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논란을 바라보는 시선 하나] 극단적인 사상을 신봉하는 이들은 본 사상을 훼손하기 바쁘다. 대표적으로 정치가 그렇다. 진보면 진보답게, 보수면 보수답게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데, 그들은 세력과 사상을 강화하며 극단으로 빠져들었다.
여성 인권. 한국은 여성 인권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지만, 정작 여성 인권을 제대로 보장받으려는 움직임은 크지 않다. 진짜 페미니스트는 극소수이고, 변질된 여성 인권 모임이 그를 대신하고자, 노력에 ‘노오력~’을 더해 페미니스트가 아닌 ‘메갈리스트’ 생태계를 교란 중이다.
문제는 ‘메갈리즘’을 신봉하는 이들이 내세우는 것이 ‘페미니즘’으로, 진짜 페미니스트는 제대로 말 한마디를 못하고 변질된 생태계에 한숨만 쉬고 있는 상태다.
건강한 진보는 극좌에 자리를 빼앗겼고, 건강한 보수는 극우에 자리를 빼앗겼으며, 건강한 페미니즘은 메갈리즘에 자리를 빼앗겨 능욕을 당하고 있는 한국이 현 한국의 모습.
최근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는 빅뱅의 탑과 대마 논란을 일으킨 후. 꿈을 포기하지 못해 비뚤어진 길을 가고 있다.
연일 탑에 대한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성 주장을 하고 있고, 앞과 뒤가 다른 말을 해가며 세간의 시선을 받고자 노력을 하는 모습이다.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탑에 대한 명예훼손성 언행을 하고, 기존 연예인 지망생이 보이지 않던 극단적인 자기 마케팅을 하고 있어 우려를 금치 못하게 하고 있다.
또 해당 방송에서 자신이 피는 담배를 보여주고, 손가락 욕을 하는 모습도 기존 연예인 지망생이 할 수 없는 행동들이어서 비난을 받고 있다.
여시를 하며 페미를 알아 1년째 페미니스트라고 하고 있지만, 건강하지 않은 페미라고 동시에 알린 것은 바로 여시를 했다는 것. 여시가 메갈이고 메갈이 여시임은 조금의 관심만 있으면 알 일.
따라서 그녀가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건 건강한 페미니스트가 분노할 일이다.
만약 그녀가 건강한 페미니스트였다면 제대로 된 페미니즘을 펼쳐야 하지만, 여시(=메갈)가 사용하는 남성 혐오적 단어 등을 수시로 사용하고, 혐오적 표현이 담긴 메시지들을 서슴없이 하는 모습으로 페미니즘을 더럽히고 있기에 페미니스트의 분노를 사고 있다.
또한, 그녀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한서희 씨가 수차례에 걸쳐 대마나 향정신성의약품인 LSD를 매수했고, 이를 사용하거나 흡연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판결 이유를 댄 선고만 보더라도 그녀의 지금 행동은 이해하기 어렵다.
진짜 억울했으면 끝까지 항소했어야 하는데, 순순히 받아들인 점이 앞뒤가 맞지 않는 지점.
상식적으로 자신의 죄만큼 벌을 받고자 하는 건 진리이다. 그런데 죄 이상의 벌을 그녀가 받아들였을 리는 만무하기에 그녀가 주장하는 억울함은 공감하기 어렵다. 더군다나 자신의 상습 범죄를 남에게 덮어 씌우려는 모습이 괘씸하다.
억울함을 풀고자 ‘페미니스트’라 밝히고 그들의 힘을 얻고자 하는 것이라면 당장 멈추라 말하고 싶을 정도다. 최소한 페미니스트라면 그에 준하는 건강함을 보여야 하는데, 그녀는 그렇지 않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과격하고 수준 낮은 표현들이 많아 페미니스트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ㅈ그지’(과격한 말이기에 초성만 기입), ‘헠헠’, ‘상ㄸ이나 치는 것’, ‘냄져새끼’, ‘한남들’, ‘종특’, ‘한냄져’ 등의 욕설들을 보면 상상하는 건강한 페미니스트는 분명 아니다.
단순 과격한 페미니스트라 말하는 이가 있을 수 있으나, 페미니스트에서 변질된 과격함이 아닌, 본디 과격했던 여시(=메갈리아)가 페미니스트 임을 주장하는 것이기에 건강한 페미니즘을 바라는 입장에서도 그녀의 페미니즘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한서희가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하며 계속해서 탑에 대해 명예훼손을 하고, 페미니즘이 아닌 남성 혐오적인 메시지를 내며, 스스로를 관종이라 밝히는 당당함을 보이기 있기에 그녀의 데뷔는 반대할 수밖에 없다. 설령 데뷔를 한다고 해도 불건전한 메시지를 던지는 이라면 고립시켜야 할 일이다. 교육적인 차원에서라도 말이다.
극단으로 간 이라면 그 누구든 고립되어야 함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