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1. 15. 07:12
어딘가 모르게 행동에서는 촌티 쫙쫙 나는 사람. 그러나 수트빨은 최고, 기럭지도 최고, 백설기 얼굴, 잘난 체 대마왕, 자뻑왕자, 명품 빤짝이 트레이닝복을 입은 남자, 츄리닝백수 등 그를 생각하면 많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바로 현빈은 으로 이 모든 이미지를 단박에 얻어버렸다. '삼순이'시절 때에도 뭇 여성 홀리는 재주 하나는 타고났던 녀석이 이제는 주말 안방 여심을 공략하기 위해 떴다. 그의 대책 없는 띨띨함은 여심의 벽을 무참히 폭파시키고 비행을 성공시켰다. 이왕 빠질 바에야 1회고 뭐고 닥치는 대로 한 번 빠져봐~ 라는 듯 현빈 그는 여심을 마음 놓고 유린을 해 버리고 만다. 그래 그랬다. 바야흐로 현빈의 어설픈 띨띨함을 가진 캐릭터는 여성들을 나이에 구분하지 않고 가지고 놀고 있는 때가 될 듯하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1. 14. 07:22
SBS 주말드라마가 눈길을 끈 것은 정말로 오랜만인 듯하다. 그동안 그렇다고 재미없는 것만 했다는 것은 또 아니다. 주말드라마로서 강력하게 나의 시청 습관을 바꾸어 놓은 것은 이었다. 당시 대부분의 방송이 막장 방송만을 일삼는 프로그램들을 대거 시청자들에게 뿌려주는 습관이 있었는데, SBS주말드라마는 뭔가 바뀌는 것을 보여주는 듯했다. 질리고 질리는 막장 방송이 있었는데 갑자기 이 나온 것은 착한 드라마로서 매우 좋은 선두 역할을 하며 조금씩 착한 드라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그 인기를 힘입어 SBS는 주말드라마를 성공시키게 된다. 그런 인기는 계속 이어져 까지 대히트를 치며 절대적인 주말드라마 퀸이 된다. 하지만 잘 나가는 시절이 있다면 못 나가는 시절이 있다고 SBS는 이 시청률 참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