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DJ 주인공에 전국민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728x90
SBS 라디오에서 특이한 오디션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서 들은 방송은 의외의 특이함을 주었다. 기존 DJ에 꿈을 가진 이들은 대부분 전문 학력을 가진 이들의 꿈의 무대로 여겨지는 곳이었다. 요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연예인들 아니면 DJ를 맡을 수 없던 기억들은 이제 서서히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프로그램 오디션이 나왔다.

요즘 한참 SBS 오디션이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라디오에서도 진행되는 오디션 <국민DJ를 찾습니다>는 벌써 꽤나 많은 주장원을 탄생시키고 본격적인 본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다. 그렇다고 하여 기회가 전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아직 1월 달까지 이어지는 본 경연들이 있기에 참가신청 여부는 닫혀 있지 않다.

SBS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층의 일반인들에게 오디션에 응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고 있다. 배우 부분에는 <기적의 오디션>을 통해서 흙 속의 진주를 찾는 모습을 보여줬고, 요즘 들어서는 <K-pop스타>로 호평을 얻고 있는 시점이다. 그 속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라디오 속의 오디션 <국민DJ를 찾습니다>는 프로의 맛은 아직 나지 않지만, 아마추어들만의 나름 재미를 주며 애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듯하다.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에는 진정한 국민DJ라고 할 수 있는 ‘김승현’이 진행을 맡고, 패널로 등장해 심사를 하는 이들이 각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조언과 심사를 통해서 매일 진주를 찾는 과정들을 보여주고 들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보이는 라디오 ‘고릴라’와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요즘 대부분 방송사들이 라디오도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볼 수 있게 해 놓고 있어서 시각과 청각 모두를 만족 시켜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서바이벌로 진행이 되지만 뭔가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정해진 대본대로 꾸며진 것이 아닌, 참가자의 생활 속에서 묻어나는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들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움과 푸근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내 이웃의 이야기를 좀 더 가깝게 들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보다 새로운 시도라 해야 할 것이다.

<국민DJ를 찾습니다>를 찾는 일반인들의 발걸음은 직업군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는 자유로움을 준다. ‘가수, 배우, 모델, 아나운서, 펜션지기, 승무원, 요가강사’등 우리 생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등장해 그들만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편안하게 다가온다.


이들이 매일 서바이벌을 통해서 주장원에 나갈 사람이 정해지고, 그 주장원은 또 다시 있을 다음 라운드 결전을 위해서 기다림을 가진다. 즉 라디오DJ가 되고 싶은 사람이면 그 누구라도 도전을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싶다. 

103.5 러브 FM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이 되는 <국민DJ를 찾습니다>는 서바이벌 컨셉의 라디오 방송이다. 필자가 청취한 방송은 12월 16일 방송이었는데, 이날은 한 주 장원을 뽑는 ‘주장원전’이 열리는 날의 방송이었다.


진행을 맡은 ‘김승현’과 두 명의 패널인 ‘허수경’과 ‘송도순’은 날카로운 심사를 들려주었다. 누구보다 오래 현장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전수해 주는 듯한 그들의 이야기들은 참가한 이들을 편안하게 이끌었다. 주장원을 가리는 이 날은 한 주 매일 뽑힌 한 명씩 총 네 명이 등장하여 주장원을 겨루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요가강사 김성은’ 씨와, ‘토끼띠 엄마 김혜경’ 씨, ‘펜션지기 김성현’ 씨, ‘모 항공사 마케팅부 임유미’ 씨가 등장해 서바이벌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장원에게는 100만 원이라는 부상이 주어지기에, 주장원조차도 쉽게 여길만한 것은 안 됐다. 그래서 그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과적으로 이번주인 13주차의 주장원 우승자는 ‘김혜경’ 씨로 낙점이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오면서 재밌게 해왔던 이야기들을 조금씩 하며 푸근한 아마추어의 모습을 보였다. 꼭 프로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재밌게 들리는 것은 바로 그들이 프로가 아닌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 어색한 이야기나 말투 등의 아마추어적인 모습들을 보이는 것에서 더욱 다정다감하게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시청자들의 사연소개’를 통해서 서바이벌을 하는 모습에서 풋풋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때로는 빨라지는 말과, 더듬거리는 말투.. 그러나 그것들이 어색하지 않고 듣기 싫지 않은 이야깃거리로 들리는 것은 바로 우리네 사는 세상 옆집의 이야기들과도 같아서 어색함이 더 들지 않아 보였다.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국민DJ를 찾습니다>는 수상자 혜택도 눈부시다. 주장원은 100만 원, 우승자는 5,000만 원, 2등 2,000만 원. 또한 본선 수상을 해 DJ가 되면 상금 및 실제 6개월간 SBS라디오를 진행할 수 있는 진짜 기회가 주어진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하게 신청방법을 설명하자면 ARS전화와 SBS <국민DJ를 찾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ARS는 역시나 전화를 통해서 음성을 녹음하면 되며, 홈페이지의 경우는 음성파일을 MP3 형태로 보내면 된다. 그 외 '아프리카TV'사이트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한다.

예선 심사의 경우 2분 분량 정도의 음성인 ‘낭독, 목소리, 장기, 사연 읽기’등의 음성을 녹음해 보내면 된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시기가 이때이니 신경을 쓸 때가 바로 이때이다.

앞으로 진행되는 일정을 찾아보니 2월 03일까지 예선전으로 20명이 추려지고, 2월 06일부터 17일까지 준결승에 나갈 사람이 결정이 되고, 준결승은 2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이 된다. 준결승은 총 10명이 겨루어 5명이 선발되어 2월말 공개방송을 통해서 DJ로 선발되는 영광을 얻게 된다. (아래 그림 참고)


라디오 오디션으로 매우 큰 장점은 자극적이지 않은데 있으며, 실제 애청자들의 귀로 듣는 진짜 실력으로 판가름이 나는 서바이벌이다 보니 좀 더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또한 라디오라는 매체의 특징은 좀 더 인간적인 면이 있어서 애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기에도 편하고,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에 대해서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으니 더 없이 좋은 곳이라 할 수 있다.

오디션만 나가면 사시나무 떨 듯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에는 카메라에 노출이 된다는 부담감에 떠는 사람도 있으나, 라디오는 아무래도 비디오보다는 오디오의 성격이 강하니 좀 더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도전자들의 부담감도 그만큼 줄어든다. 

기존 방송에서 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경우는 아무래도 직접적인 경연이 독한 면을 유도해야 하는 면이 있지만,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이기에 그만큼 인간적인 모습들이 장점으로 다가온다.

또한 기존에 ‘아프리카TV’나 팟캐스트를 통해서 DJ를 꿈꾸며 매일 DJ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이 기회는 더 없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 같아 희망적이라 생각이 든다. 즉 이런 기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미디어의 힘을 가지고 싶은 사람들의 직접적인 계기가 될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기회로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참가 신청 홈페이지 URL - http://radio.sbs.co.kr/DJ >


“이 포스팅은 SBS 라디오오디션 <국민DJ를 찾습니다>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