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4. 3. 07:20
위대한 탄생의 열기가 최강의 화염을 뿜을 시기가 다가왔다. 최종 탑12 대결을 앞두고, 도전자 12명은 피나는 노력을 펼치고 있을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열기들 사이에, 더 열을 낼 수 없는 탈락자들의 안타까움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쉬울 것이다. 시청자의 한 명으로서 '위탄'을 바라보는 입장으로 안타까운 도전자를 뽑아보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아쉬움을 줄까를 생각해 보니 머릿속을 제일 빠르게 침입을 한 것은 두 명의 여자 도전자였다. 물론 다른 싹이 푸른 도전자들은 너무 많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뽑아보라고 한다면 '이동미'과 '이미소'를 뽑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미 오래 전 '이동미'은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탈락을 했고, 한 음색을 낼 수 없는 단계에 이른 면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22. 07:00
상상 이상의 잔혹동화가 시작되었다. MBC 이 드디어 칼날이 시퍼런 광채를 드러낸 채 잔혹한 칼질을 시작한 것이다. 어차피 이제 특이해서, 단지 궁금해서 뽑은 도전자들은 시간이 흐른 만큼이나 그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면 가차 없이 내 잘라 버리는 상상 그 이상의 잔혹함을 맛 봐야 한다. 그 잔혹함에 미리 겁을 먹을 도전자도 있을 테고, 단 한 마디가 비수가 되어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이런 본격적인 도전 무대에서 자칫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생기는 마음의 병은 미리 단속하지 않으면 그 아픔은 오래 기억이 될 것이다. 이제 멋으로, 단지 호기심으로 도전하는 무대가 아님을 그들은 조금씩 뼈저리게 느끼고 말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자신의 마음을 단속하고 억누르려 해도 그 감정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2. 11. 07:16
위대한 탄생이 이제 3회 방송이 되어 가고 있다. 프롤로그 방송을 뺀 본격적인 방송은 이번이 2회 째 이지만 벌써 싹이 푸른 인물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예선에서도 좋은 싹이 보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본이나 미국에서의 참가자가 질이 떨어지는 일도 없다. 이번 3회 에서는 어쩌면 행복하게도 그 싹이 푸른 인물들이 마구 터져난 방송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좋은 인물들이 보였다. 솔직히 2회 때 일본 예선은 실망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홍보가 안 된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참가자가 제일교포나 유학생들이 참가했다는 것은, 뭔가 한계를 느낄 면을 보여주지 않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했다. 거기에 일본 현지인들의 실력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