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수사극 뺨 후려갈길 한국형 수사극: 텐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1. 11. 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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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사건전담반 <텐>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드디어 론칭을 앞두고 있다. 채널 OCN에서 18일 밤 12시에 방송이 될 이 드라마는 수사극으로 기존 미드와 일드를 뛰어넘는 그 무엇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실제로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시사회를 가진 극장 대형스크린으로 보여진 장면은 이것이 드라마인가, 영화인가에 의문을 가질 정도의 충격적인 완성도를 자랑했다.
드라마 수사극으로 현대적인 감성의 드라마를 뽑는다면 단연 <수사반장>을 뽑을 텐데, 그 이후 TV에서 하는 드라마로 이만큼 티 없이 만들어 낸 드라마가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만큼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 낸 실력에 그저 감탄을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특수사건전담반 : 텐>에는 주인공들도 하나같이 어울리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상욱, 조안, 김상호, 최우식'. 이 네 명의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 성격에 맞춰 완벽할 정도로 극에 빠져 있는 모습은 이 드라마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수사건전담반 : 텐>의 연출 제작진을 봐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별순검>의 '이승영 감독'과, 추리 작가에서는 알아주는 '남상욱 작가'와 '이재곤 작가'가 모였다는 것은 이 작품이 얼마나 완성도를 자랑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지표로 작용하기도 한다. 케이블 채널에서 무척이나 호평을 받았던 <신의퀴즈>제작진이 총출동했으니 모든 면에서 완성도는 보장된 셈.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의 범.죄 사건 중, 실제 미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이 되었다. 리얼리티 면에서 이미 검증이 된 사건들이기도 하다. 다만 지난 사건을 건드리는 것이 가족들에게 다시 슬픔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고민을 했지만, "미제 사건은 사건을 풀지 못해서가 아니라 대중의 관심사에서 멀어질 때, 기억에서 사라질 때 미제가 된다"는 생각을 갖으며 연출을 하게 됐다는 이승영 감독의 말대로.. 대중의 관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미제 사건이 밝혀질 수 있다는 믿음이 엿보였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영화 <도가니>의 파급효과를 생각해 보면 비슷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도가니>로 인해서 잠자고 있던 미궁의 사건들이 밝혀지고 많은 해가 지났음에도 밝혀진 전모는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 영화로 인해 '도가니법'이 생겨나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것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파헤치느냐에 따라서 사건이 풀리고 안 풀리고가 가늠이 되는 것이란 것을 보여준 것이기에 이 무비형 드라마가 기대가 된다.
드라마의 제목이 '10(TEN)'이라고 정해진 것은 연관되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상위 10%의 미제 사건을 의미하며, 상위 10%의 뛰어난 실력을 가진 수사관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를 먼저 극장에서 시사회를 통해 보면서 느낀 멋진 장면은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인물들의 등장 방식이었다.
네 명의 수사관이 다른 사건들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점점 좁혀지는 수사망에 하나의 사건이 되어가는 과정. 그 연관성을 가진 사건들을 조사하는 수사관들이 하나로 뭉쳐 전담팀이 구성이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등장 방식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기존 드라마는 이미 만들어진 상태로 시작되고, 한두 명이 전출을 오면서, 또는 스카웃을 하면서 시작이 되지만.. 이 드라마는 자연스러운 팀이 구성되는 방식을 보여 흥미로웠다. 이는 일드에서 자주 보던 방식이었는데, 그런 연출을 매우 자연스럽게 보여준 것은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드라마 시작 전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전부를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부분적으로 알려진 스토리만 이야기 해 보자면.. 이 드라마의 시작은 지난 2004년 광주에서 일어난 테이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기획된 시작을 보여준다. 20대 여성의 시.체를 놓고 범인을 잡기 위한 숨막히는 두뇌싸움이 풀쳐지는데 이 연출력이 무척이나 돋보였다.
