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아이나비, 실시간 교통정보에 빅데이터까지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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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아이나비, 실시간 교통정보에 빅데이터까지 결합

[리뷰] IT 리뷰/인터넷, 서비스
2016. 3. 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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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내비게이션은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러나 사용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자신만의 입맛을 만족하는 내비게이션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선택 기준에서 절대적인 부분은 바로 정확한 길을 알려주느냐일 겁니다. 또 도착 예정 시간을 제대로 알려주느냐도 선택 기준에 해당합니다.

많은 선택 기준이 있겠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정확한가'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선택 기준은 그 내비를 얼마나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느냐의 문제도 있을 것입니다. 복잡하기만 한 내비. 도착 시간이 언제인지, 진입부는 어디인지 늦게 알려줘 낭패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더욱 좋은 내비가 되고 있는 앱 내비게이션인 '올레 아이나비'를 직접 사용해 보고 장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올레 아이나비'는 첫 시작 단어인 '올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KT의 내비 서비스 이름이기도 합니다. KT의 정체성을 알리는 브랜드로 자리할 것입니다.

KT는 차량용 내비 1위 사업자인 팅크웨어와 손을 잡았습니다. 좋아진 점은 바로 여기서 시작하죠. 그간 별도로 수집해온 이용자들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합하여 KT는 물론이거니와 LG U+도 같이 '아이나비'의 빅데이터를 쓰며 장점은 많아졌습니다.

장점은 KT와 LG U+가 이용자 기반 실시간 교통정보에 강한 부분이 있었던 점과 아이나비가 15년 이상 사업을 통해 축적한 통계 데이터가 결합하므로써, 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거죠.

아이나비의 빅데이터는 '커버리지, 목적지 정보, 예측교통정보'가 장점이었고요. 그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니 안심이 되죠.

두 통신사가 모두 아이나비 데이터를 사용하지만, 명확히 다른 점은 UI 입니다. '올레 아이나비'는 기능과 UI를 차별화 요소로 장점을 알리고 있는데요.

'올레 아이나비'가 좋은 점은 진출입 구간에서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진 리얼뷰'를 국내 최초 전국으로 확대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시흥시 정왕동 이마트에서 보조석이지만 차를 타고 센트럴병원으로 향합니다. '올레 아이나비'를 이용해 얼마나 정확하고 신속하게 안내해줄까? 하여 테스트를 해본 것이지요.

그 말 그대로 신속하고 빠르게 진입로를 알려주며 직선 주행에 맞춰 주변을 알려주더군요. 직선 주행에 이어 우회전 해야 한다는 알림은 명확했습니다. 어디서 우회전해야 할지. 예전 모 내비의 경우는 대체 어디서 진입하라는 건지 고생 좀 시켰는데. 명확하더군요.

그리고 남은 거리, 정확한 주변 이정표를 알려주니 확실히 인식 면에서 좋아졌음을 느꼈습니다.

내비가 알려주는 경로대로 운행하다보니 평소 몰랐던 고정형 단속 카메라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요. 도로 특성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올레 아이나비'는 또 하나 기가 막히게 좋은 점이 있습니다. 기존엔 앱이 제공하는 추천경로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젠 운전자가 선호하는 도로를 지도에서 직접 선택하여 경로를 생성하는 '경로 설정' 서비스가 베타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효과가 좋고, 운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 계속해서 제공되겠지요.

내비를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꼭 필요한 점만 알려준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운전자 관점에서 경로 안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메뉴를 없앴다는 점은 입에 침이 마르지 않도록 칭찬할 요소입니다. 굉장히 심플하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아진 경로 안내 품질도 느껴졌습니다. 운전하는 친구에게도 '어떻냐' 물어보니 볼 것만 볼 수 있으니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나 더 물었습니다. 다른 내비하고 다른 게 무엇이냐? 장점이라면? 하고 물었더니 '그냥 편안히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하더군요. 또 '눈이 바쁘지 않아 좋다'고 하네요. 그렇죠. 그게 UI가 심플하게 알려줄 것만 알려주니 그런 말을 하는 것이겠죠.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음성과 메시지가 눈에 보이네요. 군더더기 없는 메뉴에 경로 안내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에 없던 빠른 경로 안내가 만족감을 주더군요.

