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S8+는 무엇이 좋아 구매하고 싶을까? 실 사용기
-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 2017. 4. 17. 06:30
출시하자마자 소비자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과 갤럭시S8+를 만져봤습니다. 둘 모두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만져볼 기회가 있었고, KT 체험매장인 S∙Zone을 통해서도 만져봤습니다.
현재도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메가박스 옆)에서 맘껏 만져볼 수 있으며, KT 체험매장을 통해서도 만져볼 수 있으니 직접 만져 보시고 구매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그래도 먼저 궁금증이 생긴 분이 이 글을 볼 테니 제가 사용해 본 ‘갤럭시S8’의 실 사용기를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도 조금 알려드리겠습니다.
갤럭시S8의 소감 및 첫인상부터 한마디
가장 먼저 ‘갤럭시S8’의 느낌은 가볍다는 느낌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였다는 점입니다. 무엇 하나 대충한 것이 느껴지지 않은 정식 제품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 나온 모 회사의 제품과는 다른 완성도를 갖춘 제품이었다는 느낌을 단박에 느낄 수 있었죠.
어설피 대충 빨리 만든 제품이 아닌, 회사의 자부심을 느껴줄 만한 제품을 만들었다는 부분이 느껴진 건 어떤 면에서도 거의 완벽한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크게 돋보인 부분은 특장점으로 알리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고자 하는 단순한 알리기가 아닌 확실한 장점으로 느껴진 부분이 돋보였고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함께 돋보였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1200만 화소의 카메라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적화를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글 하단에서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카메라 전면은 800만 화소로 셀피에 도움이 될 만한 최적화를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보안 기능에 있어 ‘홍채인식’은 꽤 신뢰할 만 했으며, 말이 조금은 있긴 하지만, 안면 인식 기능도 흥미롭긴 했습니다. 이어 말이 많은 것이 후면 ‘지문인식’ 부분인데요. 카메라 옆에 바로 붙어 불편한 부분은 있지만, 이는 우선 사용자가 적응을 해야 하는 부분일 것 같았습니다.
인공지능 음성 인식 비서 기능을 해줄 ‘빅스비’는 아직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5월부터 막아놓은 기능을 모두 풀어준다고 하니 그 부분도 기대가 됩니다.
가장 큰 기대감 중 하나는 기어360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삼성페이를 쓸 수 있다는 점. 삼성 덱스를 PC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는 갤럭시S8을 기다리는 소비자 모두의 궁금증일 것이기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8의 외관 및 특징
삼성 갤럭시S8의 디자인은 전체가 둥글둥글한 라운드 형입니다. 가장자리 라운드도 속임 없는 라운드로 세련미가 넘칩니다.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컨텐츠를 오롯이 집중할 수 있으며, 전면 하드키 버튼이 사라진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에서 재현되는 컨텐츠를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며, 18.5:9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사용성을 제공하고 있기에 소비자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듯싶었습니다.
예로 유튜브 컨텐츠를 시청할 때 원본 화면 비율로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전체화면 비율로 볼 수 있는 사용성을 제공하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18.5:9의 화면 비율에 꽉 맞춘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불편함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즉, 완성됐다는 소리이고, 좋다는 소리이죠.
밑에 컨텐츠를 가리는 하드 키가 없으니 방대한 양의 컨텐츠가 보여지고, 엣지 디자인이 주는 그립감도 좋습니다. 엣지 디자인을 싫어하는 분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엣지 기능은 장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엣지 기능 부위는 감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8이 146.5mm이며, 570ppi 입니다. 하단 중간에 있는 소프트 홈 버튼은 대기 상태에서 터치를 하면 초기화면으로 갈 수 있게 인도합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도 편리한 사용을 가능케 해줍니다. AOD 상태에서 잠금 해제를 하는 부분은 쉽습니다.
