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스마트폰의 답답했던 점은 멀티태스킹이 안 돼서 답답했던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화면에 여러 앱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긴 했으나. 그래도 답답했던 마음은 감출 수 없었죠.
제 사이즈의 윈도우로 작업을 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했고. 하나의 앱을 띄워 놓고 카톡이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우리는 원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LG V50 ThinQ에서는 된답니다. 바로 LG V50 ThinQ의 듀얼 스크린 때문이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LG V50 ThinQ(V50 씽큐)는 듀얼 스크린을 지원합니다. LG의 5G 첫 스마트폰이라는 명예도 얻었지만, 듀얼 스크린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념될 만합니다.
듀얼 스크린은 탈착식으로 액세서리에 해당하는 제품이나. 활용을 하면 할수록 의존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2개의 독립적인 화면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건.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복잡한 멀티 태스킹을 나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멀티 태스킹을 나눠 접근하는 데 시간을 절약하므로 생기는 효율성은 만족으로 다가올 만합니다.
메인 폰에서 하기 버거운 작업 과정을 보조 스크린인 듀얼 스크린에 배치해 두면 일이 한결 편해져 멀티 태스킹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할 겁니다.
게다가 액세서리 본연의 편리함을 주는 건 게임에서 부각되기도 합니다. 게임패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양한 경험과 편리함을 준다는 점에서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는 모습을 상세히 보여드렸는데요. 장착 후 화면에 등장한 ‘듀얼 스크린 툴’을 통해서 보조 스크린을 ON/OFF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도 잊지 않고 해주시면 됩니다. 출하 이후 적용된 개선사항을 반영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는 필수입니다.
동그라미 안에 숨겨진 ‘듀얼 스크린 툴’이 있는데요. 원하는 곳. 자신이 사용하는 곳 중 사용 빈도수가 적은 쪽에 배치하는 것을 권합니다.
듀얼 스크린 툴 버튼을 누르면 플로팅 버튼에 ‘듀얼 스크린 켜기’가 나오고 ON할 수 있습니다.
두 화면은 서로 호환이 됩니다. 그래서 위 사진에서 보듯 전환도 되고. 다른 작업을 위해 현재 화면을 옆으로 옮겨 둘 수도 있습니다.
메인 스크린 절전
위 두 사진 중 먼저 보이는 사진은 듀얼 스크린 절전을 누른 상태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 최대한 어두워져 바로 위의 사진처럼 어둡게 화면이 보입니다. 완전히 화면이 꺼진 것은 아닌 절전 상태라는 것은 희미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멀티 태스킹은 더욱 강력하게
듀얼 스크린 경험 중 꽤 쓸모 있는 기능은 멀티 태스킹 기능의 효과적인 배분 이용입니다. 5G폰으로 누릴 수 있는 막강한 경험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멀티 태스킹 지원은 매력적이죠.
다양한 앱 선택 이용이 가능하고. 듀얼 앱 모드를 통해 일은 한층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올레드 화면으로 경험을 확장할 수 있죠.
상황별로 봤을 때 메시지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화를 할 때 화면이 하나면 계속해서 들락날락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듀얼 스크린으로 그 작업을 분할해 사용하며 편리해졌습니다. 전 보조 스크린에 유튜브를 틀어놓고 수시로 곡을 선택해 가며 즐기기도 합니다. 또 위 상황처럼 유튜브를 시청하며 동시에 웹 검색을 하기도 하죠. 꽤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스턴트 캡처
인스턴트 캡처를 통해 원하는 장면을 캡처 전송하기도 하며. 까먹을 것 같은 장면 또한 듀얼 스크린에서 캡처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캡처 테스트를 해보고자 듀얼 스크린(보조 스크린 액세서리)에 유튜브 화면을 띄웠고요. 우측 메인 스크린에는 메시지 앱을 띄우고 인스턴트 캡처 버튼을 누르니 듀얼 스크린의 화면이 캡처돼 바로 메시지 창에 첨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활용 면에서 볼 때 누군가와의 만남 등에서 지도를 캡처해 메시지로 보낼 때 효율적일 것이란 생각쯤은 쉽게 됩니다.
메시지 앱 텍스트 입력 부분 밑에 인스턴트 캡처 버튼이 없을 경우 (^)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리해 있으니 해당 버튼으로 캡처해 첨부하면 됩니다.
만약 ‘인스턴트 캡처’ 사용 빈도가 높다면 길게 눌러 위쪽으로 옮기면 지속해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자리를 바꾸면 됩니다. 위쪽에 안 쓰는 버튼을 내리고 올리면 됩니다.
