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손진영 탈락하지 않는 이유는?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1. 5. 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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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하게 가창력 실력만으로 보면 '손진영'은 <위대한탄생>에서 탈락해도 벌써 탈락을 했을 인물이다. 그러나 이 '위탄'은 말 그대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향과 '멘토제'라는 특성을 섞어 만든, 고유의 단독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곳이다. 아니! 이런 분명한 성격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당시, 이미 정해진 성격이었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맨 처음 '위탄'이 만들어질 당시 프로그램의 특색을 무엇으로 잡을 것인가? 라는 고민에서 MBC특유의 색깔이기도 한 '멘토제'를 집어넣은 것은 단순한 노래만의 실력을 가지고 평가를 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고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뿌리로 만들어 놓았다.
이것은 바로 '슈스케(슈퍼스타 K)'와 다른 명확한 차이점이기도 했지만, 이 멘토링 시스템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순한 노래 실력만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기에 끌림이 있었다. 그 말은 노래 실력이 비록 조금은 떨어지더라도 뭔가 '드라마틱'한 감동을 주는 요소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위대한 탄생>의 도전자는 처음부터 말이 많았다. 기존 슈스케 출신들 보다 무언가 실력면이나 화제면에서 떨어진다는 지적들 말이다. 옳은 소리다. 그것은 사실이기에..
바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위탄' 도전자들이 슈스케처럼 이미 스타성을 가지고 있는 도전자들이 아니었기에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닌가 한다. 처음서부터 이 프로그램에 도전을 하는 이가 미치도록 노래를 잘하지 않는 이상, 대중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성장하는 캐릭터를 찾게 될 것이고, 그 중에서도 뭔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멤버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
시청자들과 그 너머로 수 없이 많은 대중들은 이런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해 줄 인물을 찾게 되면서 자연스레, 김태원의 외인구단으로 눈이 가게 된다.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모두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남들보다 좋지 않은 환경과 시선으로 살아가는 경험을 했던 인물들이란 것이다.
'이태권'은 외모 때문에 많은 차별을 받아야 했고, '백청강'은 중국 연변 출신으로 가수를 꿈꾸지만 제대로 길이 열리지 않는 카피가수로 살아왔다. 거기에 아버지와의 이별이 가정형편 때문인 것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은 그에게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손진영'도 마찬가지였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 꿈은 가수인데, 그 꿈을 위해 바로 연결은 안 되기에 꾸준히 연극무대에서 조금씩 그곳을 향해 달려오던 그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 되었다. 가정형편도 여의치 않은 상태들은 그들이 일반 대중들의 공통적인 관심사 속으로 들어오는 계기가 되었다.
바로 이 세 명의 공통점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스토리를 줄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주역이었고, 차츰 그들은 대중들이 바라는 그런 드라마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연결해 주는 인물로 성장해 나갔다는 것이.. 어느새 대중들에게 만족감을 주며 이들만은 꼭 붙어야 한다는 보호의식까지 가지게 해줬다.
이러한 가운데, 보호의식에 불을 붙이며 마음을 굳히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상대방 멘토들의 거센 비평들이 나오면서 그들은 오히려 날개를 다는 결과로 차곡차곡 붙으며 어느새 탑5에 안착했다. 그중에서 심사위원들의 점수만으로 놓고 보면 벌써 떨어질 인물 한 명이 세간의 말인 '좀비'처럼 붙어 올라오고 있는데, 그 인물은 '손진영'이었다.
