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1. 2. 16. 17:42
배구 선수 이다영과 이재영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질타하는 분위기를 넘어 마녀사냥 단계까지 간 것은 물론이요. 그런 여론에 밀려 지나친 처벌을 하는 배구계의 모습은 영 씁쓸하기만 하다. 문제는 ‘법대로 합시다’를 외치고 싶을 정도로 법의 테두리를 넘은 과도한 폭력적 비난과 처벌 요구에 이은 처벌이 아무렇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재영과 이다영이 문제아다운 행각을 벌인 건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이라 알려지고 있다. 또 지금까지 동료 배구 선수들을 괴롭히는 것은 물론이요. 후배를 괴롭히고 배구 협회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들로 질타와 처벌을 요구하는데 마땅한 요구를 넘은 과도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은 광기 어린 사회를 보는 듯해 씁쓸하다. 피해자들은 사과를 받길 원했고. 사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7. 9. 06:50
이효리가 4집 활동을 너무 빨리 접고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 지나서, 갑자기 자신의 입으로 용감하게도 4집중에 무려 7곡이 표절곡이었고, 그 표절곡을 작곡한 작곡가 바누스를 고소하는 단계를 밟아갔다. 지금까지 어떤 가수가 자신의 곡이 표절이었다고 스스로 인정을 하는 것은 매우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지만, 이효리 그녀는 모든 비난을 정면으로 받아 넘기려 용기를 낸다. 그런 용기는 오히려 칭찬을 받아야 함에도 단지 표절이라는 의미로만 일방적으로 그녀를 비난만 하는 여론은 보기 좋지 않은 기분을 남기게 만들고 있다. 한 번 욕하면 끝까지 욕하는 것이 한국적 특성인지 그녀의 용감한 사과를 보면서도 쉽게 대중들은 그녀를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고 있다. 이효리로서는 어찌 보면 좀 억울한 일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책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6. 21. 06:34
어느 누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이 쉬울까?! 특히나 누가 자신의 잘못을 뼈아프게 지적을 하지 않는데도, 나서서 자신이 잘못한 것들에 대해서 잘못을 인정하는 용감함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지만 이효리는 달랐다. 연예계 생활이 한두 해도 아닌 그녀에게 있어서 이번 표절논란이 일어난 것은 그녀에게도 큰 아픔이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이번 앨범은 이효리에게 있어서 새로운 도약의 의미였다.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 하는 앨범으로서도 이효리에게 있어서 너무도 특별한 앨범이었을 것이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을 위해서 그간 엄청나게 친했던 선배 가수인 윤종신의 곡들도 받지 않고, 그녀에게 있어서는 신예나 다름없는 바누스바큠(본명 이재영) 이라는 작곡가의 곡들을 대부분 받으며 힘찬 도약을 원했다. 기존의 음악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