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캠코더 HDR-PJ820 개봉기와 스케치영상
- [리뷰] IT 리뷰/캠코더
- 2014. 3. 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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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캠코더 HDR-PJ820(이하 PJ820)이 손에 쥐어졌습니다. 한동안 무척 기쁜 날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간 저의 경우 캠코더는 같은 소니의 HDR-CX280을 사용했었는데요. 그보다 상급 기종을 손에 쥐고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게 그저 행복합니다. 앞으로 몇 달간 저의 곁을 지켜줄.. 아니 옆에서 일상을 기록할 캠코더가 되겠네요.
제가 기존 사용했던 CX280의 경우는 이번에 사용하는 'PJ820'과는 상당히 큰 차이의 가격과 기능의 차이가 있어 저는 무조건 만족할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저의 곁에서 멋진 영상으로 보답할지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카메라로 따지면 제가 쓰고 있던 것은 초급기였고, 이제부터 사용할 PJ820은 중급기로 넘어가는 선의 핸디캠이죠.
우선 'PJ820'을 이야기 하기 전 제가 쓰던 제품이기에 CX280을 이야기 하자면, 뭐 크게 불편한 것은 없었고요. 기능도 초급자로 충분히 쓸만 했습죠. 더 좋은 것을 바라면 한도 끝도 없는데요. 우선 핸드블러를 약하게나마 잡아줬고요. 50배 줌에 29.8mm 와이드앵글에 2.7인치 LCD의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제 나름대로 기준점을 잡고 좋아진 점을 이야기하고자 말한 거고요. 이제 밑으로는 'PJ820'의 개봉기를 이야기 하며.. 또 앞으로 꾸준히 제품의 장점을 보고자 하고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DR-PJ820의 박스가 보이고 있죠. 소니의 고유 컬러가 눈에 띄네요. 한 눈에 봐도 '프로젝터' 기능이 있다는 건 눈치 채실 겁니다.
박스 옆을 보니 대략 'PJ820'의 장점들이 나열되어 있어 일일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위에 부터 보면 Wi-Fi를 지원하며 NFC 기능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슴도 알 수 있고요. G렌즈를 사용했으며, BIONZ X 칩을 사용했다는 것도 보입니다. Exmor R센서도 돋보이고요. Triluminos의 컬러 구현 또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1080P 풀HD를 지원합고요. 24.5 메가픽셀로 레코딩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럽네요.
또 내장메모리로 64GB가 지원된다는 것은 저에게 무척 큰 만족감입니다. 기존 제품은 내장 메모리가 없어 SD카드를 삽입해서 사용했는데요. 이 제품은 넉넉한 내부 메모리로 만족시켜주네요. 줌은 24배를 지원하고요. 26.8mm의 와이드앵글 렌즈에 AVCHD와 MP4를 듀얼 레코딩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네요. 5.1채널 마이크로폰 지원도 눈에 띕니다.
박스를 열면 나오는 정품보증서와 메뉴얼과 액세서리 안내서 등이 눈에 띄고요.
개봉을 한 상태는 바로 위와 같습니다. 정품보증서와 사용설명서 등과 'PJ820' 캠코더 바디, AC어댑터와HDMI 케이블, USB 연결 지원 케이블, 무선 리모콘, 충전식 배터리 팩(NP-FV50), 스텝다운링이 보입니다.
'PJ820'에서 사실 가장 반가운 기술은 Balanced Optical Steadyshot 지원이기도 합니다. 바디 안에서 따로 움직이는 떨림 방지 장치는 무척 반가운 기술입니다. 들고 다닐 때 느끼는 거지만, 기기 안에서 따로 흔들리는 존재를 느끼게 합니다. 일명 '손떨방(손 떨림 방지)' 또는 영어로는 '핸드블러'를 이 장치가 보완해 줘서 반갑게 합니다.
