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4. 15. 13:25
대개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은 입영 대상자에게 한두 가지 조언을 하기 마련이다. 빨리 갔다 오는 게 편하다 라는 말과 빠질 수 있으면 빠지라는 말을 하고는 한다. 그러나 이 뜻은 제 각각의 의도를 담고 있다. 빨리 갔다 오는 게 편하다 말하는 것은 취직이든 학업이든 빨리 다녀와 연속성을 가지라는 소리로, 그만큼 이득이 많아 권하는 말이다. 또 하나의 말인 ‘빠질 수 있으면 빠지라’는 소리는 그만큼 자신의 군대 생활이 녹록지 않았기 때문에 가야 하지만 빠질 수 있으면 빠지라 농담처럼 하는 말이다. 보통 일반적인 경우라면 앞서 말한 것처럼 쉽게 말하고는 하는데 그 이유의 대부분은 ‘단절’의 문제 때문에 그런 조언을 하고는 한다. 학업 단절, 경력 단절 등. 일반인의 경우도 그렇지만, 남자 연예 스타의 가장 큰..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2. 17. 11:49
의도가 없이 벌어지는 사고에 대해, 사고를 당한 이가 죄책감을 갖는 대한민국의 이상한 현상은 오늘도 벌어지고 있다. 그 당사자는 배우 유아인. 유아인은 2013년 영화 액션씬 촬영 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고, 그로 인해 병역을 정상적으로 이행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며 현재 계속해서 병역 보류 판정이 나고 있다. 그의 병역 보류 판정은 2015년 12월 1차로 보류가 됐고, 이어 2차 보류가 2016년 5월, 3차는 같은 해 12월 된 상태로 현재 3월에 재 판정이 나길 기다리고 있다. 문제는 그가 단순한 사고를 당한 게 아니라는 점이고, 그에 더해 심각할 정도로 예후 상태가 안 좋다는 점이다. 유아인은 꾸준히 논란이 된 상태에서도 혹여 의도치 않게 번질 수 있는 논란을 의식해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