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국화꽃 향기를 남기고 지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09. 9. 1. 18:42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모르십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보고 싶어했는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했는지...
당신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알고 싶어 하루에도 몇번씩 수화기를 들었다가 놓곤 했는지...
왜 그렇게... 왜 그렇게... 나를 그립게 만드시나요?
하지만 난 이런 날이 오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 때문에 아마도 나는 이제껏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 삶이 살아 있는 시간은 당신과 함께할 때 뿐입니다.
- 한밤의 음악세계에 보낸 인하의 사연 중에서 -
나, 머잖아 당신을 떠나, 나 머잖아 죽는대, 하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자존심이 상해서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그의 슬픔이 무서워서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나는 그를 떠날 수 없는데, 내 사랑이 그렇게 약해 보이는 건 너무나 싫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 때문에 절망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 1999. 11. 9 희재의 일기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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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2009.09.01 19:1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픔 없는곳에서 행복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2009.09.01 19: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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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요2009.09.01 19:27
너무 갑작스러워서 한동안 꽤 놀랬었습니다.
최근에 소식이 들려서 좋아지고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그를 참 좋아했습니다. 십수년전 TV에 나왔을때 깔끔한 인상과 서글서글한 목소리..
그냥 예쁘고 좋은 역할만 맡아 좋은 인상은 아니었었죠. 영화 '소름'을 볼때는 정말이지..
다시 한번 소름이나 싱글즈에서 봤던 그런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앞으로 그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게 정말 안타깝고 슬픕니다. -
2009.09.01 20:27
갑작스럽게 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창 나인데.... -
2009.09.01 20:37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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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22:0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아픔이 없는곳에서 행복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09.09.02 00:3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안타깝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09.09.02 01:50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어 그곳에서도 멋진 연기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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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2009.09.02 03:18
쓸데 없이 연예인들 죽음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는 못된 행위를 그만두길
바랍니다..그들 역시 사람이고 서민들 역시 사람이죠......자신이
하는일에 열중해서 병이 생긴 걸 늦게 안것.....그것이 가장 크겠지만.
그걸.....주변 누가 강요했나요???..자기 스스로 선택한거죠........
이런 상황을 봐서. 괜스레 연예인 한명의 사망에 대해서 필요 이상으로
작위적인 글을 올려 그들이 우리보다 등급이 높은 사람이고..그들의
죽음은 모든 국민이 슬퍼해야 한다는 이상한?명제를 덮어쓰지 마세요.
이 사람보다 더 아프고 처절하게 고통속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어줍잖에 연예인 한명의 죽음을 부풀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
2009.09.02 07:14 신고
정말 제가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그 젊은 나이에 이승을 떠났다고 하니 믿기지 않네요-_-;;;
그 천진난만하게 해맑은 미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
알 수 없는 사용자2009.09.02 07:27
정말 안타까워요,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가슴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09.09.02 07:45
정말 아름다운 여인을 한명 잃었습니다.
쾌차하실 것이라 믿었지만, 결국 이렇게 떠나가셨네요.
아픔이 없는 저세상에서 이제는 편히 웃으며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The Blue.2009.09.02 08:38 신고
ㅠ_ㅠ
아직도 안 믿깁니다.
요즘... 부고소식이 너무 많이 들려오네요.
각계계층에서 너무 다양한 분들이 돌아가시니...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기분이에요. -
2009.09.02 09: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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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2 15:32
정말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014.11.22 16:37
어제 장진영이란 배우를 텔레비젼에서 첨봤습니다. 평소에 뉴스 외엔 텔레비젼도 보지 않지만 영화도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고 장진영이란 사실을 알았을 때 뉴스에서 본듯한 기억만 있었습니다
오늘 때때로 장진영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티없이 맑고 상큼한 매력은 가히 충격적이었습ㄴ다
이세상에 있을 때 장진영을 알았었더라면 하는 막연한 아쉬움이 하루를 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