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양 노트북,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Z50-70.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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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컴퓨터의 고유 영역이라면 아마도 고정된 공간에서 최고의 효율을 높여주는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일 겁니다. 그에 비해 노트북은 유동적으로 이동을 하며 그에 못지 않은 작업을 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노트북을 즐겨 사용합니다.


저의 패턴으로 예를 든다면 노트북은 데스크탑이 할 수 있는 오피스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거워도 노트북을 사용하고요. 포토샵도 해야 하기에 사용성에서 편안함을 주는 노트북 사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다양한 기기가 영역을 뛰어 넘어 기능을 확장하고 있지만, 아직 노트북의 역할을 태블릿이 완벽히 따라잡지 못했기에 불가피하게 노트북을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가 거의 매일 반복됩니다. 취재를 나가도 그렇고, 문서 작업을 해도 그렇고, 블로깅을 해도 노트북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데스크탑 PC가 발전하는 것에 비해 노트북은 더딘 발전을 보였습니다. 특히 해상도에서는 더더욱 그런 면이 있었는데요. 우리가 지금 가장 많이 쓰고 있는 풀HD 해상도는 이제 데스크탑에서도 고급유저는 쓰지 않는 해상도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정보와 더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하는 WQHD를 선택하고 있는데 노트북은 아직도 풀HD가 기본이 아닌 상황이죠. 이제 풀HD가 기본으로 될까? 말까? 하는 시점인데요.


근래 제가 사용하게 된 레노버(lenovo) 아이디어패드 Z50-70은 풀HD 해상도를 지원해 시원스럽게 작업을 할 수 있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뭐 잠깐 빌려 쓰는 것이기에 완벽히 손에 익은 것은 아지만, 장점은 소개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사용 후기 겸 리뷰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빌려 사용해 본 시간은 일주일 정도가 되어 가는데요.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Z50-70의 풀HD 해상도에 맛을 들였다 다시 그 이하 해상도(이전 노트북)로 돌아가야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갑갑한 일입니다.


레노버의 Z50-70은 강력한 그래픽 성능에 돌비 사운드가 무척 매력적인 노트북으로 전원을 넣고 부팅이 돼 윈도우로 로그인하는 순간 신세계를 맛보게 해줍니다. 로그인 사운드부터 돌비로 들리기에 깜짝 놀라죠. 뭔가 장엄한 사운드를 맞이하는 느낌이라 해야 할까요!


이 노트북은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노트북으로 사운드부터 게이밍, 동영상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줘 편리함을 줬습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Z50-70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사용해 안정적인 고속의 속도로 만족시켜 줍니다. 엔비디어 지포스 840M 4GB의 그래픽 카드는 성능에서 우수하고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풀HD인 1920x1080P를 지원합니다.


돌비 오디오를 탑재해 입체 음향의 진수를 보여주기도 하죠. SSD 8G와 1TB 대용량의 HDD는 데이터 보관의 걱정을 줄여주고요. 프로그램을 잡아 돌릴 때 안정성을 줍니다. 램도 8GB로 풍부하고요. 노트북의 두께는 슬림합니다. 날씬하다는 거죠.


Z50-70은 HDMI 포트가 있고요. USB 3.0을 지원해 고속의 데이터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Z50-70은 4세대 초저전력 인텔 코어 i5-4210U 프로세서를 채택해 더 오랜 작업과 배터리 효율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안정감을 줍니다. 조급함을 줄여주죠. 기존 제 노트북은 잠깐만 사용해도 전력을 엄청 먹어 대서 전원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으면 작업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레노버 Z50-70은 그런 걱정을 줄여주더군요. 전력 소모가 많지 않아 좀 더 안정된 작업을 할 수 있었고요.


또 충전의 경우에도  빠른 충전이 인상 깊었습니다.


4세대 하스웰 프로세서는 3세대 대비 약 15% 성능 향상이 돼 전력소모가 적은 점이 특징이고요. 또한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20% 향상되어 더욱 화려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좋은 기억으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Z50-70은 터보 부스트 2.0을 지원해 최대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게 해준다고 하죠. 하이퍼 스레딩 기술을 통해 각 프로세서 코어는 한 번에 두 개의 작업을 처리할 정도로 안정적 성능을 보장해주고요. 최대 4-way 스마트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여러 작업을 한 번에 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은 기존 아이비브릿지 대비 전력 효율이 약 50% 향상 되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제가 제품을 빌려 쓰며 가장 빨리 느낀 것이 바로 전력 효율의 면이었습니다. 한 번 충전하고도 방전이 빨리 진행되지 않아 그만큼 마음이 조급해 지지 않았던 점은 가장 좋은 면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CPU 성능 또한 15% 향상 되었는데요. 기존 3세대 아이비브릿지 대비 15% 빨라진 CPU 성능은 시스템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고, 프로그램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여주더군요. 그래픽 퍼포먼스도 향상돼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을 여유롭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로 빠른 실행 능력을 체험해 봤고요. 보안 또한 높은 보안성으로 신뢰감을 높여줬습니다. 내장 그랙픽인 인텔 HD4400 Graphics는 기존 대비 두 배 가량 개선되어 별도의 그래픽 카드 없이도 놀라운 그래픽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인텔 클리어 비디오 HD 기술을 통해 HD 영화를 볼 때 실제 그대로를 표현해 주는 점도 몰입도를 높여주더군요.



