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5. 31. 07:00
대중에게 자신이 한 것 이상으로 사랑을 받는 스타 ‘버스커 버스커’는 적어도 대중에게 친절한 밴드는 아니다. 그들이 친절했던 적이 있다면 그들을 친절한 이미지로 만들어 준 의 노력이 있었을 뿐. 밴드 버스커 버스커가 대중에게 준 친절함은 없다. 따지고 보면 그들은 처음서부터 대중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던 밴드다. 버스커 버스커는 에서 초반 탈락을 했었다. 그러나 하늘의 도움이었을까? ‘예리밴드’가 이탈을 한 자리에 그들이 들어와 묘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 인기 시작의 모든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김예림을 짝사랑하는 그럴듯한 순수한 이미지가 포장돼 씌자 대중은 그들을 비정상적으로 아끼기 시작했다. 분명 음악적인 수준에서도 떨어지나 그 풋풋함이 좋다는 이유로 과분한 사랑을 줬고, 그들은 되면 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1. 4. 07:10
슈퍼스타K3도 이제 세 명만이 겨루는 무대가 남았을 뿐이다. 이제 한 번 더 경연을 치루면 영광의 결승만이 남았을 뿐. 그러나 '슈스케3'에는 최대이변의 수혜자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가는 것 같아 한 자 적어보게 된다. 워낙 객관적인 실력 면에서는 떨어져도 벌써 떨어져야 할 팀이 있었다면 어쩌면 단연 '버스커버스터'였는지도 모른다. 기본기가 갖추어지지 않은 그들은 팀이 꾸려진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호흡조차도 제대로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지 사운드 하나는 파워풀하다는 것을 쳐 줄만 하고, 특이한 보이스 컬러라는 데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까다롭게 기준을 삼아 음악적 평가를 한다면 누구라도 그들의 음악이 잘 된 음악이라 평가를 하지는 못한다. 의 이변은 기획 자체부터 예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