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6. 3. 16:31
들어온 사람 티는 안 나도, 나간 사람 티는 팍팍 나기 마련이다. ‘짠내투어’에서 김생민이 빠지자 어느 정도 예상했던 대로 ‘짠내’는 없어졌다. 김생민은 성추문 사건 이후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다. 그가 하차를 하며 가장 걱정이 된 것은 프로그램의 정체성 유지가 과연 될 것인가? 의 걱정이었는데. 역시나 그 걱정을 채우지는 못하는 모양새다. 박명수가 여비 계산을 똑바로 하지 못해 ‘징벌방’을 가는 모습이야 여전히 보이고 있지만, 김생민 있던 시절의 ‘짠내’는 사실 느낄 수 없다. 조금이라도 여행하는 팀원을 만족시키기 위한 경쟁만이 보일 뿐. 여비를 아껴 최고의 여행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그려지지 않고 있다. 물론 아예 안 쓰는 게 목표가 아닌 최대한 아끼면서 최고의 여행이 되는 것이 목표이기에 그들의 경..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8. 4. 3. 18:33
방송인 김생민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김생민이 순순히 인정하고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그가 출연하는 방송이 됐다. KBS2 정규 프로그램이 된 은 아예 폐지를 결정했고, MBC 에선 모든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tvN 도 이번주 방송을 중단했고, 돌아오는 방송에선 모든 분량을 편집 삭제키로 했다. SBS의 , KBS , MBC , MBN 등에서도 편집된다. 그가 출연하며 역사가 오래된 프로그램에서 그의 역할은 막대했지만, 논란으로 어쩔 수 없이 그의 분량을 덜어내야 하고, 그를 대신할 인물을 섭외해야 하는 현실은 아찔하다. 특히, 김생민을 타이틀 인물로 가져간 프로그램의 타격은 크다. 그래서 은 아예 폐지를 결정한 것. 문제는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