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K, 과연 TV무비가 성공할까? [제작발표회]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 2011. 8. 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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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영화화 된다는 것은 여러모로 기대를 많이 가지게 하며, 또한 반대로 걱정을 가지게도 한다. 그만큼 드라마가 하나의 이야기로 연속성을 보이며 다음 회를 기다리는 스토리 배열 구조라면, 영화의 특성은 스토리가 집약되어 있는 구조를 보인다. 영화 또한 스토리가 배열 구조를 보이기도 하나, 통상적으로는 그러하지 않다.
영화에서 스토리가 배열 구조로 되어 있다는 <반지의 제왕>,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배열이라기보다는, 명확한 주제를 지닌 하나의 독립된 소설이 이야기를 달리하며 등장하여 그 연관점을 보여준다. 그래서 같은 시리즈의 작품이지만, 관객들은 충분히 다른 시리즈를 기다리는 지루함도 기대로 가지게 한다.
만화는 드라마와 비슷한 구조를 보인다. 연속성이란 부분은 어느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여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을 회별로 나누어 연속성과 긴장감을 준다. 하지만 그 긴장감도 매번 타이트하게 운영을 할 수 없으니 늘어지는 기분을 주게 할 때가 많고, 제대로 나누어 지지 않아 끊기는 이야기는 독자나 시청자를 지치게 하고 떠나가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영화를 TV로 보여주겠다고 한다. 그것도 시리즈로 나누어서 말이다. 총 3편으로 나뉜 이 TV무비 <소녀K>는 많지 않은 방법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영역을 넓혀 주었다고 하는 것은 칭찬을 받아야 할 점이기도 하다.
드라마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고, 영화로 보기에도 아주 조금은 무리가 있어 보이는 <소녀K>지만, 일단 기대는 된다. 제작발표회를 통해서 본 것은 앞뒤가 잘린 시연 영상이었지만, 제대로 이야기 구조를 갖추어 보여주는 <소녀K>는 어떠할지 궁금하기는 하다. 하지만 시연 영상으로 본 짧은 영상은 하이라이트 영상 정도밖에 안 되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란 쉽지 않고, 그래서인지 약간은 빈약해 보였다.
<소녀K>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하는 소녀 차연진(한그루)과 그를 보호하게 되는 전직 킬러 유성호(김정태)가 보여주는 액션물이다. 역시나 케이블용의 장점일지 모르나 이 TV무비는 굉장히 잔인한 액션신을 보여준다.
영화를 보면서 '어라 저 액션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라고 생각을 하고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영화 <아저씨> 무술감독인 홍의정의 지도아래 만들어진 것임을 알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영화 <아저씨>의 액션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도 조금은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채널CGV로 방송이 되는 <소녀K>는, 총 3부작으로 제작이 되어 매주 방송이 된다. 이 TV무비 <소녀K>는 8월 27일 첫 방송을 탄다. 제작자이며 가수이기도 한 '주영훈'이 프로듀서를 맡은 '한그루'가 이 무비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은 염려가 되지만, 일단 그녀가 액션물에 어울리는 무술을 오래 했다는 것에 조금은 기대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도 한다. 하지만 전문스턴트 배우의 액션신과는 분명 어설픈 면은 있을 듯하다.
그러나 모두가 염려가 되는 것은 아닌 게 '김정태'란 인물이 어쩌면 제대로 된 연기와 액션신을 보여줄지 모른다는 기대가 다른 안 좋아 보이는 상황을 덮어준다. 지금까지 악역을 맡으면서 보인 건들거리는 면을 배제한 믿음직한 키다리아저씨 역할의 킬러가 보여주는 액션신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준다.
백도빈 또한 여러 악역과 선이 굵은 면들을 많이 보여줬던 배우기에 기대를 하게 만든다. 그러나 백도빈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날카로운 모습의 배역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다소 엉뚱하고 덜렁거리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슈퍼스타 감사용>, <마이 뉴 파트너>의 감독 '김종현'과, 영화 <아저씨>, <무방비도시>의 무술감독 '홍의정'이 호흡을 맞춰 제작하는 TV무비 <소녀K>를 일단 기다려 본다. 첫 도전이니 약간의 허술함은 있을 수 있으나, 그래도 시도는 또 다른 창작을 불러오는 계기를 주니 영화를 좋아하고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이 기다려 봄직하다.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는 일본에서 건너온 킬러 역할의 '미즈사와 에레나'가 기대를 가지게 한다. 뛰어난 미모의 그녀가 어떤 비밀의 키를 잡고 한그루와 엮일지 그것도 기다려지게 한다.
<소녀K>는 채널CGV에서 8월 27일 토요일 첫 방송으로, 3주에 걸쳐 방송이 된다. 조금은 기대해 봐도 좋을 TV무비가 될 듯싶어 기다려 본다. 김정태의 주연이나 다름없을 <소녀K>. 한그루, 박효주, 백도빈, 미즈사와 에레나를 만나보는 시간이 다가온다. 성공 여부도 궁금하지만, 시도가 더 눈길을 끈다.
