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3. 18. 19:04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해 급조한 논리만큼 허술한 게 없다. 비록 작은 논란이 있을 지라도 그들이 만들어 낸 상상을 진실이라고 할 수는 없기에, 대중의 폭력성 마녀사냥을 지적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일부 대중이라고 하지만 다수의 대중은 장성규가 출연하는 예능 자막을 문제 삼아 해당 연출을 한 고동완 PD를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라고 의심하며 강한 비난을 했다. ’18개 노무(勞務) 시작’에서 ‘노무’가 해당 커뮤니티에서 쓰는 혐오적 신조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의도와 뜻은 전혀 다르고. 상상을 동원한 일방적 주장으로 인한 폭력이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낳아, 이는 비판이 필요한 부분이다. 의도치 않은 논란에 출연자인 장성규도 비난의 시선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 장성규는 답답한 나머지 ‘앞이 캄캄..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바람나그네 2015. 3. 12. 15:12
워크맨이란 이름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이름이다. 현재 중고등학생이라면 워크맨이란 이름을 잘 모를 수도 있지만, 30대 이상의 성인이라면 워크맨은 어린 시절을 함께한 추억이라고 생각을 하는 게 보통이다. 그 정도로 워크맨은 추억 속 감성의 기기였다. 당시 카세트 테이프로 재생되는 뮤직 플레이어에서 워크맨은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플레이어로 명품 브랜드였다. 그런 워크맨이 한 세대를 지나 음원 플레이어로 등장했고, 반응도 좋았다. 그러나 아직도 다시 나온 줄 모르는 이들도 있다. 한 세대의 시기를 거치며 기억 속에서 희미해졌기에 그럴 것이다. 그러나 소니의 워크맨인 NW-ZX1이 나오고 추억을 그리는 이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부터 워크맨은 또 다른 기대감을 줬으며..