'올레 아이나비'의 경우 통신사 관계 없이 안드로이드 앱으로 공개돼 있으니 받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kt 서비스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올레마켓에도 있거니와 구글플레이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는 3월 중 사용할 수 있게 한다더군요.

앱을 설치하면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 수 있는 팁을 제공하고 있고요. 한 번 읽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팁이니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도를 이용하는 법을 알려주는 팀. 추천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니 읽어보시고 자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정왕역에서 센트럴병원을 검색하니 위와 같은 안내를 해주더군요. 출발지와 도착지. 소요시간. 경로를 깔끔하게 보여줍니다.

위 캡처 이미지의 경우 이마트에서 일을 보고 운행하며 캡처한 이미지 입니다. 최대한 깔끔하고 예쁘게 길을 알려주니 쾌적한 운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정확한 경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 중 가운데 이미지에는 주유소가 보이는데요. 가격 정보도 제공해 주니 흥미로웠습니다. 최저가 주유소 알림를 제공했기에 더 흥미로웠죠. 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올레 아이나비'입니다.

차별화 기능도 탑재해 도움을 주고 있는 '올레 아이나비'는요.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도로 진출 구간에서 운전자가 실제로 보는 장면을 사진 그대로 안내해 주니 도움이 됩니다. '실사 사진 뷰'를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됐습니다.

'올레 아이나비'는 고객 선호조사 및 리서치 분석 결과,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에서 가장 기대되는 기능인 '도착시간이 빠른 내비'를 구현해 편리함을 주더군요.

보통은 가로모드로 사용하지만, 전 세로모드로 사용해봐도 보기 편한 UI 때문에 쉽게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한된 스마트폰 화면에서 운전에 필수적인 기능만 보여주는 'Simple & Fast' 컨셉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줬습니다.

환경설정은 화면을 한 번 더 터치하면 위에 메뉴가 펼쳐져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kt에 관련된 앱을 사용해 본 분이라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심플 UI 입니다.

환경설정에는 음성안내 음량 자동 조절 기능도 있고요. 정북방향 설정도 가능합니다. 길건너 목적지도 설정 가능하죠.

GPS 설정이 잘 안될 때의 설정방법으로는, [설정]-[위치]-[모드]-[높은 정확도]로 설정하면 됩니다.

KT는 '올레 아이나비' 출시에 맞춰 2월 17일부터 3월 8일까지 대형 이벤트를 합니다. 대한민국 운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올레 아이나비 런칭기념 선물 대잔치' 이벤트 입니다.

이벤트는 총 3가지로 진행합니다. 이벤트 첫 번째 올레 아이나비 공유. 두 번째는 동영상 공유하기, 세 번째는 올레 아이나비 웹툰 공유 이벤트 입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올레 아이나비 다운로드 url을 친구에게 공유하는 것인데요. 추첨을 통해 GS칼텍스, 신세계 상품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꿩먹GO, 알먹GO' 이벤트 입니다.

두 번째는 '응팔' 정봉이와 만옥이가 등장하는 올레 아이나비 홍보 동영상을 공유하는 이벤트 입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지급하는 '동영상 공유하GO' 이벤트 입니다.

영상은 정봉과 만옥의 알콩달콩 드라이브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운전면허를 딴 정봉이가 '올레 아이나비'를 이용해 쉽게 목적지를 찾는 에피소드죠.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또 하나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정봉이가 쉽게 해결하는 에피소드까지 '올레 아이나비'와 정봉이의 데이트는 최상의 궁합을 보입니다. 재미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