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출신 시마자키 하루카의 배려와 개념. 칭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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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전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시마자키 하루카의 개념 있는 행동은 칭찬이 아깝지 않다.

그녀가 트위터에 올려 주목받은 사진과 메시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자국 내에서 문제가 커졌고, 이에 해당 트윗을 삭제하며 또 다른 메시지와 사진을 올린 부분의 내용은 한국 내에서 생긴 반일 감정 양상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어서 칭찬할 수밖에 없다.


그녀가 올린 트윗 내용은, “한국은 멋져. 건강한 젊은이들은 모두 서 있었어. 노약자석은 텅텅 비어 있었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멋진 부분을 잔뜩 흡수하고 싶어”라고 했고. 이어 “임산부가 앉지 못하는 것도 슬픈 현실이죠. 생리통으로 곤란한 분들도요. 좀 더 좀 더 살기 좋은 나라가 돼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해주는 게 늘어났으면 좋겠어”라고 말을 이어 갔다.

공중도덕에 있어. 공공 의식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부러움을 표현한 트윗으로. 자국에서 부족한 부분이 느껴져 쓴 내용으로 보인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일본 내 반한 감정이 있는 이들은 그녀를 공격했고. 내용 또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 올라오자 그녀는 해당 트윗 멘션을 삭제했다.

그녀의 개념 찬 행동은 해당 트윗을 삭제하며 보인 모습 때문.


“오늘의 트위터를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아무래도 다른 나라의 분들이 기분 좋지 않을 코멘트가 많아서 일본인으로서 슬퍼졌기 때문에 지우게 됐습니다. 저에 대한 비방중상(비방과 중상모략)은 어떻게 됐든 상관없지만 말이죠”라고 한 말은 곧 한국인이 입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해 삭제했다는 내용이기에 그녀의 배려에 칭찬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해당 트윗을 올림으로써 안 들어도 될 악플을 한국인이 받아야 하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부분은 배려가 없다면 생각할 수 없는 부분.

게다가 자신은 괜찮으나 자신 때문에 타인이 공격을 받는 것은 옳지 않은 것임을 알고 보호하고자 트윗을 삭제한 부분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커 칭찬은 당연하다.


또한, 트윗 삭제 후에도 한국을 여행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린 부분도 오해를 방지하고. 그만큼 애정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기에 인상 깊게 다가오는 면이다.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을 방조하는 것은 쉽다. 대처할 바를 모르는 상황도 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만류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기에 그녀의 행동이 더 빛날 수밖에 없다.

그녀의 개념 찬 행동이 더욱 빛나 보이는 또 하나의 이유는 현재 한국 일부 대중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의 일부라지만 다수의 대중이라면 남의 악플에 기대 타인을 헐뜯고. 반일 감정이 있다고 하여 모든 이에게 반일 감정을 가져야 한다고 강요하고 선동하는 대중의 모습이 일상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이성적이고 애정을 담아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은 배워야 할 점이기에 그녀의 모습을 칭찬할 수밖에 없다.

그녀의 나라든. 한국이든. 반한/반일 감정은 극단적으로 나타나지 않아야 할 문제다.

결국 상처를 입는 건 잘못을 저지른 이들보다 다수의 죄 없는 이들이 받는 것이기에 더욱 깊게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녀처럼 상대를 향한 건강한 배려가 필요할 때이다.

<사진=시마자키 하루카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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