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5. 20. 07:00
벌써 3주가 지나가는 ‘프로불참러 조세호’ 놀이가 ‘해피투게더3’를 통해서 자세히도 소개됐다. 적당히 끝낼 법도 했지만, 게스트를 모셔두고 호스트만 신나서 놀다 보니 대체 게스트는 무엇을 하러 나온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아무런 활약을 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다. 배우 김희원과 김고은. 그리고 영화 로 유명한 배우이자 감독인 양익준 감독은 영화 을 간접홍보하기 위해 에 출연했다. 하지만 존재감을 보일 수 있는 시간을 마음껏 얻지 못했다. 그들이 존재감이 없던 이유는 포커스가 이들에게 맞춰졌다기보다 얼마 전 네티즌으로부터 대유행했던 ‘프로불참러 조세호’와 김흥국에게 맞춰졌기 때문. 손님으로 모신 이들은 그들이 누구인가를 알리는 시간을 먼저 갖고, 이어 근황을 이야기하는 정도로 끝냈다. 그러나 김흥..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4. 21. 14:18
잘못한 것에 대해선 따끔한 지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래서 탁재훈의 잘못에 대해선 따끔한 질타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질타가 적정 수준을 넘어서는 건 옳지 않기에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건 중요하다. 또한, 그의 잘못을 희화화해 좋게 포장할 필요도 없다. 특집은 그런 조율을 잘한 특집으로 기억할 만하다. MC들은 굳이 그의 잘못을 애써 덮어주지 않았고, 탁재훈은 자신의 잘못을 가감 없이 드러내므로 대중에게 비판 여부를 판단케 했다. 문제아로 찍힐 만한 인물이 된 탁재훈은 사과만이 답이었기에 계속해서 사과했고, ‘라스’ CG 팀도 지속해서 사과 CG를 사용해 그의 마음을 대변했다. ‘라스’ MC들은 늘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쉴드보다는 시청자 대신 다그치는 걸 택했다. 소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므로 시청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