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평창엔 KT ‘5G 빌리지’가 있다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 2018. 1. 21. 05:00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즌을 맞아 많은 기대감을 품고 평창은 달리고 있습니다. 또 그 평창을 가꾸는 기업과 사람들도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이자 지속가능성 파트너 1호 사업자인 KT는, 안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파트너로서 기반 시설 및 기술 제공을 하고 있고, 밖으로는 지역을 살리는 일까지 긍정적 사업을 펼치고 있어 해당 부분을 소개해 봅니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 입니다. 올림픽과 함께 평창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해발 7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 고랭지 농업이 발단한 ‘의야지 바람마을’을 정보화마을로 지정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어 지역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의야지 바람마을’은 ‘5G Village(5G 빌리지)’로도 불립니다. KT의 ICT 첨단 기술이 산골마을을 변화시키는 모습은 인상적인데요. 제가 ‘의야지 바람마을’. 그리고 ‘5G 빌리지’로 불리는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평창 5G 빌리지’는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사부랑길 8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옛 지번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1 번지이기도 하죠.
첨단 ICT 마을이 된 후 마을 사람들의 IT 이해도가 꽤 높은 지역이 되었고요. 타지 사람이 찾아가도 재미있게 즐기다 올 수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꼭 봐야 하는 평창 5G 빌리지 ‘꽃밭양지 카페’도 필수 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봄마다 꽃이 피고 햇빛이 잘 드는 길가에 2층으로 지어진 카페인데요. 우리가 아는 그 카페가 맞으며 다양한 메뉴가 있어 선택에 있어 자유도도 높습니다.
평창 5G 빌리지 ‘꽃밭양지 카페’는 KT의 5G 등 네트워크와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홀로그램 등 첨단 ICT를 결합시켜 방문객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곳이니 들러 보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한쪽에선 관광 안내를 받아 움직이기 편하며, 특산품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드론 체험 또한 가능하죠.
방문객이 직접 모션을 취하며 주변 관광지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1층 관광안내 미디어월은 반드시 체험해 봐야 할 거리입니다. 삼양목장 등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방문은 필수와도 같습니다.
평창 5G 빌리지. 즉 꽃밭양지 카페에서 따져볼 때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주요 경기장과도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5G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죠.
올림픽도 보고, 주변 관광 코스로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곳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꽃밭양지 카페 1층에는 네트워크 기반의 AR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의야지마을뿐만 아니라 삼양목장과 하늘목장, 알펜시아 등 대관령면 7개 명소 및 거점에 대한 소개를 터치게임을 통해 직접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무료 커피 및 목장 할인권, 특산물 할인권을 주기에 더욱 들려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5G 빌리지 꽃밭양지 카페 2층으로 올라 가보겠습니다.
2층에는 5G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인 ‘5G AR 마켓’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5G AR 마켓은 실제 거리를 다니며 물건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몰입감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쇼핑의 미래형 플랫폼을 볼 수 있어 봐 두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360도 영상으로 실제 전통시장을 구경하는 기분을 줍니다.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보며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 향후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해 놓아 체험해 볼만 합니다.
홀로그램을 통한 기술 소개도 볼 수 있으며,
디오라마를 활용해 평창과 강릉 경기장 일대에 적용된 5G 서비스에 대한 정보와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위 디오라마를 통해 전체적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요.
5G로 전해지는 초고속 대용량 파일의 영상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5G’ 표시가 뜨는 실기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블릿으로 콘텐츠를 볼 수 있었으며, 속도도 체크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4G LTE 통신 속도의 경우 100Mbps 넘기는 것을 보기 힘든데, 평창 5G 빌리지에선 역시 5G 서비스라 한참 높은 약 380Mbps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 속도라면 그보다 더 나오겠지만, 당일 컨디션에선 위와 같이 나왔습니다.
