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순 여인의 향기는 어떤 향기? [제작발표회]

728x90
과연 우리의 김삼순 님은 어떻게 변한 모습을 보여줄까? '헉~' 변했다. 그래, 그녀는 변해서 돌아왔다. 그것도 14kg 감량을 한 채 마치 너티 프로페서를 연상케 하는 등장으로 말이다. 그렇다고 그녀가 뚱뚱했었다는 것도 아니다. 단지 기억하기에 어느 정도 건강한 여인상을 보여줬다는 선입견이 그녀가 계속해서 과하게 건강한 여성으로 기억을 하게 한다.



그런 그녀가 감량을 한 채 시한부 삶을 살아가게 되는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니 화제일 수밖에 없다. 그녀의 등장은 항상 에너지 풀 충전이 되는 느낌을 주게 된다. 그녀가 제작발표회에 등장하자마자 발표회 현장은 금세 분위기가 업 된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보여주는 에너지 가득한 힘 때문이었을 것이다.

7월 23일 드디어 그녀가 우리에게 돌아와 안방에 웃음을 주려 한다. SBS에서 한참 욕을 먹던 <신기생뎐> 후속으로 방송이 되는 김선아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인 <여인의 향기>에 드디어 시작을 하게 된다. 그녀가 보여주는 향기는 도대체 어떤 향기일까? 단지 '여인의 향기' ??

그렇다면 그녀가 보여줄 '여인의 향기'는 어떤 향기일까? 단지 웃고 떠드는 발랄한 여성의 향기? 과연 그것으로 끝날 것인가? 제작발표회 현장 모습과 함께 살펴보기로 한다.


김선아는 극중 '이연재'라는 캐릭터로 분해서 시한부 삶을 사는 여성의 마음을 보여줄 것이다. 그렇다고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모두 비관적인 것은 아니라고 하는 것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녀는 오직 일만 생각하고 살아가는 억척 여인네 상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세상에서 회사 잘리는 것을 가장 무서워하는 여인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회사가 행복한 직장이 되지는 못한다.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지 못하는 심정은 오죽하겠냐마는 그녀는 같은 인격모독과 직장 내 성희.롱을 당하면서도 참고 견뎌내는 분통터지는 삶을 갑갑하게도 살아간다. 그렇게까지 일을 하는 데는 자신이 아니면 건사하지 못하는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었으리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었지만 그에게 큰 인생의 회오리가 몰아쳐 오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담낭암이라는 판정이었다. 그것도 6개월 밖에 살지 못하는 큰 병으로 판정이 된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항암치료와 함께 생을 마감하고 싶지 않은 여성은 남은 시간만이라도 신나게 즐기고 가보자고 답답했던 삶 속에서 자유를 외치며 떠나게 된다.

아픈 삶이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떠나려는 그녀의 앞에 젊은 왕자가 등장하여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데 그 인물은 이동욱(강지욱 역)이 된다.

남은 시간 여인으로서의 자존감과 꿈도 꾸지 못했던 사랑을 어떻게 완성해 나갈지 그것이 궁금하다. 김선아가 그려내는 '여인의 향기'는 과연 어떤 아련한 아픔의 향기일지.. 아니면 어떻게 아름다운 향기를 보여줄지 그 모습이 오늘부터 시작이 된다.

*자~ 다음은 제작발표회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제작발표회 사진 퍼레이드..!!  


군 제대를 하고 드디어 시청자들 앞에 서게 된 이동욱의 등장은 기대를 하게 한다. 거기에 철부지 여성상을 잘 보여주는 서효림이 등장하게 됩니다.


서효림은 극중에서의 역할처럼 매서운 눈길로 한 곳을 응시하기도 하죠.

우리의 삼순 씨 또한 엄기준과 대충 응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박형기 감독과 연기자들이 함께 자리를 한다. 좌측부터 김선아, 이동욱, 서효림, 엄기준이 자리합니다.


'우리 한 번 힘내볼까요? 아자아자 화이팅~~'


하나같이 선남선녀들의 모습입니다. 삼순 씨 김선아는 특유의 파워풀한 힘을 보여줍니다. 매번 발랄하고 활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통에 발표회 현장에 있는 사람들 웃음 가득입니다.

이동욱도 군 제대를 한 청년이라기보다는 가지 않은 청년으로 보일 정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효림은 헤어스타일이 참 톡톡 튀는 모습입니다.


삼순씨 자랑스럽게 뒤태 자랑질 중입니다.

'어때요? 이뻐요? 이쁘죠?'

키득키득~ 하는 기자들의 웃음소리가 마구 들립니다. 물론 플래시 터지는 소리와 빛은 아주 난리법석이죠.

팟~팟~팟~~~


효림양도 수줍게 웃으며 손짓을 합니다.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말이죠. 뭐 이 정도를 가지고 하의 종결자라고 보기는 힘들겠지만, 역시나 시대의 대세인 단어 '하의 종결자'는 여지없이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유행하더군요.


'어머머~~ 이 상황 어떻게 하죠? ;;'

김선아의 애교 가득한 앙탈 모습입니다. 인기 최고군요. 이동욱도 같이 맞장구 쳐주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과연 이들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마주잡아 올린 두 손이 참 보기 좋네요.


극 중에서는 둘도 없는 웬수지간 같아 보이는 그녀들도 오늘은 더없는 언니 동생의 모습입니다.

김선아 "얘~하고~~ 같이 서라고요~~??" 라며 농을 치며 등장합니다. "애가 극만 들어가면 저 때려요"라며 고자질을 하면서 웃음을 줍니다.

'어머 어머~ 이 손 뭐야~'

웃음을 줍니다.


삼순 씨는 파릇파릇한 이동욱을 '내꼬야~'라고 하듯 끌어 들이고, 효림 양은 '제 꺼 할 거예요' 라고 하듯 끌어들이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우리 드라마 재밌다해~ 많이 봐주라해~ 사랑한다해~~~'


'드디어 오늘 시작이니 재밌게 봐 주시길~~'

* 인사를 올리는 배우와 제작 감독의 모습을 끝으로 제작발표회는 마무리 된다. 여행사 말단 직원으로 힘겹게 살던 한 처자가 인생 최고의 위기인 담낭암 판정을 받고 남은 6개월 자신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길이 무척 궁금해진다. 과연 그녀는 자신을 위로할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그 과정을 지켜보도록 하자.

이제 몇 시간 후면 우리는 삼순 씨의 '여인의 향기'를 구경할 수 있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