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이혼 조정 신청을 일방적으로 했다고, ‘꼭 그래야만 했느냐’는 정신세계가 독특한 기자의 시비에 대중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이 독특한 기자의 시비의 이유는 일방적인 이혼 조정 신청과 이를 보도자료 형태로 재빠르게 퍼트렸다는 것이며, 송중기의 행위는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위이기에 질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송중기가 취한 조치로 인해 송혜교가 파경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에 대한 불만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대중이 무차별적으로 생성해 유포하는 지라시 또한 이 행위에서 나온 것이며, 송혜교가 화살 받이가 된 원인도 송중기의 행위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표현에 있어 “아무리 ‘여자 연예인 마녀사냥이 국민 스포츠 인양 혈안이 돼 있는 사회’라지만 도가 지나치다”라고 한 부분도 악의적 감정이 느껴져 해당 기자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이 표현은 대중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점에서도 우려스럽다. 대중은 보이는 선에서 최소한의 표현을 한 것인데. 그 표현을 두고 대중 모두가 ‘여자 연예인’을 마녀사냥하는 것처럼 몰아 간 부분은 비판을 넘어 강력한 질타를 해야 할 부분이다.
더욱 괘씸한 부분은 ‘성별’을 넣어 갈등을 부추긴다는 점에서 질타는 피하기 어렵다.
대체 언제 대중이 여자 연예인을 마녀사냥하는 것을 스포츠 삼았는지. 없는 일을 있는 것처럼 몰아 갈등을 부추겼다는 점에서 질타받아 마땅하다. 그로 인해 생겨난 갈등은 온전히 기자의 부추김으로 생긴 것이기에 대중이 쓰는 호칭인 ‘기레기’ 표현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
오히려 기자가 말한 부분과 다른 움직임이 있었는 데. 거꾸로 말하는 기술까지 보였다는 점에서 기자의 자격을 의심해 볼 수밖에 없다.
대중이 송혜교에 대한 안 좋은 말을 하는 것은, 흐름 상 보여지는 면 때문에 하는 말이지 여자여서 하는 말이 아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일을 떠올리고. 현재 보여지는 면에서 의심될 만한 부분을 꼬집어 하는 말을 여자여서 당한다는 듯 곡해하는 면은 화가 날 지경.
송중기가 이혼 조정 신청을 한 것은 깨끗한 이별을 바랐기에 최대한 빠른 선택을 한 것이고. 양측 모두 이혼에 어느 정도 합의가 있었다는 소리까지 있으니 그렇기 진행한 것.
가정을 꾸리고 1년 8개월 만에 이별을 선택하며 나올 수 있는 송사를 일체 차단하고자. 더는 다른 이유를 대지 말자는 송중기의 행간 뜻은, 기레기로 불리는 기자들의 돼먹지 못한 뜻풀이로 의미까지 퇴색하게 됐다.
송중기가 먼저 이혼 사실을 보도자료로 뿌렸다고 그게 배려가 아니라는 이상한 논리. 그 논리 자체가 나쁜 저의가 깔려 있는 것이다.
언론이. 기자가 먼저 터트리는 기사면 배려가 되는 것이고. 그 당사자가 유례없이 빨리 이별을 알렸다고 나쁜 저의가 있다는 멍청한 주장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자격을 의심해 볼 수밖에 없다.
왜 언론이 욕을 먹고. 왜 기자가 욕을 먹는지. 스스로 돌아볼 때이다. 대중이 미개하다는 식으로 몰아붙이지 말자. 언론의 자격도. 기자의 자격도 없는 당신들이 수준 낮으니 대중도 당하는 것이다.
<사진=KBS,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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