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5. 16. 07:00
옥동자 정종철이 KBS 2TV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했다. 상당 기간 ‘개콘’을 빛낸 자신을 빼고 동료를 뺀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 실제 공헌을 한 주역이 아닌 외부 스타 섭외를 통해 프로그램 900회를 자축했기 때문에 분노를 표한 것. 문제는 정종철의 적절한 비난을 임혁필이 끼어들며 분위기를 흐려, 본뜻이 전도되는 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이 아쉬움일 수밖에 없다. 정종철은 900회 특집에 초대되지 않았다. 를 가장 빛낸 ‘옥동자’ 캐릭터가 있고, ‘골목대장 마빡이’ 캐릭터가 있음에도 초대되지 않았다. 또한, 정종철 외에도 박준형을 비롯한 인물들이 초대되지 못해 그의 비판은 합당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다. 나름 내겐 친정 같..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0. 19. 06:23
MBC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던 '개그야'가 폐지가 된 이후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가 두 번째 방송을 마쳤다. 첫 회부터 기존의 시청률의 두 배 이상의 성공적인 시작을 하고 두 번째 방송인 이번 방송 또한 재미를 줬다. 첫 방송보다도 더 많은 사람의 반응들이 해당 게시판에 쏟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그맨(코미디언)만 하는 버라이어티"며 "개그 + 버라이어티 = 개라이어티"라 불리길 원하고 있다. 기존에 M패밀리는 개그야를 지키던 MBC와 KBS의 합체적인 동맹이었다. 여기에 C패밀리(컬투 소속)가 들어오면서 무한경쟁을 벌이는 대결 방식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두 번의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코너 중에 '좀비'를 최고로 치고 있다. 이 반응은 현장에서..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09. 10. 9. 06:18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인 '개그야'가 전격 폐지되고, 그 자리에 '하땅사'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았다. '하땅사'는 "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란 말을 줄인 말이기도 하다. MBC공개 코미디 개그야의 끝없는 추락으로 시청률은 바닥을 치며 코미디 왕가 MBC의 자존심도 상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려는 MBC의 노력은 '하땅사'의 등장으로 더욱 힘을 낼 것 같다. 필자는 바이럴 블로그 기자단(www.viralblog.co.kr)으로 뽑혀서 운 좋게 취재를 하게 되어 기쁘게 하땅사 첫 회를 신나게 웃으며 봤다. 생각 이상의 재미를 보장해주는 방송이었다. 무려 한 시간 전 도착을 해서 MBC 일산 드림센터 근처에서 배회를 하며 사진도 찍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눈에 익은 개그맨들이 많고 서로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