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ThinQ 카메라, 똑똑해지고 밝아졌다? 직접 테스트해봤다
-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 2018. 6. 13. 01:18
LG G7 ThinQ의 카메라가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네 실제 사용해 보니 좋아졌습니다. 발표한 기능 중 더 좋아진 기능은 ‘AI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의 향상’ 입니다. 그리고 사진 자체를 밝게 촬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습니다.
AI 카메라는 LG G7 ThinQ에서 총 19개 모드를 지원합니다. 기존 적용됐던 ‘인물 / 반려동물 / 음식 / 일출 / 일몰 / 풍경 / 도시 / 꽃’에, 신규로 ‘아기 / 동물 / 음료 / 과일 / 눈 / 하늘 / 해변 / 저조도 / 밤하늘 / 텍스트’까지 AI 카메라의 다양한 모드가 자동 반영됩니다. 분석 과정은 0.15초에 이뤄집니다. 물론 정확히 맞았을 때를 말합니다.
또한, 아웃 포커스나, Q렌즈, Q태그,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등도 눈길을 끄나 제 리뷰에선 소비자가 가장 민감할 AI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의 실질적 결과물들을 보여드리며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보겠습니다. (다양한 결과물은 글 하단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 모바일 데이터 주의_사진이 많아요)
AI 카메라 얼마나 우수한가?
LG G7 ThinQ의 AI 카메라는 사진 촬영 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찾아주는 기능입니다. 카메라를 모르고, 사진을 잘 모르고, 어려운 게 싫을 때 더없이 좋을 AI 카메라 기능은 분명 특정의 소비자들에겐 매혹적인 기능이리라 봅니다.
더군다나 AI 카메라가 지원하는 19개의 모드는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된 결과물을 최상의 결과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주기에 매력적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위 사진은 AI 카메라로 촬영해 본 사진이며 아이스러운 어린 이미지 때문에 ‘아기 모드’로 잡아 주더군요. 모드 중에는 ‘인물’ 모드와 ‘아기’ 모드 정도가 부합하는데, 그중 ‘아기’ 모드를 잡아줬습니다.
AI 카메라가 잡아준 모드(프리셋)는 좌측 하단에 모드가 뜨는데, 이걸 누르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또 다른 색감을 추천해 줍니다. 자신에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먼저 위의 사진은 일반 모드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밑에는 AI 카메라 추천 모드로 돌려 촬영해 본 사진입니다.
저의 경우 ‘아기’ 프리셋을 눌러보니 4가지의 필터를 보여주는데요. 전부 한 번 바꿔 가며 촬영해 봤습니다. 핑크 톤이 마음에 드네요. 필터를 사용하니 생동감이 느껴지는 사진으로 변하네요.
위 사진은 모두 발표회 당시 촬영해 둔 사진들인데 설명 차 보여드립니다. 배치된 소품의 특성에 따라 ‘동물’, ‘꽃’, ‘음식’, 인물’을 잡아주네요. 다양하고 좋은 결과물을 얻고자 한다면 AI 카메라를 이용해 보는 것은 필수 재미 포인트라 보입니다.
야외에서 꽃을 촬영해 봤는데, 역시 꽃 인식. 매우 잘 되네요. 원하는 색감으로 화사하게 만들 수 있으니 자주 사용해 보는 것을 권해 봅니다.
AI 카메라 구동 및 모드 추천 색감 테스트 영상보기
AI 카메라 모드 구동하는 방법
LG G7 ThinQ의 AI 카메라 모드 구동은,
1.카메라 앱을 실행 후, 모드 중 AI 카메라를 선택한다.
2.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최적의 촬영모드를 추천받는다.
3.촬영 화면 좌측 하단에 노출된 모드를 터치해 원하는 필터를 골라 적용한다.
LG G7 ThinQ의 매력. 초광각 카메라
LG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특징이 된 것 중 하나는 초광각 카메라가 있다는 점일 겁니다. G시리즈 이전 제품에도 초광각 카메라는 장점으로 자리한 바 있습니다. 역시 G7 ThinQ에서도 그 매력을 자랑합니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초광각으로 많은 부분을 노출해 촬영할 수 있으니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발전을 했습니다. 듀얼 카메라가 모두 1600만 화소이며, 107도나 광각을 지원해 초광각 카메라가 됐습니다.
오프라인 시연 매장에서도 볼 수 있죠. 방탄소년단(BTS) 테스트 세트. 전 발표회장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초광각 카메라의 기능을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촬영본은 역시 이 글 하단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표준각의 사진을 촬영한 것입니다. 7인의 BTS가 화면에 꽉 차게 보이죠.
같은 곳에 그대로 선 채 초광각 카메라를 구동해 촬영해 보니 엄청난 공간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인이 더 들어가 찍어도 되겠죠?! 초광각 카메라의 기능성을 볼 수 있는 예인데, 매력적이지 않나요? 특히, 아는 사람과 셀피 촬영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AI 카메라로 BTS를 촬영해 필터 적용해 보는 재미도 느껴보고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또한 안전한 보험
LG G7 ThinQ에는 기존 대비 강화된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이미지 센서 제어 기술을 이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테스트를 해보기 위해 발표회장에 준비돼 있던 모형 홀 안에 카메라를 대보니 어두운 공간에서 위와 같은 모양의 무늬가 나오더군요. 깜깜한 공간에서도 저렇게 잡아 내다니.
