오남용의 문제였기에 비교도 될 수 없다.

 

그가 직접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한다 말했고. 소상히 남아 있는 메시지 내역으로 증명을 하겠다고 하는데 믿지 않을 이유는 하등 없다. 그래서 지금은 중립의 입장이 되어야 하는 게 대중이다.

 

<사진=CJ ENTERTAINMENT, 엑스포츠뉴스, 마켓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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