또한, 스마트패드로 혼합현실(MR)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패드로 ‘마법의 문(매직게이트)’을 열어 디오라마 위에 눈을 내리게 하는 등 가상과 현실이 뒤섞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ICT 솔루션으로 야생동물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는 KT
의야지 바람마을의 경우에도 야생동물의 출현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멧돼지의 출현은 마을 사람을 불안하게 하는. 그리고 재산상 피해까지 주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ICT 솔루션으로 효과적인 피해방지를 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로 연결된 PTZ(Pan-Tilt-Zoon) 카메라와 레이더, 퇴치기 등으로 구성된 ICT를 멧돼지가 출몰하는 2곳에 설치해 피해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PTZ 카메라는 레이더 센서와 고속으로 피사체를 따라가며 확대 및 축소를 하는 영상분석 기능으로 효과적인 퇴치를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단계는 빛과 소리로, 2단계는 기피제를 쏴 쫓아내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꽃밭양지 카페 주변에선 다양한 ICT 솔루션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앱을 이용한 메시징이 가능한 스마트 가로등이 반겨주고 있으며,
스마트힐링 체어도 준비돼 있어 춥지 않은 날엔 여러 방문객이 즐기고 가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관광객들에겐 좋은 촬영장소가 되어줄 것도 같습니다. 무엇보다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죠. 역시 ‘의야지 바람마을’ 앱을 다운로드 받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들입니다.
스마트힐링 체어 위 연결고리 있는 부분을 보니 밑쪽으로 스피커 부분이 보이는데요. 소리도 괜찮습니다. 이 솔루션은 KT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동 연구 개발을 한 것입니다.
의야지 바람마을 ‘정보화교육장’ 밑에는 ‘무인택배 시스템’이 있는 스마트 캐비닛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초입에 위치해 있어 접근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사용성에 있어 꼭 필요한 시스템이기에 많은 곳에서 탐 낼 만한 시스템으로 보였습니다.
정보화 교육장에는 60인치 TV가 있고, 그를 활용한 화상회의 시스템이 마련돼 있어 여러모로 편리함을 줍니다. 마이크 등도 구비돼 있어 효율적인 장소가 되어주는 듯 보였습니다.
온라인 교육 용도로도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죠.
마을에서 수익 사업을 할 수도 있으며, 허브가 되어줄 정보화 교육장은 의야지 바람마을의 꼭 필요한 장소로 보였습니다. 올림픽 때와 이후에도 여러 다양한 수익 사업을 마을 차원에서 할 것으로 보여 더 기대가 됐습니다.
또한 교육장으로도 쓸 수 있어 좋은 곳이었죠. 여러 편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훌륭한 마을 공용공간이 되어줄 것 같았고요. 정보화 교육장은 앞서 본 ‘꽃밭양지 카페’ 뒤로 돌아가면 바로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역시나 마을 초입 부분에 있어 사용성과 접근성이 좋아보였습니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도 보이는데요. 대여는 불가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는 볼 수 있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전기차 충전소에 충전하고 있는 모습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로 삼양목장이나 하늘목장을 둘러 볼 수 있는데, 현재는 주민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 ‘의야지 바람마을’에 위치한 ‘5G 빌리지’에선 KT의 ICT 시스템을 볼 수 있으며,
의야지 바람마을은 KT의 ‘기가 스토리’의 연장선상에서 운영되고 있는 부분도 있어 관심이 갑니다.
기가 스토리는 무엇?
기가 스토리는 KT 그룹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가치를 실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의야지 바람마을은 기가 스토리의 마지막 장소이기도 한데요.
임자도와 대성동마을(DMZ), 백령도, 청학동, 교동도,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2016년 4월)에 이어 세워진 곳입니다.
지역의 인구 감소를 막는 ‘문화와 관광’의 거점마을로 만들기 위해 행안부와 평창군이 함께 대관령면 신바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고요. KT는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 활성화의 모범적인 장소가 평창 5G 빌리지가 되어주는 것 같아 인상 깊었고요. 그저 도시로 빠져 나가는 것을 넋 놓고 바라보기보단 지방과 정부. 그리고 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을 살리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어서 소개도 신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러 가는 분이나 혹은 평창 가는 분. ICT 시스템이 모범적으로 설치된 마을을 보려 한다면 평창군 의야지 바람마을(평창 5G 빌리지) 방문을 권하겠습니다. 찾아볼 만한 곳입니다. 여러모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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