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4. 29. 23:13
대중에게 너무 과한 권력이 쥐어지고 있다. ‘대중정서법’이란 초월적 법을 만들어줄 정도로 이 사회는 심각히 일그러진 상황에서, 우려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대중의 정서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민주주의의 기본인 상식적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를 표할 수밖에 없다. 법조차 대중 정서를 먼저 생각하고 만들어지다 보니 누군가를 보호하기보다 누군가를 구속할 수 있는 법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은 ‘대중 정서법’이 얼마나 크게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연예 스타는 이제 비굴한 존재로 전락한 상태다. 작은 잘못이라도 대중의 정서를 건드리는 것만으로도 퇴출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소한 거짓말을 해도 범죄자 취급하며 퇴출을 요구하고. 영영 스크린 안에 설 수 없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