듀얼 앱 모드
LG V50 ThinQ는 듀얼 앱 모드를 지원합니다. 이미 제 LG V50 ThinQ 리뷰 글에서 봤고, 이 글 상단부터 내려오면서도 봤을 듀얼 스크린에서의 앱 구동은 듀얼 앱 모드이기에 볼 수 있는 기능 지원입니다.
각각 다른 2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지도 앱 2개를 위 이미지처럼 띄워 사용해 보기도 했습니다. 위에 나온 장소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다른 지도 앱이라고 해도 동일하게 표시되지만, 지도 앱 특성상 특정의 장소를 달리 알려주는 곳도 있어 많지 않지만, 위 상황도 고려해 사용하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특히, 시간 없을 때 실수하지 않기 위해 저는 종종 크로스체크 의미에서 이렇게 사용하기도 합니다.
듀얼 영상 통화
저의 많은 성향 중 하나의 성향은 굳이 좋은 기능인 영상통화가 있어도 잘 안 쓴다는 점이지만, 연인이 있을 때는 쓰게 되는 것이 영상 통화라는 것인데요. LG V50 ThinQ는 듀얼 영상 통화를 지원합니다.
제가 따로 테스트한 사진이 없어 포털을 찾아보니 보도자료로 나온 사진이 있어 위에 배치하고 보여드리는 기능인데요.
듀얼 스크린을 이용한 듀얼 영상 통화의 장점은 자신이 어떻게 상대방에 비치는 지 체크하며 통화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상 통화 시, 메인 스크린 우측 상단에 좌측으로 향하는 버튼이 존재(위 이미지 경우 전화번호 우측 버튼)하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확장 키보드 기능
LG V50 ThinQ 듀얼 스크린 시스템에서 활용할 편의 기능 중 ‘확장 키보드’ 기능 또한 매력적입니다. 위 이미지 상황을 보면 게임 중 상태창에 메시지를 써 올리려 하면 화면의 반을 차지해 누구의 캐릭터와 메시지를 나누는지 구분을 못 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확장 키보드를 쓰면 편합니다.
사용 방법은 위 이미지 기준 동그란 원 안에 화살표로 표시해 둔 버튼을 탭하면 확장 키보드가 켜집니다. 어디로요?
메인 스크린으로 확장 키보드가 넘어온 것을 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게임의 인터페이스와 달리 다른 게임은 또 다르긴 하겠지만, 확장 키보드 사용법은 상당 부분 유사합니다.
다시 메인 스크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면 ‘확장 키보드 OFF’를 하면 되는데. 방법은 역순입니다. 위 표시해 둔 버튼을 찾아 탭하면 키보드 창은 다시 듀얼 스크린 쪽으로 갑니다.
쿼티 키보드 키버튼이 작아 고생하는 분에겐 꽤 도움이 될 것입니다.
듀얼 스크린 앱 설정
LG V50 ThinQ의 자랑일 만한 듀얼 스크린 활용도를 높이는 부분에 있어. 듀얼 스크린이 켜지면 바로 실행되는 앱도 설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Wiz Lock’ 앱을 구동하면 위의 화면처럼 설정 부분이 맨 아래 나옵니다.
듀얼 스크린 앱을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며 이곳을 탭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사용 안 함’이라고 표시돼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앱을 선택하며 해당 앱이 이후 듀얼 스크린이 켜질 때마다 자동 실행됩니다. 반대로 싫으면 다시 사용 안 함으로 하면 됩니다.
전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유튜브를 듀얼 스크린 자동실행 앱으로 등록해 뒀습니다.
듀얼 뷰 / 트리플 뷰 / 반사판 모드 무엇?
LG V50 ThinQ의 듀얼 스크린 활용법 중 또 하나는 듀얼 뷰, 트리플 뷰, 반사판 모드입니다.
후면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초광각-일반각-망원의 트리플 카메라 버튼을 살짝 길게 누르면 모드가 변경되며, 실시간으로 피사체 및 풍경을 확인하며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위 사진이 바로 동작시켰을 때 모습입니다. 트리플 카메라가 비추는 곳의 화면이 좌측 듀얼 스크린에 각 화각별로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구도와 앵글에 맞춰 미리보고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입니다.
