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듀엣가요제 이곳저곳 화제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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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가 이곳저곳에서 화제 집중이 되고 있다. 이미 싸이월드 투데이차트에서 연일 무도 듀엣가요제 노래가 올라와 있어서 놀랍다. 월요일에는 엠넷(mnet.com) 같은 경우는 순위에 듀엣가요제 음반 곡들이 순위에 올라오지 않았다가 화요일에 올라오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곡 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상위 차트에 랭크가 되어 있다.

타이거 JK는 듀엣 가요제가 촬영 될 때 자신의 음반이 나오는 때였는데도 흔쾌히 유재석과의 호흡을 맞추기 위해 무한도전에 참가한 것.. 이 참가로 인해서 드렁큰 타이거는 여러 가지에서 이슈가 되고 사랑을 받게 된 것. 입소문으로 음반이 사랑을 받아서 잘 팔려나가는 시점이기는 했으나 무한도전에 나오며 이름이 이슈가 되고 관심이 바로 앨범 판매량 까지도 호황세를 누리게 해줬다.. 

지금까지 타이거 JK의 앨범(드렁큰 타이거)은 실력에 비해서 그늘에 가려져 판매량이 부진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케이블 방송에서도 타이거JK의 '스타다큐 별을 보다_타이거 JK편'이 방송이 되고 있다. 타이거 JK는 척수염이 완치가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항상 자신의 꿈과 가정,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래를 하고 정규 음반으로 돌아 온 것이다. 요즘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 곡을 미니앨범 위주로 듣다 보니 정규 음반을 만나는 것도 힘든데 드렁큰 타이거_타이거 JK는 자신의 끝없는 열정의 곡들을 대거 선 보이며 2CD의 분량으로 파격적으로 정규 앨범을 내며 그를 사랑하는 팬들 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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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JK는 방송에 "울렁증이 있는데도 유재석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치료해주는 진행에 심하게 감탄했고 카메라에는 안 나왔지만 촬영 후에도 형님은 방송과 상관없이 녹화가 없는 날에도 쉬지 않고 아침부터 자신의 녹음실에 나와 연습했다"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또 유재석은 주민들과도 편안하게 대화를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는 것.. 결점을 찾아보려 노력했지만 실패했다는 말도 남겼다.

참가한 이유도 가요계가 조금이나마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과, 지금 어려운 이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나왔으니 좋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한다.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마음새가 너무 멋져 보인다. 그리고 방송 내내 보인 모습이지만 남에게 힘을 주는 능력 또한 아주 뛰어난 가수가 타이거 JK와 윤미래다. 이 두 부부는 항상 웃는 얼굴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며 연습을 했다. 유재석이 노래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능력에서 쉼 없이 '형은 할 수 있다. 형이 최고다. 아까 그 부분 정말로 좋았다'라고 하는 칭찬이 유재석에 힘을 주어 자칫 할 수 있는데도 못하는 두려움을 없애주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유재석은 실력 껏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다. 연습 할 때에는 부드럽게 하다가 본 공연에서는 약간 주눅이 들어서 노래를 하다가 역시나 타이거 JK의 이끌림에 관중석으로 내려가 그 곳을 찾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신나게 노래를 하는 것은 정말로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방송이 되고 타이거 JK의 이런 적극적이고 포근한 모습을 상대적으로 못 봤던 사람들은 타이거 JK와 윤미래의 진가를 다시금 알게 되었고, 발매한 앨범이 사랑을 받게 되었다. 무척이나 반가운 일이다. 유재석이 타이거 JK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곳에 데려다 놓고 아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면, 타이거 JK 또한 유재석의 노래에 대한 작은 열정을 불어 넣어 주는데 좋은 역할을 한 것이다.

무도 듀엣 가요제는 이틀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바로 엠넷 차트에도 주요 상위 차트를 점령하고 있는 것이다. 놀랍다~ 솔직히 이런 이벤트 앨범이 순위에 오르는 것은 화제성에서 오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작품성까지 인정받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무도 듀엣 가요제는 여름을 테마로 해서 알아주는 작곡가들을 섭외해서 작품성을 높이고 이것이 앨범의 가치가 있는 제대로 된 앨범을 만들게 해 준 것이다.

7곡 모두 여름을 주제로 했고, 이 곡들은 휴가철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가면서 차 안에서 듣기에 제대로 된 음반이다. 

1위를 한 퓨처라이거(라이온 JS_재석 + 타이거 JK + 윤미래)의 'Let's Dance'도 신나게 몸을 흔들며 들을 수 있고, 또한 내용도 흥얼거리며 따라할 수 있는 내용의 곡이기에 휴가철 멋진 여름 음악이 될 것 같다.

명카드라이브(박명수 + 제시카)의 음악 '냉면'도 단연 화제의 중심에 있다. 비록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의 활약이 적어서 순위가 밀리긴 했지만 이 노래 또한 여름 음악으로 최고의 음악이다. 원투에게 갈 수 있었던 음악이었지만 무도 듀엣 가요제를 위해 투입된 노래였을 정도로 음반에 한 트랙으로 들어갈 만한 정상 음악이다. 박명수가 여름에 부르는 단 한곡의 '바다의 왕자' 보다는 솔직히 제시카가 완벽하게 도움을 준 이 노래 '냉면'이 주 레퍼토리가 되도 좋을 듯하다. 노래의 질로 따지자면 '바다의 왕자'가 30점이라면, '냉면'은 80점짜리 여름 노래다.