'손진영'이 계속해서 붙어 올라오는 것은 그만큼 말도 많지만, 뚜렷하게 이유가 있었다. 정확한 이유를 보면, 분명 그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지금의 결과인 것이고, 고치지 못 할 것 같았던 우는 창법을 고쳤으며 노래로 한을 풀기보다는 진정 노래라는 것을 조금은 이해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사람들은 그렇게 그에게 몰입하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그의 TOP5 안착을 가능하게 한 화룡정점의 붓놀림은 '방시혁'과 '이은미'가 담당을 했다. 그들의 연이은 혹평세례는 대중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그 결과 시청자들은 방송과는 다른 반응을 보여주기에 이른다. 심사위원인 '방시혁'과 '이은미'가 점수를 덜 주며, 그에 반하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은 적극적으로 이들을 보호해 주기 위해 문자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이런 결과는 자신이 성장 시키는 멘티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며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만들기도 했다. 만약 까다로운 평을 내놓더라도 점수를 비슷한 선에서 주었더라면 시청자들은 그렇게 열심히 누구를 보호하려 하지 않고, 좀 더 객관적으로 투표를 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연이은 혹평과 이해할 수 없는 점수는 대중들의 반발심을 키우게 했다.
실 예로 봐도 '방시혁'은 2주간 김태원 사단 멘티들인 '백청강'과 '손진영'에게 최하점을 주고, 평 또한 좋지 않은 평을 해 놓았다. 4월 29일 방송에서 '방시혁'은 손진영에게 최하점 7.9점, 백청강에게 8.1점을 주었다. 4월 22일 한 주 전에도 '방시혁'은 손진영 7.4점, 백청강 7.3점을 주는 등 여이어 어이없는 점수를 주며 대중들의 많은 쓴소리를 듣게 된다. 이날 대중들의 반응 최고를 찍은 '백청강'은 그 괴리감이 유독 컸다.
그렇다고 '방시혁'과 '이은미'가 내는 평이 모두 틀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유독 심할 정도로 이들에게만 좋지 않은 점수와 평을 내는 것은 대중들을 그만큼 화가 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며 이들이 부활하고 순위권 안에 들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사실상 '손진영'이 탈락을 하지 않는 이유는 대중들이 무조건적으로 몰표를 주는 것보다, 그 이전 이해할 수 없는 평과 점수를 주는 멘토들의 힘 때문은 아닌가 생각을 해 봐야 할 것이다. 자신의 멘티들이 노래를 하면 신나게 따라서 춤을 추는 '방시혁'을 보면 약간은 부정적으로 보이는 면이 생기기도 한다.
맨 처음 '위탄'이 만들어질 당시 프로그램의 특색을 무엇으로 잡을 것인가? 라는 고민에서 MBC특유의 색깔이기도 한 '멘토제'를 집어넣은 것은 단순한 노래만의 실력을 가지고 평가를 하지 않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고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뿌리로 만들어 놓았다.
이것은 바로 '슈스케(슈퍼스타 K)'와 다른 명확한 차이점이기도 했지만, 이 멘토링 시스템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순한 노래 실력만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기에 끌림이 있었다. 그 말은 노래 실력이 비록 조금은 떨어지더라도 뭔가 '드라마틱'한 감동을 주는 요소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에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위대한 탄생>의 도전자는 처음부터 말이 많았다. 기존 슈스케 출신들 보다 무언가 실력면이나 화제면에서 떨어진다는 지적들 말이다. 옳은 소리다. 그것은 사실이기에..
바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위탄' 도전자들이 슈스케처럼 이미 스타성을 가지고 있는 도전자들이 아니었기에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닌가 한다. 처음서부터 이 프로그램에 도전을 하는 이가 미치도록 노래를 잘하지 않는 이상, 대중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성장하는 캐릭터를 찾게 될 것이고, 그 중에서도 뭔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멤버에게 마음이 가는 것은 당연한 순서다.
시청자들과 그 너머로 수 없이 많은 대중들은 이런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해 줄 인물을 찾게 되면서 자연스레, 김태원의 외인구단으로 눈이 가게 된다.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모두 사회에서나 가정에서나 남들보다 좋지 않은 환경과 시선으로 살아가는 경험을 했던 인물들이란 것이다.
