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1. 1. 18:37
씨스타 출신 효린이 ‘2018 KBS 연기대상’에서 보여준 섹시 컨셉의 퍼포먼스는 보수적이어서 비판받는 게 아니다. 퍼포먼스가 장소와 어울리지 않았다는 점과 컨셉 자체가 독자적이지 못해서다. 무엇보다 한국 정서에 맞춘 창조가 없는 단순한 외국 스타 섹시 컨셉 따라 하기에 그치기 때문에 질타는 더욱 거셀 수밖에 없다. 효린은 씨스타로 가요계 생활을 7년이 넘도록 해왔다. 섹시 컨셉도 수년째 해봤기에 자신에 맞춘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컨셉이라고 하는 섹시 컨셉을 장소에 맞추지 못한 탓에 ‘민망하다’, ‘보기 싫다’ 등의 비난을 받았다. 그녀가 선 무대는 연기자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 격식이 아무리 떨어졌다고 해도 기본적인 진중함은 갖춘 행사다. 그러함에도 그녀는 ‘가요대전’에 나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