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어느 걸그룹에서도 보기 힘든 전 멤버가 베스트인 상황을 시청자는 목격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최고의 시청률을 만드는 시청률 제조기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아이오아이’. 프로그램에서 일부 멤버가 집중 조명받은 것을 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자 모두가 주인공으로 조명받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초 JTBC <슈가맨>에 출연해 집중 활약을 보인 ‘김세정, 전소미, 최유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tvN <SNL코리아>를 통해 모든 멤버가 베스트 멤버라는 것을 증명해 내 더욱 다양한 화제의 걸그룹이 될 것이란 확신을 주고 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데뷔를 알리는 정식 쇼케이스까지 언론매체 대부분 그녀들의 정보를 자세힌 알지 못했다. 현장을 찾은 기자들도 11명이나 되는 인원의 ‘아이오아이’ 개개인 정보를 알지 못해 얼굴과 이름을 매칭하는데 고생을 할 정도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SNL코리아>를 통해 개개인의 정보를 익혔으니 기사를 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NL코리아>를 출연하는 날 ‘아이오아이’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고, 같은 시간 방송된 KBS <배틀 트립>에도 출연해 최고의 화제 걸그룹이 됐다. 출연한 모든 프로그램이 시청률 최고 기록을 세워 여러 방송에서 군침을 삼킬 만한 인물이 ‘아이오아이’이기도 하다.
‘아이오아이’의 화제성이 특별한 건 어느 한 기획사의 걸그룹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더 특별하다. 동시에 그렇기에 시한부 활약이 아쉬움으로 다가와 대중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한다.
쇼케이스 당일 날 밝힌 사실이지만, ‘아이오아이’는 1년도 안 되는 시간을 활동하는 시한부 걸그룹이다. 그래서인지 더 애틋하게 대중은 그녀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송 하나하나가 소중한 걸그룹이라는 점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희소가치를 느껴서인지 시청자의 집중도도 높다.
<아이오아이 쇼케이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SNL코리아>에서 증명된 것은 모든 멤버가 베스트 멤버라는 점. ‘아이오아이’ 팀을 대표하는 김세정과 전소미를 비롯해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모두가 골고루 부각된 맹활약을 보였다.
프로그램의 연출도 칭찬해야 할 부분이었으며, 맹활약을 한 전 멤버에게도 칭찬이 아깝지 않은 방송이었다.
리더인 임나영은 ‘돌부처’라는 별명대로 그 캐릭터를 잘 살렸고, 펭귄 소혜는 ‘써니’ 코너에서 연기로 놀라움을 줘 편견을 깼다. 김재덕을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 주결경은 평론가 역으로 활약했고, 댕채연이라는 정채연은 풋풋한 싱그러움을 보여 인상 깊게 남았다.
비타민 소미 전소미는 엉뚱발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긴급출동911’ 코너에선 개소리 소통도 할 줄 아는 동물커뮤니케이션을 배운 상담원 역할. ‘토토소’ 코너, ‘3분 여동생’ 코너에서도 불량소녀 역할을 해내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아재라 불릴 정도로 목소리가 걸걸한 김세정은 목소리만큼이나 걸걸한 모습으로 여러 코너에서 매력을 보였다. ‘토토소’ 코너에선 소몰이 창법으로 재미를 줬고, ‘3분 여동생’ 코너에선 엽기적인 여동생 역할을 해 포복절도케 했다.
김세정은 ‘3분 여동생’ 코너에서 ‘사람냄새’나는 캐릭터로 등장해 ‘발냄새’를 오빠에게 시전하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권혁수가 뭐 이 딴 걸 팔아? 라고 할 정도로 괴팍한 여동생으로 활약해 확실한 매력을 선보였다.
과즙소녀 미나와 알코올 청하도 ‘3분 여동생’ 팩으로 활약했고, ‘리틀 전지현’이라 불리는 김도연도 다양한 모습으로 매력을 다했다.
이처럼 모든 멤버가 맹활약하며 그녀들은 더욱 관심의 인물이 되고 있다. 10개월 안팎의 활약을 예고했지만, 소속된 기획사 측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을 할 것이기에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멤버들이다.
‘아이오아이’는 인기 걸그룹이 되라고 뽑아 놨더니, 예능까지 훌륭히 해내며 폭넓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기존 걸그룹 중 ‘소녀시대’도 전 멤버가 동시에 화제가 되진 못했지만, ‘아이오아이’는 벌써 전 멤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여러모로 기대되는 걸그룹임은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