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2. 3. 07:10
1981년 책정된 수신료가 시대에 맞지 않다고 인상을 바라는 KBS의 논리는 형편없는 논리일 뿐이다. 시대 변화에 따른 대우를 따라야 한다면 KBS 방송사는 폐지를 하는 게 마땅하다. 공영방송사로 그만큼 존재의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KBS는 가장 강조돼야 할 ‘공정성’이 없는 방송사이고. ‘공영성’조차 없다. ‘공익성’은 앞선 두 책무를 수행 못하니 당연히 못하는 기능. 모든 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공적 책무라는 핑계로 수신료가 올라야 한다 압박만 해대고 있다. 수신료가 올라야 한다면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그런데 그 2500원조차 과한 지원이라고 입을 모은다. 카피 콘텐츠가 가득한 방송사라는 타이틀은 이미 오래됐고. 제작 현장에는 제작비가 제대로 내려가지 않고 있다. 정권 편향 방송사..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23. 13:17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치 못한 상을 준다면 그 상의 가치는 안 받느니만 못한 가치의 상이 되니 안 받는 것이 좋다. 그런데 안 받아 좋을 입장에 선 이들에게 억지로 이상한 상을 하나 만들어 안긴다면 그것보다 더 수치스러운 일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번 ‘2013 KBS 연예대상’은 두 명의 MC가 굴욕적인 상을 받았다. 그 첫 번째로는 ‘중고 신인상’의 강호동이고, 두 번째로는 ‘먹방상’의 유재석이다. 이 두 MC에게 이 상은 능욕이나 다름없기에 그 어떤 행동을 해도 따로 할 말이 없다. 대상 후보에게 ‘틈새 시상식’이라고 억지로 만들어 안긴 것이 고작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상인 ‘중고 신인상’과 ‘먹방상’이라니 이보다 능욕적인 일이 또 어디 있을까!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 분명하다.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