물론 LG G7 ThinQ(LG G7 씽큐)만 저조도 환경의 피사체를 잡아 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제 아이폰X로도 잡히는데. 문제는 결과물의 차이입니다. LG G7 ThinQ가 노이즈가 덜한 부분이 있었고, 굉장히 밝게 잡아내는 것을 볼 수 있어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오밤 어두운 공간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기에 매력적이라 느껴지더군요.
각기 촬영한 결과물을 화면에 놓고 보니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어 조금 더 놀랐습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안전한 보험이 되어주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가 되는 거죠.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실행 조건?
그렇다고 무조건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가 실행되는 건 아니고요. 빛이 3룩스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활성화됩니다. 3~10룩스의 조명에서는 브라이트 카메라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3룩스 이하 저조도일 때 화면 좌측 하단에 달과 별 모양의 아이콘이 뜨면 선택해 ON/OFF 할 수 있습니다.
LG G7 ThinQ의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는 기존 G시리즈 모델에 비해 약 4배에 가깝게 밝게 찍을 수 있어 꽤 성능 업그레이드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LG G7 ThinQ 카메라에는 Google Lens도 있다
LG G7 씽큐 카메라 화면 바로 아래에는 AI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그 좌측에는 구글 렌즈(Google Lens)도 있습니다.
해당 모드를 터치해 활성화하고 원하는 텍스트나 이미지에 가져다 대면 구글에 연결된 정보를 보여줘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저의 경우 제 카메라인 소니 RX100 m4에 화면을 가져다 대니 소니에 연결해 주기 위한 다양한 정보들이 뜨네요.
구글 렌즈와 AI 카메라 모드 사이에는 아웃포커스 기능도
카메라 모드 중에는 아웃포커스 기능 또한 지원합니다. 피사체의 주변 배경의 심도를 조절해 원하는 피사체를 강조할 수 있어 편리한 아웃포커스도 종종 이용해 보면 재미 있습니다.
Q렌즈는 무엇?
LG G7 ThinQ에 탑재된 Q렌즈 기능은 글로벌 이미지 공유 및 검색 플랫폼인 ‘핀터레스트’와 연동돼 이미지를 검색해 줍니다.
QR코드 인식 기능도 있습니다.
Q렌즈와 QR코드를 사용하기 위해선 ‘설정’ – ‘비전검색’에서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구글렌즈를 쓸 것이냐? 아니면 Q렌즈&QR코드 기능을 쓸 거냐는 사용자의 마음입니다.
Q태그도 있다
Q태그는 갤러리 내 이미지를 카테고리 별로 자동 분류해주는 기능으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카테고리의 이미지를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5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된다고 하고 있고요. 괜찮은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결과물로 판단해 보자. LG G7 ThinQ의 실제 결과물
LG G7 ThinQ의 촬영은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해 봤습니다. 우선 일상의 사진으로 판단해 보세요.
밝은 날씨와 어두운 공간 등이 많은 데도 쓸만합니다.
음식 사진의 경우 일반 모드와 AI 카메라 모드를 이용해 촬영해 봤는데요. 화사한 사진을 찍을 땐 AI 카메라로 선택의 다양성을 보장받는 것도 좋았고요. 일반 모드로 촬영해 보정해 사용할 수 있지만, 역시 AI 카메라가 도와주니 괜찮은 사진 많이 찍겠더군요.
색감도 고르게 표현이 되네요.
표준각 촬영본과 초광각 카메라 촬영본을 같이 보시면 알겠지만,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의 차이가 확연히 차이가 나니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지는 판단할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날씨가 좋은 자연광 환경에서 사진을 촬영해 봐도 쨍한 느낌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색 표현이 비교적 강해 좀 더 쨍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화사한 사진을 얻고 싶다면 LG G7 ThinQ.
저조도 환경에서도 촬영해 봤는데요. 환경에 맞춰 좋은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노이즈도 많이 개선된 느낌입니다. 아무리 어두워도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가 있으니 그 걱정도 없고. 화이트도 깔끔했습니다.
LG G7 ThinQ의 카메라 종합평가
G7 씽큐의 카메라는 다양한 선택을 통해 여러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단순하게 이용하는 사람이야 그냥 단순히 사용하면 되는 구조이고, 복잡한 기능도 찾아 쓸 수 있는 숙련된 사용자의 경우 다양한 옵션이 재미를 주기에 흥미로운 기기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카메라 구동 속도는 조금 높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카메라 구동 시와 모드 선택 시 약간 느리다는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만 다음에 업그레이드되면 꽤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개선되면 칭찬 많이 받겠죠.
LG G7 ThinQ의 가장 큰 매력이요? 앞서 쓴 ‘사운드 기능 + 다양한 선택으로 많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은 재미있다 생각됩니다.
여러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게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LG G7 ThinQ은 여러 재미를 주는 기기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 뵙겠습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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