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녀 신세경, 사랑놀이에 도끼자루 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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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출신의 최고 기대주 신세경은 결국 사랑놀이에 닿기만 해도 모든 것을 벨 수 있는 번쩍거리는 날의 도끼자루를 썩게 했다. 이제 신세경 그녀는 도끼의 자루가 썩어버려서 자신에게 가장 쓸모있는 도끼날만을 가지고 스스로는 이제 아무것도 내려 패지 못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이킥 출신의 공통점일 수도 있지만, 일단 가장 촉망받는 신인이었던 그들이 연이어 홈런을 치지 못 한 것은 바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그 이후의 행보를 제대로 하지 못 한 부분이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끌었다. 하이킥 출신으로 인기를 끌 수 있는 조건을 가졌던 것은 '김범', '정일우', '신세경', '윤시윤', '황정음'이 맨 앞에 포진해 있었고, 그 뒤를 따라서 '김혜성', '최다니엘' 등 수많은 인물들이 존재했다.

특히나 '신세경'과 같이 시즌2격인 <지붕뚫고 하이킥> 출신의 연기자를 본다면 스타가 될 인물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당시 '신세경, 최다니엘, 황정음, 윤시윤, 줄리엔강' 등 당장 현업에서 인기를 얻을 만한 인물들은 엄청났다. 젊은 피를 우선 이야기 했지만, 사실상 일명 '지붕킥'의 출연진은 모두가 엄청난 스타성을 가진 인물로 평가를 받았고, 또 그렇게 대우를 받았다.

'지붕킥' 이후 활동 또한 거의 모두가 대박을 치는 과정을 거쳤다. '이광수'는 각종 드라마에서 양념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있고, '유인나'역시 시크릿가든의 히트와 함께 각종 예능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보여준다. '이기광' 또한 가수 이외에 보조MC로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값을 몇 배 이상 가치있게 만들었다.

아역 배우를 제외하고 본다면 주연 배우급에서 그 이후 히트를 못 친 것은 '신세경' 한 명으로 봐야 할 듯하다. 냉정하게 평가해서 말이다. 하이킥 이후 신세경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보를 보였고, 결국에는 좌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그를 보는 시선들이다.

물론 신세경을 찾는 곳은 많았다. 그러나 그녀의 선택은 제대로 발길을 이어가지 못했다. '신세경'은 '지붕킥'이후 각종 화보 등에만 관심을 가지며 뒷 작품을 고르는 것에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가 그 이후 선택한 작품은 <어쿠스틱>과 <I'm Real>이라는 작품 정도다. 작품성이 있기 보다는 사실상 이 작품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신세경의 겉모습'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라는 것이, 좋게 봐 주지를 못하는 시점이 된다.


온갖 그녀가 고르는 모든 것은 베이글녀로 불리는 몸매를 강조한 소비에 대한 것들  뿐이었다. 가장 정극을 잘 할 배우가, 가장 몸으로 때우는 상품적인 것들만을 고르고 있으니.. 그야말로 시청자와 대중들은 답답함으로 기다리다 지치고 말았다.

순수한 이미지, 섹시한 이미지, 건강한 이미지 등 온갖 그녀에게 따라 붙을 수 있는 것들만을 노리는 광고주의 요구에 쉬운 길만을 선택한 것은 그녀에게 최고의 후회로 남을 선택이 되어가고 있다. 말 그대로 떴을 때 자리를 탐하는 것이 가장 좋은 법인데, 그녀는 가장 떴을 때 쉬운 떡만 골라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실망감을 가지게 한다.

대중들 대부분이 그녀가 보여준 '지붕킥'의 순수성과 연기력에 칭찬을 하며, 그 이후 드라마를 기다린 것은 공통적인 의견이었다. 그런데 한 번도 아니고 계속해서 그녀의 겉모습만을 강조한 짧은 드라마나 출연을 하고 있는 것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로 받아들여졌다.

그 뿐만 이랴. 그렇게도 소속사가 막아대는 연애에 눈이 멀어 샤이니의 종현과 도끼 자루가 썩도록 연애질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녀의 열정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단초가 되고 있다. 소속사가 막아대는 연애란 것은 사실, 그녀의 소속사를 두고 칭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의 소속사들 이야기인데, 왜 그토록 연애를 막는지를 신세경을 보면 알 것 같이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사귀며 연기에 열정을 불사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들어 그녀가 출연을 결정한 것은 <레드 머플러>라는 작품이다. 그러나 왜 그 작품을 골랐는지 도통 이해를 못 할 작품으로 받아들여진다. 제목부터 우리 사회에서 터부시되는, 정확히는 보통의 일반적인 단어지만, 그 뜻이 변해버린 단어기에 그렇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주는 작품이다. 제목은 돌려썼지만, 아무리 봐도 좋게 봐 주지 못 할 네이밍이다.

'레드머플러'는 한반도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투 비행을 펼치는 대한민국 조종사들의 목숨을 건 작전과 그들의 삶과 사랑을 담아낸 영화라고 한다. 가수 '비'가 출연을 하는 작품으로 소문이 나 있지만, 그 작품성은 미리부터 염려가 많이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참으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녀가 택하는 대부분의 작품이 드라마가 될 수 있는데도 매번 영화란 것과, 그 영화가 하나같이 작품성과는 담을 쌓은 영화란 것과.. 나아가 그녀가 택하는 화보들이 그녀를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있다. 아마도 이런 초이스 능력이 떨어진 것은, 그녀가 정신을 잃게 된 스타가 되었다는 게으름과, 변별력을 잃게 한 사랑놀이가 있지 않을까 한다. 사랑이 무슨 죄랴! 하지만 너무 몰입한 모습처럼 보이게 되는 것은, 그녀가 그 이후 작품을 선택하는 자세에서 이런 비평을 받는 것은 아닐까 한다. 지금, 너무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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