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16. 08:41
누구도 쉽게 그의 탁월한 진행 능력을 넘볼 수 없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다 죽어가는 번지팀을 살려내는 그의 진행 능력에는 한가지 능력이 더 추가된 모습이다. 바로 연출력.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능력이 그의 능력이 되자 절망의 팀이었던 번지팀이 소생하는 기적을 보였다. 이전에도 이 능력이 없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나, 이번 을 통해서 유재석의 연출력이 빛이 난 것은 수 없이 많은 프로그램에서 얻은 노하우를 그 스스로 일사불란하게 정리해서 보여줄 수 있었기 때문에 누구를 살릴 수 있는 것이 가능한 일임을 보여줬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진행자 중에 이런 연출력을 가진 이가 유재석 말고 있다면, 이경규 정도. 이경규 또한 많은 이들에게 예능 국장급 연출력을 지닌 이라 평가 받고 있다. 연출자가 있을지라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6. 07:00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이 2주 만에 그 재미를 아주 톡톡히 뽑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 야간매점은 우리가 어디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바로 그렇다. 이 야간매점은 놀러와에서 분식점 코너로 본 것과 비슷한 면이 있다. 비교를 안 하려고 해도 비교가 되는 분식점과 야간매점 코너는 보이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유사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명백히 다른 것은 분식점은 망했고, 그에 비해 야간매점은 흥해서 단 2주 만에 한 코너로 안착했다는 차이점이다. 그렇다고 의 전 코너가 식상할 정도로 재미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오래 해서 이제 조금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정도였고, 개편을 통해서 시즌이 네 번째가 되느냐, 안 되느냐 정도의 문제를 논했을 뿐. 그 이후 별 이야기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