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아스텔앤컨 아크로 S1000이 출시됐습니다. 데스크톱용 2채널 스피커로 디자인과 함께 성능 또한 향상됐습니다.
출시한 아스텔앤컨 아크로 S1000은 데스크톱용 L1000 이후 제품이며, 아크로 시리즈의 두 번째에 해당하는 제품입니다.
@Astell&Kern Official_Acro S1000
디자인은 L1000이 45도 전면 상단을 보는 구조에서, S1000은 전면 중간을 보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Astell&Kern
아크로 S1000은 40년 이상 전통의 덴마크 스캔스픽(ScanSpeak)이 제조한 스피커 유닛(2-Way Speaker System)이 적용됐으며, 0.75인치 트위터와 2인치 미드레인지 유닛을 내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0.75인치 트위터는 위상 플러그가 중심이 되는 비 돔형의 부드러운 진동판과 커다란 roll로 구성된 스캔스픽만의 Ring Radiator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위상 플러그는 고주파가 충돌할 때 발생하는 왜곡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Ring Radiator 구조를 통해 높은 안정성과 고주파 대역의 확장성을 가져 선명한 사운드를 경험케 해줍니다.
2.0 미드 레인지는 Full-Range 방식의 유닛을 사용하여 저음과 중음을 효과적으로 출력하는 역할을 합니다. 강력한 네오디뮴 링 모터로 구성돼 있는 유닛이 왜곡을 최소화해 줍니다.
고주파 음 재생시 왜곡 현상을 막는 위상 플러그가 적용되었으며,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유닛 사이에 주파수 간섭 현상을 줄인 것도 특징입니다.
본체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묵직하며, 공진을 억제해 잡음을 최소화했습니다. 저음 강화를 위한 Bass Reflex 방식(공명 특성을 이용한 방식으로 후면으로 빠지는 음을 저음역대에 보강)을 적용하였으며, 손쉬운 연결을 위한 바인딩 포스트(조임 방식의 바인딩 포스트)를 적용했습니다.
응답 주파수는 98MHz-40kHz에 최대 출력 40W(20W x 2). 가격은 129만원입니다. L1000의 출력은 15W x 2였죠. L1000이 PCM 최대 32bit/384kHz, 네이티브 DSD 재생을 지원했고, 이번 S1000도 32비트 레이트의 음원을 원음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한 번은 아스텔앤컨 제품을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S1000이 눈에 들어오네요. 책상 위를 밝혀줄 스피커이긴 한데 당장은 주머니 사정이 여유 없어 지켜보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욕심은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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