제시카는 이 노래로 그간 있었던 마음의 고생을 한 번에 날려 버린 기회가 되고 있고, 실제적으로 제시카의 이름을 단번에 이미지 업을 시켜놓았다. 말 많은 연예계에서 별 시답지 않은 일로 인해서 욕을 먹다가 인터넷 세계 전체에서 자신의 욕먹는 이미지를 최고의 베스트 핫이슈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무도 가요제로 혜택을 받은 것은 당연한 것이고 자신의 소녀시대 그룹 내에서의 화제성 까지도 한 번에 끌어 올렸다. 제시카에게 있어서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는 대단한 보약이 되었다.


제시카만 수혜를 입었을까? 아니다! 바로 뒤에서 댄스 팀으로 참가한 '아이디묘'댄스 팀의 '지율'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무한도전 방송을 보면서 제시카 뒤에 있는 댄서가 눈에 팍 들어왔다. 필자의 느낌으로도 '이 여자 댄서' 분명히 화제의 중심에 설 것이라 생각을 했고, 그 이튿날부터 인터넷 검색어에 '아이디묘'와 '지율'이 랭크가 되기 시작했다. 필자는 처음에 순위에 '지율'이라고 올라와서 순간 '스님'이름이 올라왔나 싶었지만 검색을 해 보니 바로 이 처자였다. 이 처자 '지율'의 미니 홈피는 지금도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고 있고, 인기 또한 엄청나다. 실로 작곡가 이트라이브의 '냉면' 이 한 곡으로 인해 '제시카'와 '지율' 이 둘은 인기와 화제를 몰고 왔다.

무한도전 '돌+아이 컨테스트'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신동훈도 화제다. 다른 사람들의 화제 거리에 약간 묻히긴 했지만 방송 내내 신동훈이 보여준 모습은 정말 '노홍철 주니어'란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였다. 오락실에서 한 때 인기 최고의 격투게임인 'Tekken5'의 캐릭터 '헤이하치'를 모티브로 한 헤어스타일은 보는 이로 하여금 쇼킹한 재미를 주었고, 무한도전에서 순간 보여준 그의 코멘트 모두 돌+아이 그 자체의 재미 요소였다.


댓글 문화를 살펴보면 이 곳 최대 화젯거리는 애프터쉐이빙(정준하 + 애프터스쿨)의 '영계백숙'이다. 많은 사람들의 댓글을 보면 방송에서 처음 들었을 때에는 뭐 이런 노래가 다 있어? 하는 물음표였지만.. 정준하 말대로 '대상은 쟤네들이 받았지만 집에가서 잘 때 머릿속에 기억나는 건 '영계백숙'일 것이란 것이 딱 맞았다. 많은 사람들이 방송이 끝나고 머릿속에서 계속 '영계백숙 워어어~어~'하는 소리가 떠나질 않는다는 것이다. 필자도 계속 영계백숙 워어어어~ 하는 소리가 입가에 맴돈다. 상과는 별개로 사람들에게 의외로 인기를 끄는데 에는 윤종신의 멋진 능력이 배어있어서가 아닐까한다.

삼자돼면(정형돈 + 에픽하이)도 사랑을 받았지만 무한도전이 나가고 난 이후에 수 없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묻힐 뻔 했던 '전자깡패'가 에픽하이의 음반에 수록된다고 한다. 정형돈의 '엄마 아빠 1200원만 주세요~ 엘니뇨 라니뇨~'하는 음악을 듣게 된 것이다. 예능에서 잠깐 화제 거리의 재미요소의 음악이 정식 음반에 들어갔으니 참 재밌는 일이기도 하다. 환영할 만한 일이기도 하다.

카리스마(전진 + 이정현)의 노래 '세뇨리따'도 작곡가 안영민의 손에 거쳐서 나온 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전진이 프로그램에서 말 한대로 딱 이정현의 노래 같다고 한 것이 맞는 듯하다. 이정현의 맞춤 노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어울린다. 이정현이 지금 들고 나온 노래로 가요 무대에 서는 것 보다 차라리 이 노래 '세뇨리따'로 활동하는 것이 자신의 이름을 더욱 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필자의 감으로 봤을 때 이정현의 정규 앨범 노래 어떤 것보다도 이 노래 '세뇨리따'가 더 이정현 스러운 노래가 될 듯하다.

화제가 되고 있는 재미 요소 하나 중에는 4NE1이 있기도 하다. 멤버가 각자 빅뱅과 2NE1을 따라서 의상과 스타일을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해서 나온 것 자체가 화제다. 이로써 3NE1(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박경림, 이수영, 장나라가 패러디)과 4NE1(무도 멤버)이 존재하게 된 것이다. 2NE1은 앉아서 자신의 패러디를 하는 사람들로 인기를 더 얻게 되었고 이름도 더 많이 알리게 된 기회다..!!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박명수에게 '산다라박'이 아니고 '왜구 아냐? 왜구?라고 해서 정말 크게 웃겨주기도 했다.)

무한도전 듀엣가요제는 이처럼 많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한도전 듀엣가요제가 이 음반 판매로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쓴다는 것이다. 무한도전은 계속해서 공익적인 선행을 하는 공익예능의 중심에서 화제의 위치에 서 있다. 참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서 기쁘고, 즐길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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