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을 응원하는 법은, 같이 아파하는 것 외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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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겪고 있는 아픔은 상상 이상의 아픔이다. 직업상 다수의 대중을 상대로 한 이미지를 보이는 배우이기에 상처 하나는 매우 예민한 사안일 수밖에 없다.

가벼운 상처도 신경 쓰일 만한데 그녀의 상처는 심각한 수준이다. 문제는 그녀의 상처가 크게 나지 않아도 될 일이었는데, 크게 났다는 점이다. 의료 사고로 인해 표현하기 힘들 만큼 큰 상처를 입은 그녀는 절망 중이다.


대중은 그녀의 상황에 굉장히 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그녀의 의료 사고가 대중 개인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더욱 안타까워하며, 어떻게 하면 그녀가 힘을 낼까? 생각하여 조용히 힘내라는 응원을 하고 있다.

한예슬은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는지 두 번째 사진을 공개했다. 1차 사진보다 더 심각해진 상처에 대중은 그녀 이상으로 쇼크를 받은 상태다.

안타까워하는 대중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그녀가 힘을 냈으면 해 움직였고, 일부는 국민청원에 의료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청원을 낸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숙한 대중은 쓰지 말아야 할 표현을 쓰며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일반인이면 병원 측이 신경도 안 쓸 것이다’라는 댓글 반응이 우려스러운 것.

어떠한 의도로 썼는지. 표현이 부족해서 그렇게 썼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말은 당사자에겐 아픔으로 다가올 수 있기에 안 썼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명 배우라고 해서 병원 측이 실수를 인정했다고 생각한다면, 해당 배우는 내가 얻지 못할 특혜를 얻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기에 대중의 해당 반응은 그리 반갑지 않다.

오히려 한예슬이 의료 사고를 공론화하고, 일반인이 그간 피해를 보상받지 못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좋은 선례가 되어줄 것이기에 응원 이외의 것은 생각지 말라 말할 수밖에 없다.

실제 의료 사고가 벌어져도 인정하지 않던 기존 관례는 이번 일을 계기로 깨졌다. 그것만으로도 일단은 수확이며, 일반인도 그 선례에 따라 보상받기 수월해 질 것이기에 보조만 맞춰 주길 바라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다수의 대중이 순수히 응원을 하고 있다는 점과 그 응원을 한예슬이 봤다는 것. 그래서 힘을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놨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상처는 아물 때까진 최소 몇 개월이 소요된다. 그녀가 올린 사진을 보면 일단 새살이 올라올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된 듯한 치료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염증이 있는 부분은 제거한 듯 보이고. 그래서 심각해 보이기도 하지만 치료의 베이스는 마련된 듯 보인다. 염증이 완전히 없어지고 새살이 올라와 피부이식을 할 수 있는 여건까지 2개월 정도. 그리고 피부이식 후 2~3차에 걸친 피부 성형을 한다면 완벽하지는 않아도 상당 수준까지 회복할 것이기에 조금은 안심하라는 말을 할 수 있다. 또한, 조직확장술도 있지만, 활동을 아예 안 할 수 없기에 그녀에겐 피부이식이 지금으로서는 나은 방법.


대중이 지금 할 수 있는 건 다른 말보다 호의적인 관심을 가져주는 것과 재발 방지를 위한 움직임에 보조를 맞춰 주는 수준 정도다. 그 정도면 더할 나위 없다.

한예슬이 의료 사고로 혹여 겪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내 일처럼 함께 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혹여 상처가 남더라도 팬은 변함없이 한예슬을 사랑할 것이기에 그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사진=한예슬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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