영화에서 스토리가 배열 구조로 되어 있다는 <반지의 제왕>,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배열이라기보다는, 명확한 주제를 지닌 하나의 독립된 소설이 이야기를 달리하며 등장하여 그 연관점을 보여준다. 그래서 같은 시리즈의 작품이지만, 관객들은 충분히 다른 시리즈를 기다리는 지루함도 기대로 가지게 한다.
만화는 드라마와 비슷한 구조를 보인다. 연속성이란 부분은 어느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여 그것을 풀어가는 과정을 회별로 나누어 연속성과 긴장감을 준다. 하지만 그 긴장감도 매번 타이트하게 운영을 할 수 없으니 늘어지는 기분을 주게 할 때가 많고, 제대로 나누어 지지 않아 끊기는 이야기는 독자나 시청자를 지치게 하고 떠나가게 만들기도 한다.
그런데 영화를 TV로 보여주겠다고 한다. 그것도 시리즈로 나누어서 말이다. 총 3편으로 나뉜 이 TV무비 <소녀K>는 많지 않은 방법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영역을 넓혀 주었다고 하는 것은 칭찬을 받아야 할 점이기도 하다.
드라마로 보기에도 무리가 있고, 영화로 보기에도 아주 조금은 무리가 있어 보이는 <소녀K>지만, 일단 기대는 된다. 제작발표회를 통해서 본 것은 앞뒤가 잘린 시연 영상이었지만, 제대로 이야기 구조를 갖추어 보여주는 <소녀K>는 어떠할지 궁금하기는 하다. 하지만 시연 영상으로 본 짧은 영상은 하이라이트 영상 정도밖에 안 되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란 쉽지 않고, 그래서인지 약간은 빈약해 보였다.
<소녀K>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하는 소녀 차연진(한그루)과 그를 보호하게 되는 전직 킬러 유성호(김정태)가 보여주는 액션물이다. 역시나 케이블용의 장점일지 모르나 이 TV무비는 굉장히 잔인한 액션신을 보여준다.
영화를 보면서 '어라 저 액션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라고 생각을 하고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영화 <아저씨> 무술감독인 홍의정의 지도아래 만들어진 것임을 알고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영화 <아저씨>의 액션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도 조금은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채널CGV로 방송이 되는 <소녀K>는, 총 3부작으로 제작이 되어 매주 방송이 된다. 이 TV무비 <소녀K>는 8월 27일 첫 방송을 탄다. 제작자이며 가수이기도 한 '주영훈'이 프로듀서를 맡은 '한그루'가 이 무비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은 염려가 되지만, 일단 그녀가 액션물에 어울리는 무술을 오래 했다는 것에 조금은 기대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도 한다. 하지만 전문스턴트 배우의 액션신과는 분명 어설픈 면은 있을 듯하다.
그러나 모두가 염려가 되는 것은 아닌 게 '김정태'란 인물이 어쩌면 제대로 된 연기와 액션신을 보여줄지 모른다는 기대가 다른 안 좋아 보이는 상황을 덮어준다. 지금까지 악역을 맡으면서 보인 건들거리는 면을 배제한 믿음직한 키다리아저씨 역할의 킬러가 보여주는 액션신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준다.
백도빈 또한 여러 악역과 선이 굵은 면들을 많이 보여줬던 배우기에 기대를 하게 만든다. 그러나 백도빈이 지금까지 보여왔던 날카로운 모습의 배역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다소 엉뚱하고 덜렁거리는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슈퍼스타 감사용>, <마이 뉴 파트너>의 감독 '김종현'과, 영화 <아저씨>, <무방비도시>의 무술감독 '홍의정'이 호흡을 맞춰 제작하는 TV무비 <소녀K>를 일단 기다려 본다. 첫 도전이니 약간의 허술함은 있을 수 있으나, 그래도 시도는 또 다른 창작을 불러오는 계기를 주니 영화를 좋아하고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들이 기다려 봄직하다.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는 일본에서 건너온 킬러 역할의 '미즈사와 에레나'가 기대를 가지게 한다. 뛰어난 미모의 그녀가 어떤 비밀의 키를 잡고 한그루와 엮일지 그것도 기다려지게 한다.
[제작발표회 사진으로 글을 마친다]
<일본 킬러 역할. '미즈사와 에레나'>
<비밀조직 SS1의 민지영 역. '박효주'>
<전직 킬러 유성호 역. '김정태'>
<열혈 형사 최태영 역. '백도빈'>
<소녀 K 여주인공 차연진 역. '한그루'>
<소녀K>는 채널CGV에서 8월 27일 토요일 첫 방송으로, 3주에 걸쳐 방송이 된다. 조금은 기대해 봐도 좋을 TV무비가 될 듯싶어 기다려 본다. 김정태의 주연이나 다름없을 <소녀K>. 한그루, 박효주, 백도빈, 미즈사와 에레나를 만나보는 시간이 다가온다. 성공 여부도 궁금하지만, 시도가 더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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