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9. 9. 3. 13:07
일명 기레기로 불릴 만한 기자의 표적이 된 장동민. 어떤 말을 해도. 어떤 표정을 지어도. 어떤 애드리브를 쳐도. 그의 말은 온전히 들리지 않는 것처럼 비난 일색의 기사로 그를 비난하고 나선다. 개그맨이고. 확대해 예능/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이에게 애드리브도 다큐멘터리 대사처럼 바라는 기레기의 바람은 너무 과해 대중의 질타를 받기 시작했다. 아니 이미 오래된 일인데, 쉬지 않고 비난을 하는 통에 대중은 ‘기레기’라는 정식 타이틀로 비난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해당 기자들은 과거 한 시기에 머물러 있는 존재처럼 보이기도 한다. 바로 그것이 문제. 과거 옹달샘 시절 잘못한 것을 아직도 우려먹으며 현재의 장동민은 부정하고 과거의 장동민으로 만들어 똑같은 기준의 비난만 하고 있는 게 해당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4. 8. 15:14
누굴 싫어하면 그가 하는 행동 모두가 싫은 법이라고 했던가? 물론 그 싫어함을 막을 수는 없다. 그건 개인의 자유일 테니. 하지만 싫다고만 하는 그의 행위가 옳다고는 할 수 없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폭력을 행사한다고 알려진 이가 있다. 그러나 그 사회적 약자를 향한 폭력을 행사한다는 이도 거꾸로 보면 사회적 약자로 고통을 받고 있을 수 있다. 편견은 무섭다. 사실을 숨기고 겉으로 드러난 잘못된 부분만 놓고 비난을 할 수 있으니. 그런데 이 사회는 편견의 사회다. 다수의 대중은 편견으로 가득해 자신이 보려고만 하는 것만을 보려는 습성을 보이고 있다. 혐오 단계까지 간 편견은 조금 더 답이 없다. 그만큼 그들을 이해시키기 어려우니 답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 나름 정의롭고자 보이는 형태라고 하지만, 그들의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24. 10:01
언론 기자들은 정의란 허울로 한 연예인을 죽을 때까지 괴롭히고, 대중은 이미 괴롭힌 사안이라 반성을 했으면 됐다고 관용을 베풀고 있다. 기자는 다수의 대중이 언짢다고 표현하지만, 다수의 대중은 그런 기자들을 두고 ‘기레기짓 그만하라’는 말을 하고 있다. 장동민의 막말 논란 이후 그 논란의 피해자라 불리던 이는 장동민을 용서하고, 장동민도 꾸준히 사과해 대중은 관용을 베풀 수 있었다. 또 장동민은 그만한 대가를 치렀기에 그에게 다수의 대중은 더 이상 큰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다. 장동민이 코디에게 한 막말이나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에게 한 막말은 잘못된 것이고, 의도치 않아다 해도 그 당사자가 불쾌했다면 그의 잘못이 맞다. 또 나아가 그를 지켜보는 대중도 불쾌했다면 그는 용서를 구하는 게 옳다. 그래서 그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5. 07:00
이쯤 되면 장동민을 향한 폭력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 모 여성 커뮤니티의 불순한 정의는 처음 정의감처럼 포장됐으나, 시간이 갈수록 그 실체는 폭력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고 있다. 이 커뮤니티는 장동민을 저격하기 위한 많은 일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들이 하는 행동을 예의주시하던 이들은, 속속 증거들을 채집해 이제 확실히 그들이 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공개 여성 카페인 이곳은 처음 장동민의 ‘옹꾸라’ 방송을 유튜브에 올리고, 스스로 시민기자 자격으로 기사를 써 여론을 이끌려고 노력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해당 신문사에선 이 기사를 삭제한 상태. 이어 장동민 ‘옹꾸라’ 여성 비하 발언이 터지자 비공개로 운영되는 이 카페에선, 네이트에서 진행되던 하차 관련 설문의 좌표를 찍어 화..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1. 07:00
무릇 취재 프로그램이면 중간자적인 입장을 고수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전하는 게 취재 프로그램 본연의 의무이고, 그에 더한 주관적 입장은 따로 따 방송을 하는 게 상식이다. 취재 프로그램은 자체적으로 어떤 사안에 판결을 내지 말아야 한다. 자체 판단을 한다는 건 편향된 시선으로 갈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을 부르기에 이는 하지 말아야 할 제1요소다. SBS 가 장동민 논란을 취재하며 가장 크게 실수한 지점은 바로 그들이 이 논란을 판결했다는 점이다. 장동민을 포함한 옹달샘이 이 논란에서 악의 축이란 식으로 몰아세워 취재를 기획했기에 취재방향이 틀어질 수밖에 없던 것이다. 우선 잘못에 대한 팩트가 있기에 장동민을 몰아세운 것이고, 장동민이 피의자란 것을 분명히 했기에 취재가 잘못될 수밖..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28. 07:00
장동민의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은 전해진 텍스트와 사실 여부를 따져도 장동민의 잘못이 분명하다. 그러나 전후 상황을 생각하고 그가 걸어온 연예계 생활을 생각하면 무조건 그의 행위가 인간 이하의 행동이 아니란 것쯤은 알 수 있다. 이번 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발언 문제와 지난 여성 비하 문제 모두 그의 잘못이 맞긴 하지만, 그의 행동을 무조건 비난하기 어려운 것은 자신의 행위에 모든 의미를 담지 않았다는 생각에서 그를 비난만 하기 어렵다. 그가 저지른 문제는 지난해 인터넷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오줌 먹는 모임’에 대한 이야기에서 생존자 모욕성 이야기가 나와 문제였던 것. 당시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한 옹달샘 패밀리는 오줌 이야기를 하다가 삼풍백화점 생존자도 오줌을 먹고 살다가 구출됐다고 말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13. 15:28
장동민이 무한도전 식스맨에 오르는 것이 불편한 이들이 봉기하고 있다. 이 움직임은 하루 이틀 지속되는 게 아닌 모습으로, 꼬투리 잡을 만한 것을 계속 터트리며 그를 주저앉히려 하기에 불편해 보일 수밖에 없다. 근래 ‘무도 식스맨’ 특집을 하고 장동민은 꾸준한 논란이었다. 대중과 언론은 식스맨이 확정된 듯하다고 하며 없는 사실을 마치 있는 것처럼 꾸며내 그를 비난받게 했고, 과거 잘못한 논란을 하나씩 열거 하며 때마다 그를 비난받게 했다. 이런 분위기가 마뜩잖은 이유는 사과를 한 문제도 다시금 꺼내 새 일처럼 만들어 그를 비난케 하는 모습 때문이다. 논란이 있었던 당시에는 그냥 넘겼다가 이제 와서 그 문제가 심각했다고 비난하는 모습은 왠지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장동민은 없어진 프로그램인 (일명 옹꾸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