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2017 서울, 미래 위해 포괄적 시스템 여는 시놀로지
- [리뷰] IT 리뷰/인터넷, 서비스
- 2016. 10. 29. 07:00
네트워크 스토리지 NAS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과 인지도를 갖고 있는 대만의 스토리지 기업인 시놀로지(Synology)가 ‘시놀로지 2017 서울’을 개최했습니다.
‘시놀로지 2017 서울’에선 미래 혁신을 주도해 갈 포괄적인 개념을 발표했으며, 그 이상을 실현해줄 라우터 장비와 협업 툴,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이고 그에 대한 소개를 해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시놀로지는 네트워크 스토리지, IP 서베일런스 솔루션,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여 클라우드 시대의 데이터 관리, 감시, 네트워크 관리 방식을 체계화 해주는 기업입니다.
최신의 네트워크 장비를 이용한 사용자의 데이터 저장 및 백업, 실시간 파일 공유, 전문 서베일런스 솔루션을 실현해 주는 기업이죠.
‘시놀로지 2017 서울’에는 시놀로지의 CEO인 제임스 첸(James Chen)이 직접 참여해 미래 전략을 설명해 어떻게 나아가고자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제임스 첸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최상의 사용자 경험과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프트웨어 정의’에 가치를 두는 기업임을 알렸습니다.
시놀로지는 전세계 80개 국가에 4백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으며, 1억 유저가 있다는 사실도 알렸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미드레인지 급에서 6.09로 근소하게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시놀로지는 혁신적인 미래 전략의 첫걸음으로 NAS를 Network, Application, Storage로 재정의 하며 전략이 무엇인지를 알렸습니다.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전략으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로 재정의한 시놀로지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재해복구 서비스와 새로운 올플래시 스토리지,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에서 완벽히 구현하는 협업 시스템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인터넷 파일 전송 프로토콜과 새로운 라우터로 쾌적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또 이를 최대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격 접속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해 모바일 근무 인력의 편의성을 배가시키겠다고 했습니다.
네트워크는 점점 고속화되고 더 안정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고, 이를 전해줄 네트워크 장비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할 숙명이 있기에 시놀로지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더욱 용이하게 만드는 RT2600ac 라우터를 발표했습니다. 지금 당장 시장에 풀린 것은 아니고, 이후 출시를 알렸습니다.
2015년 RT1900ac를 출시한 이후 발표하는 라우터로 RT2600ac는 더욱 강력해졌다고 합니다. mu-MiMo(Multi User-Multi Input Multi Output) 기술을 갖춰 방대한 양의 데이터 이동을 용이하게 해줄 것이라 했습니다.
여러 시스템을 연결하고 고속으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에 출시되자마자 선택은 잘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VPN Plus 애플리케이션은 시놀로지 라우터에서 구동되며, 직관적인 SSL VPN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클라이언트 없이도 가능한 WebVPN 서비스로 관리 인터페이스를 통해 트래픽 정밀 모니터링을 실행하고 제어할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네트워크 장비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도 중요한데요. 시놀로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협업 툴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고속 인터넷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인 ‘시놀로지 프레스토(Synology Presto)’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클라우드 스프레드 시트 및 문서 애플리케이션인 시놀로지 오피스(Synology Office), 커뮤니케이션 앱인 시놀로지 챗(Synology Chat), 캘린더(Calendar), 이메일 솔루션인 메일 플러스(Mail Plus)를 발표.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앱인 시놀로지 챗을 통해 협업하는 이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 지원도 눈에 띄었습니다.
단순히 장비뿐만 아니라 안전한 데이터 전송을 해주는 프로토콜 기술 개발. 커뮤니티를 만들어 한 곳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주기에 중소 기업에선 눈이 갈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시놀로지 시스템이 될 것 같다는 느낌도 줬습니다.
시놀로지는 플래시 스테이션(Flash Station) FS3017 올플래시 NAS를 발표를 알렸습니다. 24개의 SSD를 탑재할 수 있는 스테이션에 Dual CPU 지원, 512GB의 램, 10Gx2의 포트, SSD RAID 시스템은 중소기업의 힘이 되어 줄 것으로 보였습니다. 과하기보다 적당한 투자를 유도하는 시스템은 구축 비용에서 부담을 주지 않기에 플래시 스테이션 FS3017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시놀로지는 프로 액티브 케어를 지원합니다. 클라우드 이용 가능하며, 빠른 응답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신뢰성에서도 안심할 수 있어 그 또한 기대됩니다.
시놀로지 클라우드 2도 발표했습니다. 데이터 보호와 재해 복구를 위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놀로지 클라우드2(C2)를 발표했습니다.
기존 인프라를 바꾸지 않고도 데이터를 백업하고 재해복구 위치를 설정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띕니다.
시놀로지 C2 백업은 웹 콘솔 백업된 데이터를 직접 다운로드 하는 것으로, 더 쉬운 관리를 할 수 있는 C2로의 하이퍼 백업입니다.
또한, 시놀로지 C2 Site Recovery는, 시스템 및 패키지를 완전히 보호하는 서비스로 10분 이내 서비스 전송을 합니다.
시스템 복원을 위한 관리 툴에선 시스템의 상태를 볼 수 있으며, 보고서와 다양한 상태 정보를 볼 수 있어 폭넓은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해 볼만한 부분이었습니다.
Q&A 시간에는 CEO인 제임스 첸(우측)과 윌리 허(중간) 세일즈 매니저가 함께 답을 했습니다. 국내 소비자의 요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 했으며,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위 이미지에 등장한 네트워크 장비로는 우측에 새로 발표될 시놀로지의 RT2600ac 라우터가 보이고요. 중간에 DS916+ NAS와 좌측에 DS716+II NAS를 볼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NAS 차이는 간단히 위 표시된 부분(이미지는 클릭하면 커짐)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사양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더 많은 상세 스펙은 일단 뺐습니다.
앞서 설명한 플래시 스테이션 FS3017은 위와 같은 형태로 중소기업에서 여유 있게 구축할 만한 라우터 시스템으로 보였습니다.
시놀로지는 단순히 NAS 시스템 하나만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포괄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했고, 그 미래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자리였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 말한다면 앞서 전해드린 대로 새로운 NAS에 대한 정의인 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스토리지를 방대하게 구축하므로 다양한 NAS 유저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것이 시놀로지의 목표로 보였습니다.
유저는 단순히 서버 운영이나 저장 공간으로의 사용만이 아닌, 통합적인 협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들의 차세대 전략이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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