컬러는 미드나잇 블랙을 저는 사용해 봤고요. 체험존을 통해 다른 컬러도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컬러는 ‘오키드 그레이’이기도 하며, ‘코랄 블루’도 날이 더워지며 인기를 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아크틱 실버’가 있는데, 메탈릭 실버를 좋아하는 소비자가 좋아할 만 했습니다.
좌측면 디자인은 글로시한 느낌에 상단과 중간에 버튼이 존재합니다. 위 버튼은 한 개처럼 보여도 볼륨 업&다운 기능 버튼이며, 그 아래 따로 마련된 버튼은 ‘빅스비(Bixby)’ 버튼입니다. 인공지능 비서 역할을 하는 녀석이죠.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존재합니다. 역시 엣지 디자인의 글로시한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미드나잇 블랙의 장점은 세련미이기도 합니다.
하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USB-C 타입 충전부. 그리고 스테레오 스피커가 있습니다. 카메라 음이 많이 날 땐 구멍이 뽕뽕 있는 스테레오 스피커 부분을 막고 찍으면 도움이 됩니다.
갤럭시S8의 카메라는 후면이 1200만 화소이며, 전면은 800만 화소입니다. 그런데 최적화가 잘 돼 생각한 만큼 좋은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어쩌면 생각보다 좋은 사진을 얻을 수도 있겠더군요.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와 비교를 해봤는데요. 확실히 가로 면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고, 세로는 길쭉한 게 느껴지는 디자인입니다.
전면을 내려다 보며 비교해 본 사진을 보면 확실히 얇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그만큼 그립감도 좋습니다.
메뉴는 키를 터치하는 것이 아닌 스와이프 방식으로 위 아래로 화면을 밀면 됩니다. 스치듯 말이죠. 위로 쓸어 올리면 메뉴 접근이 되고 다시 올리면 사라지며, 내리고 내려도 나왔다 사라지는 방식이라 사용이 쉽습니다. 좌우는 페이지를 넘기는 개념이죠.
카메라 또한 전후면 모드를 바꿀 때 화면을 쓸어 올리고 내리면 전환이 되니 사용해 보면 좋습니다.
위 유튜브 영상을 잘 보시면 오른쪽 중간 부분에 동그란 터치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터치하면 전체화면이나 원본 보기, 18.5:9 비율 지원을 해주니 터치해 최대한의 컨텐츠 시청을 하시면 좋습니다. 전 이게 참 마음에 들더군요. 사용자를 위한 배려에서 기특해 보였습니다.
위 촬영된 이미지를 보면 알겠지만, 시원스러운 컨텐츠 시청이 가능합니다. 전 이 부분만으로도 구매욕이 생길 것 같더군요.
안투투도 한 번 돌려봤습니다. 갤럭시S8은 총점 173053점을 기록합니다. 3D 점수는 72220점, UX는 51530점, CPU는 38899점, RAM은 10404점을 기록했네요.
현재 기록에 잡히는 것 중에는 갤럭시S8이 1위를 자랑했습니다.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올라가 있고, 해상도는 2960x1440. 후면 카메라가 1200만 화소, 램 등도 사양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배터리는 사용량이 보이고, 테스트 후 기기 온도도 체크할 수 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외부로 발열이 체크되지 않을 정도로 열분배가 잘 되는 것도 느꼈습니다.
또한, 센서 지원여부도 볼 수 있었는데, 심박동수만 빼놓고 대부분 지원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속도 측정도 앱을 통해 해봤습니다. 벤치비 앱과 인터넷진흥원의 측정 앱을 통해 크로스 체크해 봤습니다.
벤치비에선 300대 초반에서 중반이 나왔습니다. 3회 측정 결과입니다. 인터넷진흥원 앱에서도 다운로드 속도는 비슷했습니다. 안정적인 속도를 유지해 주더군요.
