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이랜드는 스파오 상품 콜라보를 줄줄이 성공시켜 완판 신화를 썼습니다. 인상적인 건, 해당 콜라보 상품들이 어린 나이부터 성년까지 소구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성공의 신화를 쓴 30, 40대 참신한 인재들은 대거 이랜드의 계열사에 CEO로 올라 또 다른 놀라움을 주기도 합니다. 인사 발령이 난 2019년은 또 어떤 신화를 써갈지 궁금증을 주고 있는데요.
성공을 거둔 스파오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먼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분명한 건 아이디어가 놀랍다는 점이고, 그 아이디어가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는 점에서 돌아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유는 이번 해에 나오는 멋진 콜라보 제품을 놓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을 테니까요.
2018년 스파오 콜라보 히트 무엇이 있나?
해리포터 콜라보레이션은 2시간 만에 완판 – 지난해 11월이었는데요. 출시하자마자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으며 25만장이 2시간 만에 완판이 됐습니다. 사전 설문만 무려 7만명이 참여해 그 또한 놀랍습니다.
짱구 콜라보레이션은 1차 30분, 2차 2시간, 5차 리오더 완판, 6차 겨울버전 완판 기록 – 짱구 콜라보레이션은 지난해 4월 진행된 콜라보입니다. 1차 온라인 단독 판매 출시 30분 만에 1만장이 왚난 됐습니다. 무려 당일 SNS는 2500만뷰를 돌파해 놀라움을 줬습니다. 2차는 오프라인 출시로 2시간 만에 1만장 완판, 5차 리오더까지 진행해 모두 완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버전 파자마는 6시간만에 2만장이 완판돼 총 30만장을 완판했습니다.
김혜자 콜라보레이션은 2달 매출이 80억 기록 – 지난해 2018년 9월부터 시작된 김혜자 콜라보레이션은 출시 한달 만에 20만장을 판매하고 총 30만장을 판매했습니다. 해당 매출이 80억이라네요. 배우 김혜자 씨와 협업을 하여 혜자템을 제작한 건데요. 히트작이 된 건 발수3D스니커즈, 경량패딩, 광발열 플리스집업 등의 제품이었습니다.
핀과 제이크 어드벤처 타임 – 4개 매장을 만화 속 왕국으로 연출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3일 간 10억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9월에 한 것으로 3일만에 10만장 완판하고, 총 30만장을 판매했다고 하네요.
빙그레 콜라보레이션은 5만장 완판 – 지난해 6월 열린 콜라보로 총 5만장 판매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5만장을 완판 했는데요. 무척이나 예뻐 다시 판매한다면 구매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국민 아이스크림을 재해석한 의상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어떻게 성공했을까?
콜라보 성공 요소는 많겠지만,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기획이 있었다는 점과 온라인 버즈량 증가 키워드를 분석 적용해 성공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SNS 채널 디자인 선호도 조사와 다양한 마니아층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제품 콜라보 기획을 했다죠.
상품 기획 담당자는 실제 기획에 있어 온라인 상 댓글 중 ‘올 때 메로나~’라는 댓글을 보고 메로나 콜라보를 했다고 합니다. 또 방송계에서 ‘만찢남, 만찢녀’라는 키워드가 유행할 때 ‘패션 만찢 디자인’이라는 키워드로부터 출발해 콜라보를 완성시켰다고 하니 아이디어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키워드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배울 만합니다.
해피포터 콜라보는 1년 전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해리포터존이 생기면서부터 온라인상에 ‘해리포터’ 키워드 버즈량이 증가했고, 그를 캐치해 기획한 콜라보라 합니다.
역시 마니아층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컨텐츠의 메인 이미지와 방향성을 잡고. 이어 1차 사전 조사를 진행해, 선호도를 잡는 것으로 시작해 실패 확률을 줄인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되었군요.
스파오 콜라오 성공과 파격인사. 또 다른 기대감 갖게 해
국내 토종 SPA 브랜드로 성공을 거둔 스파오 최운식 본부장은 2019년 파격 인사를 통해 패션부문 대표로 선임이 됐습니다. 만 40세에 패션부문 대표에 선임된 건 놀라운 일이 분명해 보입니다.
또 외식 시장 선두를 지킨 공로로 외식 부문 김완식 본부장은 외식 부문 대표로 선임돼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30, 40대의 참신한 CEO 발탁은 독립 경영 체제강화를 위한 포석이기도 하거니와 미래성장을 위한 포석이기에 칭찬할 일입니다.
게다가 2018년 스파오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시킨 그들이기에 2019년 콜라보도 기대케 합니다.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파격적 인사 단행하며, 이랜드월드는 김일규 신임 부회장이 총괄을 맞는다고 하고요. 그리고 이랜드리테일에 최종양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이랜드파크에는 김현수 사장이 대표이사로, 이랜드동남아 총괄 대표이사에는 이은홍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글을 마치며,
2018년 이랜드 스파오 콜라보를 성공시키고 독립경영 체제 강화에 힘을 쓸 인재들이 기대가 되는 건, 그만큼 성공시킨 콜라보 제품이 다양한 소비층을 만족시켰다는 점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고객의 니즈를 충실하게 반영한 제품을 출시해 성공했다는 점에서 2019년 나올 콜라보 제품이 기다려집니다.
이랜드의 발전. 같이 지켜보자고요. 왠지 재미있는 콜라보가 있을 것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