트리플 뷰 모드 위쪽으로 등장하는 미러모드(Mirror Mode)를 선택하면 트리플 뷰가 아닌 1:1 미러모드가 나옵니다. 로우 앵글 촬영 시 메인 스크린으로 촬영을 하고 듀얼 스크린으로는 모니터 대용으로 생각해 보며 촬영하면 도움이 됩니다.
반사판 모드는 조명 역할을 해주는 모드입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빛을 발하는데요. 밝은 빛의 캘빈값 조명을 줘 따스하게 촬영할 수 있고. 차가운 청색 빛의 캘빈값도 줘 피사체의 색상에 맞는 색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반사판 모드 중 차가운 온도로 조정하니 빛도 청색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따스한 온도로 올리니 노랑 혹은 붉은 계통의 빛이 보이는데요. 셀피 촬영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1인 방송 녹화 시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사판 모드 사용법은 전면 카메라 상태에서 플래시 버튼을 탭탭~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캘빈값(색온도)을 조절바는 조명 역할을 해주는 듀얼 스크린 하단에 조절바로 있으니 맞춰 사용하면 됩니다.
듀얼 스크린을 빛나게 하는 LG 게임 패드
LG V50 ThinQ의 핵심 콘텐츠이기도 한 5G 서비스에서의 게임 콘텐츠 활성화는 LG 게임 패드로도 조금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듀얼 스크린은 게임 패드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고. 기존에 없던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는 칭찬할 만합니다. 물리 기기로 게임 패드를 구매하는 분도 있지만, 스마트폰과 듀얼 스크린만으로 간단히 대용 삼아 사용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라 봐야겠죠.
콘솔 게임부터 레이싱 게임, 아케이드 게임, 베이직 게임 스타일의 게임 패드를 지원하는 것은 게임 콘텐츠에 대한 지원 여부에 있어 합격점을 줄 수 있는 면이죠.
LG 게임 패드를 즐기기 위한 좋은 조건을 주는 곳이 바로 게임 런처 지원인데요. 게임을 한데 모아 즐길 수 있는 센터이며 설정도 일부 할 수 있어 애용하는 곳입니다. 게임 런처를 실행하면 하단 우측에 LG 게임패드를 호출해 낼 수 있습니다.
초반 게임에 상관없이 게임 패드를 호출하면 기본으로 설정돼 있는 콘솔형 게임 패드가 등장합니다. 게임 패드 변경은 위 사진 중 게임 패드 상단 중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LG 게임 패드와 호환되는 게임은 그에 해당하는 버튼이 등장합니다. 리니지 레볼루션은 방향키와 스킬 버튼이 등장하고 포션 등을 실행할 수 있는 버튼이 그에 맞게 등장합니다. 오토 기능도 있네요. 게임에 따라 간단히 오토 기능을 제공하는 게임도 있죠.
콘솔 게임패드로 되어 있는 게임 패드를 다른 패드로 바꾸려면 위에서 말했듯 게임패드 스타일 변경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스타일 별 게임 패드가 등장합니다. 레이싱 게임 스타일은 위와 같고요.
아케이드 게임 스타일 게임 패드는 위와 같습니다.
베이직 게임 스타일의 게임 패드도 보입니다.
고전 너구리 게임을 받아 해봤더니 위와 같은 게임 패드가 등장하더군요. 콘솔 게임 기본 게임 패드로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 재미를 주네요.
게임을 하는데 있어 생각지 않은 방향으로 게임 패드가 방향성을 잃고 있다면, 이는 간단히 조절해 올바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도 상단끼리 머리를 맞대고 있는데요.
게임 플레이 스크린 위를 터치해 내리면 위와 같이 180도 회전 항목이 나옵니다. 이걸 실행하므로 게임과 게임 패드는 온전한 방향으로 바뀌어 보여집니다.
그리고 또 다른 회전 방법은,
메인 스크린과 듀얼 스크린을 위와 같은 A자형으로 접어 돌리면 바른 방향에서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게임 2개를 위와 같이 한꺼번에 돌릴 수 있다는 점이 아닌가 합니다. 상단 듀얼 스크린에는 리니지 레볼루션을 띄워 봤고. 메인 스크린에는 음양사를 돌려봤는데. 돌아 가네요.
글을 마무리하며, 하나 알려드리고 싶은 건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데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싶은 예비 소비자를 위한 정보입니다.
LG전자에서는 기존 고객에 대한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오래 사용하던 LG 모바일 기기. 특히, 위에 언급된 기종을 가진 분들은 해당 금액에 보상을 해주고 있으니 조금이라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를 하면 도움될 것 같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