레노버 Z50-70의 NVIDIA GPU Boost 2.0은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3D 게임을 플레이할 때 클럭 속도가 고정된 상태가 아닌, 지능적으로 클럭 속도를 높여줘 만족시키는데요. 최대 성능을 유지해 주어 속도감을 뺏지 않습니다.


HDD는 1TB인데요. 그 외에 mSATA SSD 8GB를 탑재한 점도 매력입니다. 이 SSD의 기능은 빠른 부팅 속도를 위해 쓰인 것으로 Intel Rapid Start 기술로 빠른 반응 속도를 위한 Intel Smart Response 기술을 위해 사용됩니다. 따라서 mSATA SSD 8GB는 저장공간이 아닌 시스템과 프로그램 부팅 속도를 위해 쓰이는 것으로 저장공간이 아닙니다.


특장점도 있는데요. 레노버만의 전원/배터리 관리 시스템도 살펴 볼만합니다. 관리 시스템 SW가 있어 효율적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Z50-70 왼쪽 부분을 보시면 충전부 옆에 작고 둥그런 버튼이 보이는데요. 저건 시스템 백업/복구/복구 CD제작, 바이러스 치료를 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버튼 한 번 노르면 리커버리 메뉴가 펼쳐지며 관리할 수 있죠.


또 그 옆으로 보면 통풍구가 보기 좋게 나 있습니다. 중간에는 모니터 연결부가 보이는군요. 그 옆에는 HDMI 케이블과 USB 3.0 연결부가 보입니다. HDMI 포트를 이용해 대형 TV에 연결하면 더 크게 영상이나 게임을 할 수 있어 그 점도 좋겠네요. 다양한 포트를 지원하니 여러 상황의 좋은 작업을 빨리 할 수 있더군요.



Z50-70의 본체 앞 부분은 슬림해 키 입력시 불편함을 주지 않습니다. 시스템이 켜지면 상태 LED도 점등이 되죠.



오른쪽으로 돌리면 ODD 부분도 보입니다.



노트북 오른 편에는 이어폰 출력단자가 보이고요. 4-in-1 카드리더기, USB포트가 눈에 띕니다.



바닥 부분을 보니 디자인이 매끄럽고 기능적인 면이 눈에 띕니다. 통풍구도 확실합니다.



전체적으로 바닥 부분의 디자인은 큰 무리가 없어 좋습니다. 4군데의 고무 또한 높게 붙어 있어 안심할 수 있겠습니다.



액정과 바디가 이어지는 힌지 부분은 매끄럽게 펼쳐집니다. 라인 따라 넘어가는 헤어라인이 돋보이더군요.



1920x1080 풀HD 액정도 만족스럽죠. 위와 같이 보면 얼마나 표현되는지 모를 수 있어서 아래에 보여드리자면..



위와 같습니다. 한쪽에 넓게 브라우저를 띄워놓고, 한 쪽엔 워딩할 수 있는 노트패드 등을 열어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롭습니다.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또한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레노버 상표 오른쪽 끝을 보시면 '돌비(DOLBY)' 텍스트가 보이는데요. 스테레오 음향 콘텐츠를 다 채널로 변환시켜 노트북 스피커나 헤드폰에서도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기에 반갑습니다. 로그인 사운드도 우렁차 놀라게 했죠.


스피커나 헤드폰에서도 풍부한 소리를 듣도록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는 최신의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를 탑재해 반가움을 주고 있습니다. 모든 콘텐츠에서 소리를 키워도 잡음이 끼지 않도록 하는 최신 기술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더욱 신뢰가 갑니다.



가운데 부분에 둥그렇게 파인 홈이 바로 웹카메라입니다. 그 옆엔 디지털 마이크가 장작돼 화상 회의가 쉽습니다. 동영상 촬영도 쉽죠. 또한 마이크가 또렷한 음성을 잡아 내어 좋은 퀄리티의 음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4.0을 탑재해 최신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였습니다.



전원 버튼도 메탈 디자인이 주는 세련미를 갖고 있어 좋습니다.



터치패드는 스페이스바 하단에 한쪽으로 위치해 오동작을 최소화 해주네요.



숫자키패드도 한쪽에 마련돼 있어 쉽게 입력이 가능하고요. 102키의 키보드는 제법 괜찮은 키감을 제공합니다. Accutype Chiclect 키보드로 버튼 사이에 2mm의 공간은 사용감에서 안전함을 제공합니다.



시스템 사양 체크를 아주 간단히 해 보니 안정적인 사용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능들이 보이네요.


4세대 인텔 하스웰을 탑재한 Z50-70은 8GB의 넉넉한 메모리 용량과 풀HD 디스플레이가 작업을 한층 쉽게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픽카드도 엔비디어 지포스 840M 4GB이며, 1TB의 HDD + SSD 8GB도 안정감을 줍니다.



일주일 남짓 사용했는데요. 취재 자리에 들고 가서 작업을 해보니 확실히 기존 제가 사용하던 노트북과는 천지차이의 성능을 보여주더군요. 작업도 훨씬 시원스럽게 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안정된 성능이 조급함도 날려주더군요.


무게는 일반 노트북 수준인 2.3kg 이었고요. 4cell 리튬이온 배터리는 최대 4시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15인치의 크기이기에 적정선의 백팩이라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아프리카에는 딱 맞게 들어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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