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1. 15. 15:49
참으로 이 심보를 어떤 심보라 불러야 하는지도 난감하다. 남의 호박에 말뚝 박는 심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놀부 심보 언론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까? MBC 파업이 72일 만에 14일 사실상 끝났다. 적폐청산 숙원을 이룬 MBC 파업 종료는 의미가 무척이나 깊고 축하해주기도 부족한 시간들이다. 아직 남은 적폐를 청산하는 것도 숙제지만, 그 숙제는 이제 쉬운 것이기에 MBC는 당분간 잘 될 일만 남았다. 아직도 최상부에 남아 있는 적폐와 대전 MBC 이진숙 사장 퇴진 등의 문제가 남았지만, 청산 의지가 있으니 조만간 청산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정수장학회 등을 청산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지만, 그 또한 조직이 정비되는 대로 청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종료를 알리며 TV 예능도 제작 소식을 알렸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0. 30. 16:17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을 넘어 가족을 향한 악플을 남긴 악플러의 고소를 취하했다. 고소를 결심한 이후 대응의 문제를 스스로 짚어보고 후회했다는 게 그다. 하지만 그의 결정은 아주 잘못된 결정이라 필자가 이전 쓴 글에서의 약속대로 그에게 ‘바보’라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정준하는 자신의 SNS에, ‘2주가 넘는 시간이 흘렀고, 즉흥적인 심경 글과 감정적인 대응으로 질책을 받았다며, ‘불쾌하고 실망하신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고소 진행을 멈추고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른스럽지 못한 부분을 깨달았다’, ‘시청자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은 당연히 여기고, 잘못된 행동에 대한 비판과 질책은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며 자성의 소리를 냈다. 또 ‘부족한 저를 되돌아보고 변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2. 26. 14:22
정준하가 한 네티즌에게 보낸 트위터 DM이 논란이라는 보도가 등장했다. 그러나 해당 DM은 ‘안 했으면 바보’ 소리를 들을 만한 내용이었기에 해당 보도를 접한 네티즌은 기사의 의도성에 반발을 하고 있다. 해당 기사에는 이 쪽지를 두고 네티즌이 갑론을박이라고 하고 있지만, 갑론을박 수준이 아닌 ‘네티즌의 잘못’이라는 반응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네티즌이 정준하를 감쌀 수밖에 없는 건 그의 대응이 문젯거리가 안 되는 수준의 대응이기 때문이다. 정준하가 말한 ‘넌 입이 걸레구나!!!! 불쌍한 영혼’은 악성 네티즌의 심각한 말에 대응한 말이었기에 모두 이해를 하는 상황. 한 네티즌이 자신에게 온 DM을 캡쳐해 올린 트윗에는 자신이 한 욕이 고스란히 나온 상황이다. ‘정준하 x노잼 x눈새 아x나 짜증나’ 한 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