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스윙브라우저의 자신감에 눈이 가요, 눈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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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국산 브라우저인 '스윙브라우저'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 간담회를 통해 브라우저를 내놓은 '줌인터넷'의 자신감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줌인터넷은 '스윙브라우저'를 내놓으면서 그 자신감으로 브라우저를 쓰면서 기술적으로 해킹 당하는 것에 대해 피해 보상 서비스를 한다는 놀라운 공약을 걸기도 했습니다.

'줌인터넷'의 스윙브라우저는 인터넷 사용자 200만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아시는 분이라면 스윙브라우저가 알집, 알약, 알씨 등을 만든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의 브라우저라는 것 쯤은 아시리라 봅니다. 모르는 분들은 이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을 테고요.

인터넷을 이용하는 유저라면 반드시 하나씩은 사용중인 브라우저는 생각보다 꽤 까다로운 이용 프로그램입니다. 어떤 분은 그냥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기 시작하기도 하지만, 오래 인터넷 서핑을 하는 이라면 자신의 패턴에 맞는 브라우저를 찾기 마련입니다.

많은 분이 처음에 익스플로러를 이용하지만, 점자 자신의 입맛에 맞는 브라우저를 찾으면 고르는 브라우저는 크롬, 파이어폭스나 사파리 등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국산 브라우저인 '스윙브라우저'까지 여러 입맛을 맞춰 줄 수 있음은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같이 많은 브라우저에서도 사용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모두 맞춰주는 브라우저는 아직 없다고 봐도 무난할 것 같습니다. '뭐가 좋으면 뭐가 안 좋다'는 공식이 반드시 적용이 되니까요. 그것은 속도일 수도 있고, 안정성일 수도 있으며, 덩치가 커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공식들을 조금은 깨고 싶다는 소망을 줌인터넷은 말하려는 듯 보였습니다.


저의 경우 까다로운 성격이라 그런 것일까요? 한 브라우저만 사용하지 못하는 성격 입니다. 처음엔 익스플로러가 쓸데없는 플러그인과 무거워진 모습으로 실망을 줘, 크롬으로 옮겨 탔는데 그 가볍던 크롬이 요즘 많이 문제을 일으켜 이제 글을 쓰는 시점에선 파이어폭스도 쓰고 있습니다. 때론 스윙브라우저도 사용 합니다.

제 사용 패턴을 이야기 드리는 이유는 그만큼 다양한 환경에서 브라우저들을 이용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한 브라우저가 그 다양한 것을 해주지 못해 이것 저것 사용하는데 그들의 발표대로라면 앞으로 조금은 스윙브라우저의 이용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사용해 보면서 느낄 테지만, 바로는 문제가 나오지 않아도 어쩌면 이후 나올 수 있으니 일단 사용은 해 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스윙브라우저'는 외국산 브라우저인 크롬만큼 빠른 속도와 익스플로러처럼 각종 금융 결제 및 쇼핑 사이트에서도 막힘 없이 작동된다고 합니다. 사실 크롬을 쓰다가 금융 거래를 하려면 익스플로러를 써야 하는 문제는 거의 매일 같이 있는 일인데요. 스윙브라우저는 속도와 함께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주어 반가움을 더해주네요.

이를 위해 스윙브라우저는 듀얼엔진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웹킷'과 '트라이던트'를 조합해 좀 더 다양한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윙브라우저는 위험사이트 차단 기능인 '안티피싱'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피싱 사이트나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이트를 차단해줘 빠르고 안전한 웹서핑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대표서비스로는 '퀵전송' 기능도 있다고 하는데요. 무제한으로 손쉽게 다수와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죠. 퀵전송은 내려 받기 회수와 첨부파일 용량에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스윙브라우저의 퀵전송을 사용해 PC나 모바일에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여덟 자리 숫자와 QR코드가 만들어 진다는 데요. 이 숫자키나 QR코드만 공유하면 여러 명이 빠르게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니 사용 방법만 반복해 보면 많이 사용될 거라 생각되네요.


스윙브라우저의 기능을 이후 살펴보니 쓸만한 기능이 많이 보이더군요. PC 브라우저의 경우 스피드모드를 지원하고, 마우스 액션도 지원하네요. 스마트 서제스트로 주소를 잘못 입력해도 최대한 유사한 검색을 해주고요. 안티피싱에 퀵전송, 캡처, 사전, 마우스 우측 버튼 클릭 해제 등의 기능이 눈에 띕니다.


표에도 스윙브라우저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 4월 다운로드 수를 보면 2백만을 넘어선 것을 볼 수 있네요.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을 보니 한편으로 기특하네요.


스윙브라우저는 어떤 브라우저나 마찬가지로 사실 선제적 방어 차원에서 노력하지만 100% 막을 수 없는 게 현실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방어 시스템을 장착하고 꾸준히 방어하는 것은 브라우저의 본연의 임무이니 스윙브라우저도 그 면을 잘 알고 대비할 거라 믿습니다.


줌인터넷은 스윙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중에 해킹이나 피싱 사고를 당할 경우 보상해 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그 대상은 스윙브라우저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고요. 건당 100만 원을 보상하는 건데요. 횟수에 상관없이 보상한다 합니다.

이는 스윙브라우저의 보안 역량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에 내건 서비스일 겁니다.


피싱 피해의 평균 피해 금액이 건당 30만 원 정도라고 하는데요. 스윙브라우저 사용 시 해킹이나 피싱을 당하면 자신감이 있기에 100만 원이라는 피해 보상을 한다고 하니 약간 놀라운 게 사실입니다.


스윙브라우저는 PC의 환경에서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고요. 모바일 환경에서도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스윙브라우저를 사용 시 보상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내에 마련된 로그인을 통해 사용하면 그 기록에 기반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죠. 아무렇게나 피해 보상을 하는 건 아니고요. 로그 기록을 확인한 후 그것이 타당한 근거의 피싱이나 해킹으로 판단되면 피해 보상을 해줍니다.


해킹이나 피싱을 당했다고 판단되면 줌인터넷에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는 구조이고요. 줌인터넷 측에선 스윙브라우저를 해당하는 날, 그 시간에 사용했는가를 확인한 후 그게 맞다면 피해 보상을 해준다 합니다.


모바일에서도 역시나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스윙브라우저는 일반 IBM PC에서 사용할 수 있고요. 맥에서는 사용이 안 됩니다. 보상 한도의 경우 사고당 최대 100만 원이 한도고요. 횟수는 제한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조건은 서비스 이용자로 등록하고 로그인 한 상태여야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스윙브라우저 미디어데이를 통해 줌인터넷의 자신감을 봤다는 면이 긍정적인 마음이 남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더욱 더 좋은 서비스를 마련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도 지속적으로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스윙브라우저 다운로드는 줌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받을 수 있고요. 모바일의 경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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