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음주 뺑소니, 막장을 달리는 아이돌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09. 10. 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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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또 일을 내고 말았다. 강인은 지난 달 폭행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가 되었던 일이 있었다. 하지만 오래 가지 않아 16일(오늘) 새벽 다시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냈다. 더 이상 활동을 하기에는 버거워 보이는 일을 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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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음주 운전 후 뺑소니만으로도 연예계 생활이 힘든 일이었는데, 이 일은 그 전 사건과 기간으로 봤을 때에도 큰 차이를 두지 않고 있어서 더 큰 파장을 불러 올 것 같다. 강인은 새벽 3시 1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리스한 승용차를 몰던 중(강남구 논현동 차병원 앞 사거리 → 학동역 방향)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 받았다고 한다. 다행히 사고를 당한 택시 운전자와 승객 2명은 큰 상처를 입지는 않았다고 알려진다. 그나마 다행이다.
강인은 사고를 낸 이후 차에서 내려 골목으로 달아났다가 오전 8시 50분에 강남경찰서를 찾아서 사고를 냈다고 시인했다.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의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스스로 와서 자백한 일이라고 하지만 사고를 내고 5시간 넘게 있다가 시인한 것이지만 결코 뺑소니의 죄를 씻기에는 늦은 것이다.
이미 전 폭행 사건으로 인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강인인데, 다시 이런 무거운 사고를 냈으니 더 이상 활동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강인이 빠진 슈퍼주니어의 모습을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강인이 다시 복귀를 한다고 해도 그것은 시간이 흘러 모든 사건이 사람들에게 잊혀 질 시기에나 가능하겠지만 강인이 특별하게 연예계에서 족적을 그릴만한 특기를 가지고 있지도 않은 상황인지라 그런 가능성은 없어 보이기도 한다.
그나마 지금은 슈퍼주니어의 팬들의 사랑으로 자중하면서도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제 음주 운전까지 겹쳤으니 더 이상 팬들도 쉴드를 쳐 주지는 못 할 것으로 보인다. 미운털이 박히기 전에 자중했어야 하는데 더 사건을 추가한 것은 결코 용서 될 수 없는 일로 발전이 되어 갈 것이다. 이미 연예계에서 음주운전으로 미운털이 박혀서 연예계 활동을 못하는 김상혁도 있다. 단일 사건이었지만 당시에 거짓말이 들통이 나서 미운털의 강도는 더 깊어졌고, 그 이후 활동을 하지 못했다. 강인 보다는 사건이 경미한 김상혁이지만 활동을 못한다. 끼에 있어서는 강인보다도 김상혁이 오히려 앞서는데도 말이다.
막장을 달리는 아이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라는 말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한 연예계다. 강인의 사건이 알려지기 몇 시간 전에는 가수 신혜성이 불법도박으로 벌금 1000만원을 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계가 벌집 쑤셔 놓은 듯 이쪽에서 펑~ 저쪽에서 펑~ 아주 난리다.
아이돌들의 사건은 아이돌 자신뿐만 아니라 소속사와 돌아가면서 일을 낸다. 특히나 SM엔터테인먼트가 정말 가지가 많은 아이돌 소속사이긴 한가보다. 만들었다 하면 5~10명사이니 그 가지 수는 피라미드 구조다. 그러니 소속 연예인들 한 명이 분란을 일으키면 이곳저곳에서 펑~하는 것이다. 동방신기 일부 멤버와 소속사의 법정 싸움, 강인의 폭력 사건, 강인의 음주 뺑소니 사건 등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소속사도 아주 죽을 맛이겠다 싶다.
이제 더 이상 잘못을 덮어주기에는 그 시기를 지나가는 듯하다. 사람들의 금세 잊어버리는 기억력으로 기간도 오래되지 않은 폭행 사건도 잊혀져 가고 있는데, 아주 확실히 되새겨 주는 듯 한 음주 뺑소니 운전이라니 이보다 막장이 어디 있겠는가?! "폭행 사건은 - 설이 난무하다. 어느 것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아 보이지만, 강인이 낀 폭행 사건이니 뭉뚱그려질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인정도 더 이상 바라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나의 사건만도 봐주기에는 힘들 일에, 또 하나의 일을 더 저지른 잘못에는 가중 처벌이란 것이 붙게 마련이다. 쌍방 폭행이라고 할지라도 분명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상황에 이번 일은 빼도 박도 못하는 처지가 되었다. 긴 시간 활동을 못 할 테니 법으로 집행이 될 벌을 달게 받고, 그 이후 군대도 갔다 오고 확실히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수년간 보여줘야 다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인생이 되어가길 진정 바란다.
선배 중에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많다. 지금은 그 사람들 예전의 잘못에 눈물로 후회를 하고 살아가고 있으니 그 선배 연예인들을 표본 삼아서 잘 살아가길 바란다. 제발~ 이젠 정신차리길~
ps. 아참~ 빼 놓은 말이 있습니다. 일부러 강인을 욕하려는 것 보다는 강인이 새로운 건강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이 솔직히 더 강함을 밝혀둡니다. 강인 본인이든, 팬이든 너무 큰 상처를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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