앞에서 잠깐 이야기 했지만, 5.1 채널의 마이크 또한 매우 반가운 기능입니다. 촬영하는 주 타깃의 음성을 더욱 또렷하게 레코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자리하고요. 게다가 캠코더 후방에서 나는 소리를 막아주어 효과적입니다. 녹화하는 사람이 때로는 실수로도 이야기를 하고는 하는데 그 소음을 어느 정도 막아줍니다.
배터리 팩을 결합해 놓으니 이제 사용할 수 있는 캠코더처럼 보이죠. 특히나 이 제품은 중급과 고급 사용자를 위한 캠코더이기에 그립 부분도 고급스럽습니다. 기존 제가 사용하는 CX280은 밋밋한 플래스틱 그립감이 꼭 장난감처럼 느끼게도 하는데요. 'PJ820'은 그런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로만 하던 CX280은 PJ820 뒤 편에 자리해 놓았습니다. 딱 봐도 차이가 엄청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눈에 봐도 프로젝터가 안 보이고, 핫슈도 보이지 않고,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차이를 보이죠. 지원되는 정도 또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PJ820'을 위해 신경 써서 제품 사진도 찍어 봤습니다. 자세하게 보여드리고자 함이죠. 핫슈가 있어 LED 플래시를 장착할 수도 있고요.
핸드그립 안 쪽으로 멀티포트가 있습니다. 마이크와 헤드폰을 연결해 입력과 출력을 지원합니다. 포트가 이쪽에 있는 것은 트라이포드 사용할 때 이용하기에 넣어 둔 것으로 판단됩니다. 손에 쥔 상태로 촬영을 할 때 헤드폰을 끼고 음성을 확인한다면 핸드그립을 넓혀 잡는 다거나, 세 손가락을 넣는 식으로 촬영을 할 수 있겠네요.
캠코더 뒤편으로는 엄지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는 시작과 마무리 촬영 버튼이 있고요. 그 밑으로는 전원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LCD 커버로 닫혀 있는 안쪽의 모습입니다. 버튼들이 보이죠. 오른쪽 맨 위에 보이는 버튼은 촬영자의 목소리 제거 버튼이고요. 그 밑이 프로젝터 버튼, 세 번째가 재생 버튼, 네 번째가 조명 버튼, 다섯 번째가 전원 버튼입니다.
그 안 쪽으로는 또 하나의 지원 단자들이 숨겨져 있죠. SD카드를 삽입하는 곳도 있고요.
줌인과 줌아웃 조절부도 보이고요. 녹화 중이나 포토 기능을 지원하는 버튼도 있습니다. 파인 홈 쪽에는 동영상과 사진을 번갈아 가면서 찍을 수 있는 버튼도 지원되고요.
G렌즈를 쓰고 있슴을 보여주는 문자도 보이고요.
따로 프로젝터를 연결 하려면 바디 안쪽에 자리한 슬롯 커버를 열고 단자에 물리면 되고요. HDMI케이블도 마찬가지입니다. SD카드도 내장 메모리가 64GB가 충분하지만, 혹여 넣을 때는 이곳으로 넣으면 됩니다.
사실 제가 워낙 입문용 핸디캠을 쓰다가 중급 핸디캠을 써보기에 장점이 더 많이 보이는 것이 현재입니다. 뭐, 단점은 차차 알아가야 하겠지만, 우선 보이는 장점들을 더 많이 보려 노력할 테고요. 단점은 안 보려 노력하지는 않겠습니다. 즉, 보겠다는 거죠. 그러나 제가 워낙 기기를 좋아해서 그게 보이려나? 생각은 해 봅니다.
앞으로 제가 찍는 영상이 얼마나 아름다워질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잠시 외출해 찍은 송도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겠습니다. 송도 못 보신 분들도 어쩌면 있을 거라 생각하기에 같이 보시면서 'PJ820'의 장점을 느껴보자고요.
영상은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잘 찍은 것은 아니지만요.
자! 어떤 느낌이실까요?
일단 저는 기능면이나 평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 면에서 만족하게 되는 것 같고요. 차츰 더 아름다운 서울 경기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은 잘 못 나가기에 못 담겠지만, 가까운 곳은 움직여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세달 빌려쓰는 것 맘놓고 굴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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