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ThinQ의 무기는 웅장한 사운드. 붐 박스는 또 하나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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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ThinQ의 무기는 무엇일까? 역시나 빼놓지 않고 뽑을 만한 무기는 ‘사운드’로 생각됩니다. 기존 Hi-Fi Quad DAC도 엄청난 무기였지만, 무엇보다 DTS:X가 들어 갔다는 것에서 만족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붐 박스가 들어간 것도 매력입니다만, 기본에 충실한. 아니 큰 장점인 Hi-Fi Quad DAC에 DTS:X가 들어간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할 만하기에 역시 늦게나마 살펴보겠습니다.


LG G7 씽큐(LG G7 ThinQ)의 변화 및 발전된 기능 중 저를 사로잡은 것은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DTS:X’가 탑재됐다는 것이었습니다.

LG G7 ThinQ가 발표되며 가장 화제가 된 건 사실 ‘붐박스 스피커’ 탑재 여부였습니다. 닿는 물체에 따라 다른 소리를 내주니 화제가 될 만했지요.

하지만 사운드 마니아 입장에서 붐박스 스피커 탑재 여부뿐만 아니라 기대했던 DTS:X의 탑재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점이 더 반가웠습니다. 붐박스 스피커도 물론 재미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사운드 체크를 위해 준비한 것은 LG G7 ThinQ 기본 패키지에서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좌)과 고급 이어폰인 아토믹 플로이드 이어폰(우)입니다.

번들 이어폰은 어느 정도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지를 체크함이고, 고급 이어폰은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해 보기 위함입니다. 사운드 테스트는 주요 기능을 알려드리고 하단에서 집중하겠습니다.


붐박스 스피커의 재미 포인트

먼저 붐박스 스피커가 주는 재미 포인트는 ‘음악 재생 품질의 충실성이 아닌 재미’라 저는 평을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품질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맡기고, 붐박스 스피커는 다양한 공간에서 재미 요소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한국도 이젠 레저와 취미에 많은 관심을 귀 기울이고 있기에 캠핑이나 피크닉에서 사용할 만한 그 무언가를 준비할 때 LG G7 ThinQ를 가져가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왜냐고요? 붐박스 스피커를 이용해 또 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붐박스는 중저음이 강화된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닿는 물체에 따라 음질과 울림이 달라집니다. 소리의 증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죠.

들고 듣는 것도 가능하지만, 붐박스 스피커의 경우는 증폭을 해주는 물체에 놓고 들을 때 그 장점이 보입니다.

아주 간단하게는 빈 박스나 컵 위. 판넬 위 등 다양한 물체 위에 올려놓고 증폭되는 기기 그대로의 사운드 성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붐박스 쇼의 재미

또 붐박스 쇼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 비트에 맞춰 플래시가 발광하고 디스플레이에 비주얼 이펙트가 구현되며 진동효과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완전 매력적인 DTS:X

LG G7 ThinQ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DTS:X 탑재입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DTS사의 3D 서라운딩 사운드 효과를 탑재했기 때문이죠. 옵션을 활성화하면 그간 듣지 못했던 웅장한 사운드 세계가 반깁니다.

와이드 모드와 전면 모두, 좌우 모드 3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특성이 다르기에 입맛에 맞춰 들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머리 전체를 감싸는 듯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와이드 모드를 설정해 놓고 사용 중입니다.


Hi-Fi Quad DAC은 마니아 세계로

LG G7 ThinQ(LG G7 씽큐)가 얼마나 충실한 하이파이를 지원하는가를 보기 위해 강한 사운드가 있는 하이파이 음원도 몇 곡 구입해 듣고 있는 중인데 꽤 매력적입니다. 그 소리는 하이파이 음원을 제대로 재생한다는 소리죠.

G7 씽큐는 32bit Hi-Fi Quad DAC을 지원하며,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필터도 제공합니다. 사운드 프리셋도 지원하고요. 좌우 음향 조절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음향 출력을 사용자에 맞출 수 있다는 소리죠.

좌우 소리 조절 기능은 청력에 따라 예민도를 줄일 경우에 유용한 기능입니다.

