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땅사, 성공적 시작과 좀비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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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개그야'가 폐지가 된 이후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가 두 번째 방송을 마쳤다. 첫 회부터 기존의 시청률의 두 배 이상의 성공적인 시작을 하고 두 번째 방송인 이번 방송 또한 재미를 줬다.

첫 방송보다도 더 많은 사람의 반응들이 해당 게시판에 쏟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그맨(코미디언)만 하는 버라이어티"며 "개그 + 버라이어티 = 개라이어티"라 불리길 원하고 있다. 기존에 M패밀리는 개그야를 지키던 MBC와 KBS의 합체적인 동맹이었다. 여기에 C패밀리(컬투 소속)가 들어오면서 무한경쟁을 벌이는 대결 방식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두 번의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코너 중에 '좀비'를 최고로 치고 있다. 이 반응은 현장에서도 가장 큰 반응을 일으켰지만, 당시에는 '설이와 별이'가 MVP를 차지했다. 이번 주는 다시 최고 코너로 M패밀리의 '나 이런 사람이야'가 MVP를 차지했지만, 이 결과는 시청자들의 반응과는 다른 결과를 줬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1주일 전 첫 회가 끝나는 시점부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조사가 된 결과를 보여주는 곳에서도 이런 결과는 증명이 되었다.

옆 결과는 해당 홈페이지로 한 주 후인 이번 주에 발표가 되었다. 필자의 코드와 비슷한 결과를 주는 자료 조사라 생각이 들 정도로 비슷했다. 또한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반응들 까지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재미와 함께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시청자 게시판의 주 의견을 모아봤다.

1. 한 주 방송만으로 프로그램을 폐지하기에는 너무 일방적이고 말이 안 된다.
2. '나 이런 사람이야' 코너 속 시도는 공공시설과, 위생, 가학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많다.
3. 점수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는 것 같다. 투명해 보이지 않는다.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의견이 나온다는 것은 시청자의 반응이 어느 정도 있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관심이 없으면 무플로 사람들은 일관하지만 이런 다양한 반응들이 나온다는 것은 '하땅사'가 기존 '개그야'보다는 훨씬 시청자의 입맛을 만족 시킨다는 것이기도 하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잘 캐치하는 것도 중요한 점 일수도 있다. 틀린 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지적이 된 문제 요소들도 맞는 소리다. 프로그램 속 코너는 많아질 수 있겠지만, 계속해서 바뀐다는 것은 개그맨들에게도 엄청난 중압감으로 다가 올 것이고, 더욱이 '좀비'로 예를 들자면 잘 나가다도 한 주 재미없다고 폐지된다면 정말 큰 문제일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 있다면 벌점 누적 방식으로 해서 벌점 3점을 받는 코너를 폐지하는 쪽으로 바꾸는 것이 더 좋을 듯 싶다.

두 번째 지적된, 가학적인 것도 틀린 말이 아니다. 저번 주에 시도된 것 중에 욕을 먹는 것은 욕탕의 물을 마시는 코너는 남들이 안하는 것들을 발상을 전환해서 해 보는 것이었지만, 그것을 보는 사람은 너무 거북스러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공시설에서 샴프를 하고 씻어내는 것도 욕을 먹었다. 똑같은 것이 반복은 안 되겠지만 이도 시청자들에게는 말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이를 보완하려면 최대한 차단한 상황임을 알려줘야 할 것이다. 코미디지만 연출된 상황임을 알려야 할 것이다.

세 번째 지적은, 대부분의 시청자들의 생각과는 다른 점수가 나온다는 것에 불만이 생기는 것으로 본다. 이번 주 같은 경우는 2 : 2 정도의 스코어가 맞는 것으로 보이고, 1회 때에도 동점이나 C패밀리가 앞서 보였다는 결과를 시청자는 얘기를 한다. 이 부분의 보완은 획득한 점수를 공개한다거나 시청자의 결과를 합산해서 다음 주에 합산을 한다거나 해서 추가점수를 주는 제도를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것은 단연 '좀비' 코너다. 이 코너는 좀비는 감정이 없는 죽여야 할 존재로 죽음을 당하지만 상황이 반전이 되며 인간보다 더 인정있는 좀비란 것으로 반전하며 재미를 준다.

이런 반응의 세기는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현장 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조사가 된 결과로도 가장 큰 반응을 보였다. 그 다음은 '설이와 별이' 코너다. 그리고 '택시'순으로 좋은 반응이 있다. 이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방송이나, 시청자들 반응에 더해서 소극장 공연에서도 마찬가지의 결과를 나타내 준다. 소극장에서도 공연이 되는 코너며 가장 큰 재미를 주는 코너로 인기를 받고 있다. 이 중 '좀비' 코너가 하땅사를 보게 하는 마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프로그램 성공의 키워드일지 귀추가 주목이 되고 있다. 벌써 반응은 매우 성공적이다.

시간 편성에서 약간 문제가 있기는 하다. 일요일 오후 4시 20분에 사람들이 많이 집에 없다는 것도 '하땅사'에게는 많은 불리한 점이기도 하다. 그리고 기존에 형성된 시청 형태에서 시청자를 끌어모으는 데에도 조금은 힘들 것이다. 하지만 기존 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하땅사는 벌써 행복할 것이다. 정찬우의 말대로 '우리가 잘 해서 반응이 좋으면 시간대 조정을 요구할 수 있지 않겠는가!'란 것처럼 좋은 반응으로 안정된 시간대로 옮겨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하땅사>가 2회가 방송이 되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벌써 호의적이다. 이 중심에는 '좀비'가 있다. 좀비가 안정적으로 사랑을 받고 <하땅사>를 살리는데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으면 한다. 필자가 특히나 반가운 것은 "컬투패밀리" 소속 연기자들의 대거 투입과 그 신선함이 먹힌다는 것에 그저 좋을 뿐이다. 이곳에는 신선한 연기자들이 있어서 흥미롭다. 김태환, 김경욱, 김재우 등이 많은 재미를 주고 있기도 하다. 성적과는 상관없이 전체 분위기를 띄우는데 이 세사람의 역할은 참으로 많은 분위기 업을 보장해 준다. 다른 모든 <하땅사> 멤버들이 잘 뭉쳐지는 듯 싶어서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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