미드에서 보여주던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력,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텐션은 오히려 한 발 앞질러 가는 연출력을 보여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지게 했다. 한 번 꼬아서 보여주고, 두 번 꼬아서 보여주며.. 세 번 되풀이 되는 꼬임은 사건 자체가 오리무중이 되는 시점으로 유도가 된다. 상상했던 그 무언가가 틀렸다고 보여질 때 시청자들은 짜릿하고 오싹한 감정을 주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사회에서 이런 연출력에 감탄을 하는 이들이 넘쳐난 것을 보면 오늘 18일 방송이 될 그 시간에도 놀라움의 탄성은 TV브라운관 너머로 가가호호 보여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첫 회는 특별히 120분 편성이 되어 보여진다. 총 10부작이지만 첫 회에 두 회 방송이 나오니 그 다음 주부터는 1화씩 진행이 되어 9주 방송이 된다.
연기자들의 연기 실력이야 더 말 할 나위 없는 실력있는 연기자들이기에 걱정이 없다. 거기에 연출과 제작을 맡은 이들의 실력까지 엄청나니 안심해 볼 수 있다.
<특수사건전담반 : 텐>은 어떤 드라마로 평가할 수 있을까? '미드와 일드 수준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멋진드라마'. 그리고 그를 넘어 '뺨 여러 대 날릴 수 있는 멋진 무비형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왜 이렇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지는 첫 방송 120분을 보고 나면 충분히 알게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명품드라마가 케이블에서 제작이 되는 것은 무척 설레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드라마는 일본에도 수출이 되어 2012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케이블 채널 OCN 금요일 밤 12시에는 <특수사건전담반 : 텐>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예약 했습니다. 이 시간은 비워두겠다고요. 그 정도로 마음에 쏙 든 수사극이라서 시간 내야 겠습니다.
드라마 수사극으로 현대적인 감성의 드라마를 뽑는다면 단연 <수사반장>을 뽑을 텐데, 그 이후 TV에서 하는 드라마로 이만큼 티 없이 만들어 낸 드라마가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들만큼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 낸 실력에 그저 감탄을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특수사건전담반 : 텐>에는 주인공들도 하나같이 어울리는 배우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상욱, 조안, 김상호, 최우식'. 이 네 명의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 성격에 맞춰 완벽할 정도로 극에 빠져 있는 모습은 이 드라마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수사건전담반 : 텐>의 연출 제작진을 봐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별순검>의 '이승영 감독'과, 추리 작가에서는 알아주는 '남상욱 작가'와 '이재곤 작가'가 모였다는 것은 이 작품이 얼마나 완성도를 자랑할 것인가를 알려주는 지표로 작용하기도 한다. 케이블 채널에서 무척이나 호평을 받았던 <신의퀴즈>제작진이 총출동했으니 모든 면에서 완성도는 보장된 셈.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의 범.죄 사건 중, 실제 미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이 되었다. 리얼리티 면에서 이미 검증이 된 사건들이기도 하다. 다만 지난 사건을 건드리는 것이 가족들에게 다시 슬픔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고민을 했지만, "미제 사건은 사건을 풀지 못해서가 아니라 대중의 관심사에서 멀어질 때, 기억에서 사라질 때 미제가 된다"는 생각을 갖으며 연출을 하게 됐다는 이승영 감독의 말대로.. 대중의 관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미제 사건이 밝혀질 수 있다는 믿음이 엿보였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영화 <도가니>의 파급효과를 생각해 보면 비슷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도가니>로 인해서 잠자고 있던 미궁의 사건들이 밝혀지고 많은 해가 지났음에도 밝혀진 전모는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 영화로 인해 '도가니법'이 생겨나는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것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끝까지 파헤치느냐에 따라서 사건이 풀리고 안 풀리고가 가늠이 되는 것이란 것을 보여준 것이기에 이 무비형 드라마가 기대가 된다.