게다가 32bit 하이파이 음원을 지원해주니 고음질의 음원을 듣는 이들에겐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비교적 구하기 쉬운 24bit 음원을 구매해 들어본 결과 만족도는 높습니다. 물론 제공하는 음원의 품질 모두를 듣기 위해선 고품질을 지원하는 이어폰은 필수라고 느껴집니다.


위에 보시는 증폭 박스는 붐박스의 기능을 충실히 볼 수 있는 빈 공간의 박스인데요. 발표회장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보인 바 있습니다. 현재도 오프라인 매장에선 방문해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Hi-Fi Quad DAC과 DTS:X를 테스트해 보다

LG G7 ThinQ에 탑재된 Hi-Fi Quad DAC과 새롭게 추가된 DTS:X의 성능은 어떨까 해서 테스트를 직접 해봤습니다.


해당 장점을 알기 위해선 고급 이어폰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은 아토믹 플로이드 제품입니다. 번들 이어폰과 같이 사용했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음원은,
용감한 형제의 ‘Invisible(Inst)’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로꼬, GRAY의 ‘뒤집어버려’, ‘뒤집어버려 (Instrumental)’
비와이(BewhY)의 ‘MAN IN THE SUIT’, ‘SUIT UP’


~입니다.

음질 테스트 평가

평가에 사용된 용감한 형제의 ‘Invisible(Inst)’는 악기가 많이 사용됐고, 악기 배치가 촘촘해 사운드 체크가 용이해 골랐습니다. 어떤 소리가 나고 안 나는지를 빨리 체크할 수 있어 애용하는 테스트 음원이며,

번들 이어폰은 역시 기본음을 전달해주는 정도였습니다. 나쁘다고 평가하는 것은 아니며, 가격 이상하는 음질을 제공했습니다.

다만 역시 번들 이어폰이 주는 한계는 있어 하이파이 음원이 제공하는 모든 음을 재생하진 못했습니다.

고급 이어폰으로 들어보니 LG G7 ThinQ의 Hi-Fi Quad DAC이 지원하는 우수한 성능의 음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합격점을 줄 수밖에요.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로꼬, 그레이의 음원인 ‘뒤집어버려’와 ‘뒤집어버려(Instrumental)’은 하이파이 음원이기 좀 더 테스트를 확실히 할 수 있었는데요. 번들 이어폰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자면 10단계에서 6단계 정도를 지원했으며, 고급 이어폰으로는 9단계 정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고급 이어폰도 모두 만족하는 것은 아니었으니 드리는 말. 고급 이어폰은 제가 구매한 것으로 더 좋은 녀석들도 많아 한 말입니다.

비와이 음원 또한 충실한 음을 제공했습니다. Hi-Fi Quad DAC이 지원하는 풍부한 음질과 DTS:X로 웅장하고 풍부한 음원을 즐길 수 있는 점은 만족할 만했습니다.

적어도 사운드가 우수한 스마트폰인 LG G7 ThinQ의 충분한 장점을 살리고자 한다면 고급 이어폰 구매는 필수라 보입니다.

보통의 경우 중저가 이어폰은 음을 뭉개며 왜곡해 들려주기에 좋은 음원의 맛을 못 느끼는데, 좋은 이어폰의 경우는 우수한 사운드의 맛 모두를 느낄 수 있어 구매 고려는 해봐야 합니다.

LG G7 ThinQ를 구매한다? 그렇다면 번들 이어폰도 좋지만, 고급 이어폰도 하나 장만하라 권해드리고 싶을 정도로 Hi-Fi Quad DAC과 DTS:X 탑재는 만족스러운 면이었습니다.


종합 평가

Hi-Fi Quad DAC 탑재와 DTS:X 탑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마니아가 접근하기 편한 스마트폰이라 생각됩니다. 성능 또한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고요.

우수한 성능을 기기가 자체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행운과도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고급 이어폰이 있어도 기기가 지원해주지 않으면 쓸 일 없는 데 LG G7 ThinQ는 그 우수한 사운드를 제공하니 만족한다 말할 수밖에요.

그리고 새로운 기능인 붐박스 스피커는 영역이 다른 부분에서의 활용도와 재미를 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전 또 다른 글로 늦은 만큼 빨리 찾아 뵙겠습니다.


-본 글에 소개한 제품은 리뷰용으로, LG전자로부터 무상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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