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만 보더라도 YG는 실력파 공식 성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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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A와 TEAM B로 나뉜 YG의 신인 데뷔 서바이벌 <WHO IS NEXT: WIN>의 2차 배틀이 A팀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3차 배틀을 앞두고 있다. 1차 배틀의 승리는 B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이 서바이벌 배틀은 그들이 데뷔하느냐 못 하느냐의 판가름이 나는 중요한 격전의 장이기에 보는 시청자까지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배틀로 그 긴 시간의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따뜻한 양지로 올라설 수 있다는 희망은 그들에게 무척이나 오랜 큰 소망이 되었기에 이 무대의 승리는 절절하다. 

무엇보다 이들은 나름대로 수년간을 YG연습생으로 빛 볼 날만 기다리던 이들로 패배는 곧 데뷔 무산과 팀 해체라는 극단적인 결과의 아픔으로 돌아오기에 지금까지 인생에서 최대의 위기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무대 하나하나가 긴장되고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시청자의 결정에 따라서 데뷔를 하느냐의 여부가 판가름 나는 이 배틀은 그들에게는 피를 말리는 일임이 분명하다.

그들은 이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철저한 배틀의 장으로 내 던져졌고, 이제는 싸워서 이겨야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안다. 약육강식의 무대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본능적으로 한가족이라도 치열하게 싸워야 함을 그들은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승부한다.


이 무대는 사실 커다란 약육강식의 사회에서 크기로 따진다면 작은 점으로 보일 무대이다. 그들이 나갈 사회는 이보다 더 큰 사회로 꺾지 않으면 꺾이는 곳이기에 이 무대는 축약 판으로 더욱 치열하다.

1라운드 정식 승부하기까지 늘 뒤처져 있던 A팀의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강승윤, 남태현’은 한 번은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절실해졌고, 준비도 오래 해 결국 그 열정을 통해서 2라운드 승부에 승리할 수 있었다. 작은 실수와 준비되지 않은 무른 마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들은 치밀해졌고, 결국 늘 끌려다니다가 역전하는 모습으로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허나 그 행복한 마음도 잠시. 3라운드 최종 배틀을 앞둔 그들은 A팀이든 B팀이든 최고의 긴장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다. 최종 승부로 데뷔하느냐 못 하느냐가 가려지기 때문. 그리고 앞두고 있기 때문.

<WIN>이 시작되고 동시에 승부가 시작되며 YG의 이 두 신인 그룹은 시청자와 그 너머 대중에겐 화제의 그룹이 되며 사랑받고 있다. 두 그룹이 사랑받는 것은 당연히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 분명 실수와 부족한 실력이 보이는데도 이 두 팀은 기존 타 기획사 연습생들의 실력보다는 우위에 있어 보이기에 시청자는 이들을 더욱 아끼는 모습이다.

양현석은 두 팀 중 승리하는 팀은 즉시 데뷔를 약속했고, 패하는 팀은 무조건 팀 해체라는 것을 확인시켰다. 양현석의 이런 말에 시청자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승부는 이해하지만, 실력이 모자란 것도 아니고 두 팀이 우수한데, 굳이 해체까지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시청자는 A팀, B팀 모두를 데뷔시켜주면 안 되겠느냐? 는 주문을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는 모양새다.

또 그럴 만큼 이들의 매력은 어느 하나 달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A팀은 실력은 약간 모자라도 성숙한 모습을 찾을 수 있고, 발전하는 것을 함께할 수 있기에 보는 맛과 즐기는 맛을 만족시켜준다. B팀은 풋풋한 매력에 탁월한 실력. 그리고 신선함이 큰 매력이다.


A팀에서는 강승윤을 필두로 남태현이 시청자에게 사랑받고 있고, 이승훈은 점점 실력이 늘면서 의외라는 반응을 얻으며 좋은 평을 듣기 시작했다. 마음 약한 김진우는 시청자의 연민을, 송민호는 안정된 리더십과 실력으로 만족하게 하고 있다.

B팀은 B.I를 필두로 바비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K팝스타’ 출신 구준회도 엄청나게 늘어난 실력으로 놀라움을 주고 있다. 김진환과 송윤형, 김동혁도 다른 멤버와 하나가 되어 보여주는 실력은 어느 하나 떨어지는 면이 없다.

2차 배틀이 이루어진 이번 회 이전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이 두 팀은 실력이 데뷔하지 않은 신인이라 믿어지지 않을 만큼 실력이 월등한 모습이다. 막 데뷔를 시켜놓아도 기존 어설픈 그룹은 시쳇말로 ‘발르는 수준’이 될 만한 그들의 실력에 시청자가 두 팀 모두를 데뷔시켜달라고 하고 있다.

또한, 두 팀 중 한 팀이 해체 수순을 겪는 것에 시청자는 그들만큼이나 미리 마음 아파하고 있다. 잘하는 데도 승부에 졌다고 해체라고 하는 것은 승부라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떼라도 부려 데뷔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이들은 사실 해체한다고 해도 YG에서 방출되는 것이 아님을 시청자도 안다. 그러나 그 팀이 해체된다는 것도 알기에 반대를 하는 것이다. 즉, 다 보고 싶다는 마음이 앞선다.

굳이 YG의 다른 그룹을 명하지 않아도 서바이벌 <WIN>에 참가한 이 두 팀만 봐도 YG의 연습생 실력을 알 만하다. 시청자와 그 너머 대중은 YG 연습생인 A팀과 B팀 모두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고, 그를 인정하는 이유에는 실력이 현재 활동하는 이들 중상위급은 된다고 생각한다. 실제 그들은 묵히기 아까울 정도로 실력이 월등히 좋다. 양현석이 자신 있게 내 걸고 서바이벌하는 이유도 이들의 실력이 내보여 창피하지 않기에 시작한 일일 것이다. 그만큼 이들의 실력은 YG의 실력을 대변하고 있고,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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