'이태권'은 외모 때문에 많은 차별을 받아야 했고, '백청강'은 중국 연변 출신으로 가수를 꿈꾸지만 제대로 길이 열리지 않는 카피가수로 살아왔다. 거기에 아버지와의 이별이 가정형편 때문인 것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은 그에게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손진영'도 마찬가지였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 꿈은 가수인데, 그 꿈을 위해 바로 연결은 안 되기에 꾸준히 연극무대에서 조금씩 그곳을 향해 달려오던 그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 되었다. 가정형편도 여의치 않은 상태들은 그들이 일반 대중들의 공통적인 관심사 속으로 들어오는 계기가 되었다.
바로 이 세 명의 공통점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스토리를 줄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는 주역이었고, 차츰 그들은 대중들이 바라는 그런 드라마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연결해 주는 인물로 성장해 나갔다는 것이.. 어느새 대중들에게 만족감을 주며 이들만은 꼭 붙어야 한다는 보호의식까지 가지게 해줬다.
이러한 가운데, 보호의식에 불을 붙이며 마음을 굳히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상대방 멘토들의 거센 비평들이 나오면서 그들은 오히려 날개를 다는 결과로 차곡차곡 붙으며 어느새 탑5에 안착했다. 그중에서 심사위원들의 점수만으로 놓고 보면 벌써 떨어질 인물 한 명이 세간의 말인 '좀비'처럼 붙어 올라오고 있는데, 그 인물은 '손진영'이었다.
'손진영'이 계속해서 붙어 올라오는 것은 그만큼 말도 많지만, 뚜렷하게 이유가 있었다. 정확한 이유를 보면, 분명 그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지금의 결과인 것이고, 고치지 못 할 것 같았던 우는 창법을 고쳤으며 노래로 한을 풀기보다는 진정 노래라는 것을 조금은 이해하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사람들은 그렇게 그에게 몰입하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그의 TOP5 안착을 가능하게 한 화룡정점의 붓놀림은 '방시혁'과 '이은미'가 담당을 했다. 그들의 연이은 혹평세례는 대중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그 결과 시청자들은 방송과는 다른 반응을 보여주기에 이른다. 심사위원인 '방시혁'과 '이은미'가 점수를 덜 주며, 그에 반하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은 적극적으로 이들을 보호해 주기 위해 문자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이런 결과는 자신이 성장 시키는 멘티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며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게 만들기도 했다. 만약 까다로운 평을 내놓더라도 점수를 비슷한 선에서 주었더라면 시청자들은 그렇게 열심히 누구를 보호하려 하지 않고, 좀 더 객관적으로 투표를 했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연이은 혹평과 이해할 수 없는 점수는 대중들의 반발심을 키우게 했다.
실 예로 봐도 '방시혁'은 2주간 김태원 사단 멘티들인 '백청강'과 '손진영'에게 최하점을 주고, 평 또한 좋지 않은 평을 해 놓았다. 4월 29일 방송에서 '방시혁'은 손진영에게 최하점 7.9점, 백청강에게 8.1점을 주었다. 4월 22일 한 주 전에도 '방시혁'은 손진영 7.4점, 백청강 7.3점을 주는 등 여이어 어이없는 점수를 주며 대중들의 많은 쓴소리를 듣게 된다. 이날 대중들의 반응 최고를 찍은 '백청강'은 그 괴리감이 유독 컸다.
그렇다고 '방시혁'과 '이은미'가 내는 평이 모두 틀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유독 심할 정도로 이들에게만 좋지 않은 점수와 평을 내는 것은 대중들을 그만큼 화가 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며 이들이 부활하고 순위권 안에 들게 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사실상 '손진영'이 탈락을 하지 않는 이유는 대중들이 무조건적으로 몰표를 주는 것보다, 그 이전 이해할 수 없는 평과 점수를 주는 멘토들의 힘 때문은 아닌가 생각을 해 봐야 할 것이다. 자신의 멘티들이 노래를 하면 신나게 따라서 춤을 추는 '방시혁'을 보면 약간은 부정적으로 보이는 면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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