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홍수아. 성형 지적 여론에 흔들릴 필요 없다. 당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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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은 비난받을 사안이 아니나 비난받는 사회가 한국 사회다. 의료적 치료의 목적이든, 심리적 치료의 목적이든 성형수술을 할 수 있는 건 모두 그들만의 사연이 있기에 하는 것. 하지만 누군가의 과한 성형 때문에 전체를 비난하고, 그 중 홍수아도 비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수아는 성형을 한 게 맞다. 절개법 쌍꺼풀이든 비절개법 쌍꺼풀 수술이든 어딜 성형했든 그녀는 자신감을 떨어트리는 요소 하나를 줄이며, 자신감 있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홍수아의 성형은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 사람 중에는 이상할 정도로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자신과 상관이 없음에도 불편해하는 모습이다.

연예 스타 중 극히 일부는 성형 중독이라 할 정도로 심각하게 성형을 하는 이도 있긴 하다. 그래서 그 사람의 모습이 불편할 수 있으나, 사실 따지고 보면 자신이 드러내고 불편해할 사안이 아니다.

걱정은 해줄 수 있으나, 남의 성형을 보기 불편하다 말하는 건 지나친 사생활 간섭이기에 자랑스럽게 할 이야기가 아니다.

뒷담화. 아무리 좋게 이야기해도 남의 성형 문제를 가지고 감 내라 배 내라 하는 건 뒷담화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저 뒷담화 일 뿐이다. 성형한 사람보다 험담을 한 사람이 몇 천 배는 더 나쁜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일.


홍수아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이야기했듯, 배역에 대한 확장성 문제 때문에 성형을 결심했다 말했다.

시트콤을 통해 사랑받았지만, 정작 하고 싶은 배역에 도전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는 상상 이상이었을 것은 분명하다.

누군가는 그녀가 성형을 하고도 성형하지 않았다고 거짓말한다며 지적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성형을 하고도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걸 질타하긴 어렵다. 숨기고 싶은 일도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당당히 살았다.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왔기에 성형한 것으로 질타받을 이유가 없다. 설령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해도.

중국 진출 후 자신을 욕하는 중국 연출진과 배우가 있더라도 그녀는 자신감 있게 미래를 설계해 발전적인 삶을 살았다.


그저 연예인 성형을 큰 잘못인 것처럼 비난하는 네티즌보다,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고 실행해 지금의 인기를 얻었으니 여론의 비난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또 성형한 거야?’라는 말을 네티즌은 쉽게 이야기를 한다. 단순히 화장법만 바뀌어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부어도 성형한 것 아니냐며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는 게 악성 네티즌의 모습.

야구계 전설로 남은 ‘홍드로’ 시구는 그녀의 정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했지만, 그 이미지가 발목을 잡았기에 그녀의 성형 결심은 비난보다는 응원을 하고 싶은 게 솔직함 심정이다.

누군가의 인기만큼 중국에서 인기를 못 얻었다고 해도, 독자적으로 인기를 얻은 부분은 그 자체로 칭찬할 만하다.


성형 결과 중국 배우와 닮았다고 해도 그건 결과적인 문제였고, 꼭 그녀를 닮고자 성형을 한 게 아니기에 그 또한 지적할 사안이 아니다.

홍수아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했다. 한국에서 일자리가 없어 중국 진출을 할 수밖에 없었고, 그 계기로 어느 이상의 인기를 얻은 건 충분히 칭찬할 만한 사안이다.

함부로 누군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주눅들 필요가 없다. 현재 모습이 만족스럽다면, 그 모습으로 더 알찬 미래로 나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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