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올리브 신예능으로 촬영을 시작한 ‘국경없는 포차’와 여성 출연자 두 명이 큰 피해를 입었다.
외주 장비 업체 직원이라 알려진 스태프가 여성 출연자 신세경과 윤보미의 숙소에 위법적으로 불법 촬영장비를 설치한 것이 발견돼 사건은 일파만파 커진 상태다.
해당 외주 장비 업체 직원은 이 일로 인해 한국에 들어와 경찰 조사에 임했고, 조사 결과에 따라 처벌의 크기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것은 설치 후 바로 신세경에 의해 발견됐다는 점이고, 불미스러운 영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정도.
몰카가 발견되고 제작진은 남은 촬영 모두를 중단했으며, 클로징 촬영만 남겨둔 상태에서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무기한 촬영을 중단한 상태로 보인다.
방송 여부 또한, 어떻게 결정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개인적인 일탈 때문에 프로그램과 출연자 모두가 막대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걱정되는 점.
피해 당자사도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지만, 그건 개인에 대한 처벌 여부일 뿐. 프로그램 방영에 대해선 걱정을 하는 모습이다.
<국경없는 포차>는 신세경과 윤보미뿐만 아니라 배우 박중훈과 이이경. 안정환, 마이크로닷, 샘오취리까지 출연한다.
한 팀 모두가 고생해 클로징 촬영만 남겨둘 정도로 촬영은 막바지로 향하던 중이다. 11월 방송 예정이었다고 해도 벌써 몇 달 전부터 고생을 한 터라 모두가 안타까움은 크리라 보인다.
제작진 또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은 자명한 일이다. 매우 좋지 않은 이슈 때문이라도 쉽게 뭔가를 진행하긴 힘든 상태라 안타까움은 클 것이다.
불법 촬영장비를 설치한 외주 장비 업체 직원의 일탈. 아니 정확히 말해 범죄 미수가 끼치는 영향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대체 뭔 죄인가? 그 상황을 알기에 신세경이나 윤보미 측이 개인에 대한 처벌 여부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것일 게다.
분명한 건 몰카를 설치해 미수에 끝난 외주 직원에 대해선 강한 처벌을 하더라도, 여러 사람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방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한 명 때문에 그 엄청난 인력들 모두를 희생하라는 것은 너무도 잔인한 일이기에 대중이 먼저 공과사를 구분해 응원과 처벌을 요구해야 한다. 그것이 모두를 위하는 길이다.
<사진=CJ ENM,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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