홍채 보안 설정을 통해 보안에 더 신경 쓸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누군가 나의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막을 수 있기에 좋을 것 같았으며, 다양한 부분에서 홍채 인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해 사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을 줄 것 같았습니다. 실제 큰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현재 인공지능 빅스비는 간단한 기능만 수행해주고, 5월부터는 정식으로 서비스를 한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빅스비 버튼을 꾹~누르고 ‘오늘의 날씨는?’, ‘강남 날씨는?’는 등의 음성 명령을 잘 수행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5월부터는 ‘오늘 촬영한 사진 어디에 올려줘’도 될 것 같아 기대감은 큽니다.
엣지 패널에는 자신이 원하는 기능과 앱을 넣을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능이 불편한 사용자는 OFF해도 됩니다.
UX나 UI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아이콘 하나 디자인도 신경 썼다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져 반가움을 더했습니다.
갤럭시S8의 디자인 곡률과도 유사한 곡률의 아이콘 디자인은 연속성과 통일성에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스템 사양 및 현황 등을 볼 수 있는 리포팅도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어 좋았고요.
각종 기능을 세세하게 조정해 사용할 수 있는 부분도 감명 깊었습니다.
갤럭시S8의 카메라 성능?
앞서 말했듯 갤럭시S8의 카메라 성능은 플래그십다운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완벽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완벽에 가까운 최적화를 거쳤기에 지원하는 성능을 다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의 화질과 실 결과물은 생각했던 것. 또는 생각한 이상의 결과물로 돌아왔습니다.
위 사진들은 수정을 거치지 않고, 리사이즈만 한 사진이기에 갤럭시S8의 카메라 성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편집을 조금 했다면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을 듯싶게 기본이 잘 찍힌 결과물이 대다수였습니다.
주광의 환경에서도 오차 없이 원하는 결과물들을 뽑아 낼 수 있었으며, 날이 저물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게 해 안정감을 줬습니다.
현재 KT 올레샵에서는 사전 주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전 주문은 17일까지이며 8가지 사전 주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품 액세서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액정 파손 시 50% 교체 비용 지원 1회. 리니지2 레볼루션 10만원 상당 아이템 제공, 삼성 DEX 또는 레벨박스 슬림 스피커 선택 가능 및 케이스/보호필름 증정,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 올레tv모바일 프라임 무비팩, 클립 앱 접속 시 이마트 5천원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주문 기간이 끝나면서도 직영 온라인 구매 시 혜택은 있습니다. 위 링크를 들어가 직영온라인에서 구매하면 USB-C타입 고속 충전기, 액정 강화 보호 필름, 샤오미 2세대 보조배터리(1만mAh), 삼성 정품 충전 패드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대리점이 아닌 ‘직영온라인 단독 혜택’이란 부분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대리점은 혜택이 다르다고 하네요.
직영온라인에서 구매할 때 또 최대한 혜택을 챙겨가며 사야 하는 것이 중요하죠.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를 이용해 최대 52만원을 절약하고, 갤럭시S8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통한다면 50% 보상도 받을 수 있으나, 체인지업 프로그램은 잘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을 권합니다. 그냥 자신에게 맞는 옵션을 선택해 가며 구매하는 것이 팁일 겁니다.
또한, 요금제를 잘 선택해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 전에 쓴 글이지만, 갤럭시S8을 사용할 경우, KT에서는 배터리 절감 기술을 통해 최대 45% 소모율이 적어져 매우 효과적인 사용을 할 수 있기에 이런 장점들을 살펴보고 구매를 고민해 보는 걸 권합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약간 비용을 생각한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길이 많으니 잘 보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방수/방진 기능은 기본이요. 카메라 성능도 만족할 만하며, 음원 감상에서도 상당 부분 만족할 만했습니다.
국내 사전 판매는 통신사 별로 진행되고 있고요. 전 KT 통신사에서 구매하면 좋은 부분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갤럭시S8 기기가 만족스럽습니다.
그럼 전 또 다른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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