드라마의 제목이 '10(TEN)'이라고 정해진 것은 연관되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상위 10%의 미제 사건을 의미하며, 상위 10%의 뛰어난 실력을 가진 수사관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를 먼저 극장에서 시사회를 통해 보면서 느낀 멋진 장면은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인물들의 등장 방식이었다.
네 명의 수사관이 다른 사건들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점점 좁혀지는 수사망에 하나의 사건이 되어가는 과정. 그 연관성을 가진 사건들을 조사하는 수사관들이 하나로 뭉쳐 전담팀이 구성이 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등장 방식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기존 드라마는 이미 만들어진 상태로 시작되고, 한두 명이 전출을 오면서, 또는 스카웃을 하면서 시작이 되지만.. 이 드라마는 자연스러운 팀이 구성되는 방식을 보여 흥미로웠다. 이는 일드에서 자주 보던 방식이었는데, 그런 연출을 매우 자연스럽게 보여준 것은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었다.
드라마 시작 전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전부를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부분적으로 알려진 스토리만 이야기 해 보자면.. 이 드라마의 시작은 지난 2004년 광주에서 일어난 테이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기획된 시작을 보여준다. 20대 여성의 시.체를 놓고 범인을 잡기 위한 숨막히는 두뇌싸움이 풀쳐지는데 이 연출력이 무척이나 돋보였다.
미드에서 보여주던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력,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텐션은 오히려 한 발 앞질러 가는 연출력을 보여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지게 했다. 한 번 꼬아서 보여주고, 두 번 꼬아서 보여주며.. 세 번 되풀이 되는 꼬임은 사건 자체가 오리무중이 되는 시점으로 유도가 된다. 상상했던 그 무언가가 틀렸다고 보여질 때 시청자들은 짜릿하고 오싹한 감정을 주최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 시사회에서 이런 연출력에 감탄을 하는 이들이 넘쳐난 것을 보면 오늘 18일 방송이 될 그 시간에도 놀라움의 탄성은 TV브라운관 너머로 가가호호 보여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첫 회는 특별히 120분 편성이 되어 보여진다. 총 10부작이지만 첫 회에 두 회 방송이 나오니 그 다음 주부터는 1화씩 진행이 되어 9주 방송이 된다.
연기자들의 연기 실력이야 더 말 할 나위 없는 실력있는 연기자들이기에 걱정이 없다. 거기에 연출과 제작을 맡은 이들의 실력까지 엄청나니 안심해 볼 수 있다.
<특수사건전담반 : 텐>은 어떤 드라마로 평가할 수 있을까? '미드와 일드 수준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멋진드라마'. 그리고 그를 넘어 '뺨 여러 대 날릴 수 있는 멋진 무비형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것이다. 왜 이렇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지는 첫 방송 120분을 보고 나면 충분히 알게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명품드라마가 케이블에서 제작이 되는 것은 무척 설레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드라마는 일본에도 수출이 되어 2012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 제작발표회 사진..!! |
<베이글녀로 검색어 여왕이 된 '조안'>
<'특수사건전담반 : 텐'의 주인공 4인. 최우식, 주상욱, 조안, 김상호(좌에서 우)>
<파이팅을 외치는 <특수사건전담반 : 텐> 배우들>
<'텐'은 어떻게 표현한다고요? ... 일케요!>
<주상욱과 조안. '우리 다정해 보이나요~?'>
<'으 목 타는 데 물 한 모금 마셔볼까?.. 아부지 여기 앉아야 하는 거 맞죠?.. 어여 앉아!>
<특수사건전담반 : 텐. 주상욱>
<특수사건전담반 : 텐. 조안>
<특수사건전담반 : 텐. 최우식>
<특수사건전담반 : 텐. 김상호>
케이블 채널 OCN 금요일 밤 12시에는 <특수사건전담반 : 텐>을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예약 했습니다. 이 시간은 비워두겠다고요. 그 정도로 마음에 쏙 든 수사극이라서 시간 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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