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7. 27. 15:22
한 경기에 이기려면 필요한 주전 선수는 당연히 필요하며, 그 화력에 못지않은 예비 선수도 존재해야 한다. 주요 전력이 펑크 나면 대체 투입될 예비 전력은 한 팀의 운명을 가르기 마련이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유재석과 정형돈이라는 즉시 전력뿐만 아니라 노홍철과 김용만이라는 예비 전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더욱 안정된 대형 기획사로 발돋움했다. 유재석이라는 초대형 MC를 잡기 전 FNC엔터테인먼트는 상장을 했다고 해도 대형 기획사라 대중이 인정하지 않았던 회사다. 수익구조는 대형 기획사였지만, 딱히 전체 대중이 인정을 하지 않으려 했던 회사다. 회사 대표 아티스트인 CNBLUE와 FT아일랜드가 있었지만, 뭔가 모든 대중을 만족시키는 장르의 뮤지션이 아니었기에. 또 떠오르는 회사를 대형 기획사로 인정하지 않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